언제~~7월9일
어디로~~덕유산 신풍령~백암봉
날씨~~흐리고 습도 매우높음
코스~~빼재(신풍령)~갈미봉~대봉~못봉~횡경재~귀봉~백암봉~동엽령~안성,
요즘들어 전국이 장마권이다,
산행전 미리 기상청 날씨 정보를보니
오후3시부터 5mm정도의 비가온다고
그래도 우중산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한다,
오전 9시조금 안된시간에 들머리 빼재에도착
산행을 시작한다,
비온뒤 멋진 덕유산의 조망을 내심 기대를하면서
갈미봉으로의 오르막길 숨이 막힌다,
높은 습도탓일까 금새 머리부터 온몸으로
흐르는 땀방울 주체할수가없다,
모자도 흠뻑
안경도 "
상의도 "
하의도 "
비에젖은것이 아니라
땀에 흠뻑젖는다,
온몸에 무거움을 느낀다,
밀려오는 운무로 조망도 별볼일없다,
대봉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다,
선두는 향적봉 까지 다녀온다고
자기페이스 대로 가는것인지
볼수가 없다,
힘든산행에 그나마 나리꽃이 위로하듯
나의 발걸음을 붑잡고 범꼬리에는 나비도
춤을추듯 흔들거리고
대간길이라 그런지 많은 산꾼이 안지나간듯
등로는 보이는둥 마는둥 풀잎에 스치니
따갑지요
바람한점없고 무더운날 고행길을 왜하는지
오늘은 나자신에게 되물으며 산행을 합니다,
운무는 걷쳤다 덥혔다를 반복하고
하늘엔 잠자리가 많이도 비행을합니다
원추리꽃도 지천에 피어있는걸 보니
여름이 맞네요
대봉을지나 못봉에 도착하니 전망이 조금은 나은듯
오늘은 조금이라도 비가 와주길 바라지만 전혀 오지를않고
백암봉에서 보는조망이 오늘은 최고의 조망이라 할수있군요
중봉이 바로앞에 보이지만 향적봉까지는 왕복4km
오늘은 무리하지 안으려고 향적봉은 포기 ㅎㅎㅎ
그대신 지난번 못보고온 칠연폭포를 보기로 결정
동엽령에서 안성으로 부지런히 향하지요
칠연폭포는 십이선녀탕의 축소판인듯 하네요
칠연폭포를 본후 바로아래 계곡에서 시원하게 알탕을
버스에 올라 듣다보니 한분이 알탕중 국립공원 지킴이한테
들켜서 사진찍고 벌금을........물게 생겼다고 하네요
힘든산행을 마치고나면 뿌듯함에
힘든과정을 잊고
또 산행에 나서는것
이것 좋은 중독일까요........???
들머리 빼재(신풍령)입니다
새로운 추풍령 이라하여
신풍령이라네요
갈미봉 온몸이 흠뻑(땀으로)
정상석
대봉 (셀카로 한컷함)
나리꽃
범꼬리도 지천에 나비가 모델
등로길 팔에는 풀잎 상처가
멋진조망을 기대했건만
못봉(지봉)을지나 헬기장에서 10시방향으로 가야함
가야할 백암봉
한컷 찍고나면 금새 운무에 갇쳐버림
잠자리는 멋지게 비행중
원추리와 벌
원추리도 지천에 피어있고
백암봉에서 본 조망이지요
하늘엔 뭉게구름
동엽령에서
백암봉에서 중봉을 가고는 싶은데 마음만 ㅎㅎ
산수국
습한날씨라 버섯은 신바람
일곱개의 못이 있어 칠연폭포
십이선녀탕과 흡사하지요
오늘 처음오신분
횡경재에서 잘못내려가
우리는 어죽을 다먹은후에
택시비5만원을 주고 식당에 도착함,
식사후 인천으로 향하는데 엄청나게 비가오네요 (버스창문
첫댓글 하늘엔 뭉개구름 두둥실하고 산길엔 원추리만개하니 완전한 여름이네요
월척님 모습이 장마철 비에흠뻑 젖은줄 알았드니 땀이 범벅이 군요~
생애 최고로 많은땀을 흘린듯 합니다~~ㅎ
그래도 산행을 마친후 비가 엄청내리니 천만 다행입니다.
칠영폭포도 들르셨네요
여름 산행이 많이 지치니 쉬엄쉬엄 쉬면서 하세요.
산행 시작전에는 컨디션 괜찬았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쉬엄쉬엄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