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7.
날씨 : 흐리고 안개
기온 : 여름 기온
거리:33km, 소요시간 :13시간
덕풍계곡 환종주 코스를 한번 해 보려고 출발한 산행이였지만
실패로 끝났다
처음 들머리 찾는 것도 어려웠고 낙동정맥 접선지점까지는
잡목에 ~~~ 상상에 맡겨야지
이것 저것 많은 경험을 한 산행이라고 할까
더덕,마.하수오,버섯등 여러 친구를 만나고
허여튼 gps를 배워야 해야겠다
특히나 오지산행때는 요긴하게 쓰일거여
덕풍계곡 합수지점에는 세개의 골짜기가
우측에 용소골, 중앙에 문지골, 좌측에 팽이골이라
팽이골 펜션입구 다리에 주차를 하고
쇠사슬로 출입이 금지 된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다리에서 계곡을 따라
찬물내기 샘에서 개족발등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는데 찾지를 못하고
계곡을 따라 오르다 잡목이 없는 능선을 따라
산길 시그널이 하나 있는데
낙동접선지점까지 다른것을 보지 못했으니
아마도 이분도 고생께나~
약초캐러 다니는 길인지 몰라도 토끼길에서
아주 기분나뿐 소리와 감각이
오늘 119 구조요청 할 뻔 했지라
오늘의 소득
무어라 품명은 안 알으켜 드립니다.
그리고 마도 보았는데
그것도 ??
이곳은 산양서식지로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라
곳곳에 산양 응가들
여지껏 잣나무 밭으로 올라 왔지만
시작이라고
낙동접선 지점까지~
이름을 알 수 없는 버섯
만져보니 흐물흐물 한 게
영 아니 올시다
용인봉을 만나지 못했으니 계곡을 꽤나 깊이 들어와서
능선으로 오른 것 같으이
낙동 접선지점
낙동길을 걸어 봅니다
산죽에 기타 등등
그리고 이슬까지
~~
문지골 문지 6폭 내려가는 길
처음 안 사실이여
다음 문지골 탐방시 유용하게
임도
벨 소리가 열심히 울려대지만 안테나가
안 잡혀
헐~ 부산 전화인데
아마도 다시 짐 싸야 될 느낌이 강하게
임도를 진행하다 만나는 삿갓봉
용인등봉, 삿갓봉 정상석 제대로 세웠으면 ~
강원도나 경북이나
아님 지역 산악화라도
안일지맥(아구지맥)분기점
어떤이는 아구요, 어떤이는 안일이라
역사적으로 볼때는 안일지맥이 더 뜻있지 않을까?
덩쿨로 덮여 있는 분기점
조금 내려가다 시그널이 없어 다시 돌아와 정맥길을 조금 더 따라가
보지만 ~
덩쿨을 똟고 한참을 가니 능선이 모양새를 갖추내
길도 없었는데 능선에 스그널들이
주요 시그널:J3, 감마로드,경북도계, 강원도계
곳곳에 쓰러진 고목
넘 아까운거~
인간의 흔적이
삼각점 889.89
확인필요?
대밭목이
좌측에 큰 당귀골 상류로 급수가 가능하며
응봉산 등산로 안내판이
이 곳은 여러본 와 본 곳이라 속으로 안도감이
안일지맥 능선을 따르기로 하고
그리고 없어라
갈림길
응봉산,안일지맥, 삿갓봉
그리고 두천리 가는 길?
어처구니 없는 일이~~~
판떼기 방향을 이리저리 맞추어 보아도 영~
어라 쭉 가다보니
대밭목이에서 구수곡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야 하는데
모르는 삼각점이
초대형 알바로 금강송 구경만
다시 돌아와 처음가는 큰 당귀골로
하산을
제3용소가까이 까지 광산이 새로이 문을 여는 것인지
대형 포크레인이 길을 깔끔히 정리 해
대밭목이 접근은 차량으로도 가능 할 듯
안일 지맥 산행시 도움이~
제3용소 폭포
그대를 처음 만나네
기념
제3용소를 조금 내려가면
작은 당귀골과 큰 당귀골이 합류
작은 당귀골로 오르면 응봉산이 5.7KM
일본의 잔재들
울진에서 금강송이라 부르지만
몸체가 붉은 색을 띄고 있어 적송이라
송진이 많은 나무라 단단하지만 화재에 취약한 부분도
원래는 경상도 봉화 춘양지방에 많이 자생하고 있어 춘양목이라고도
덕풍계곡의 적송들을 베어 나르던 철길로 사용되던 레일들
가곡초등학교(?중학교) 카폐에 가면 그 시절 사진들이
제2용소 폭포
제1용소 폭포
물 색갈이 검은 갈색을 띄는 이유는?
깊고 깊은 계곡에 쌓인 낙엽들이 요즘같은 장마기에(습한 날씨)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격느라
찬바람이 살살 불어주면 그 때부터는
수정이라
안내판
응봉산 오르는 길이 아리송 하기만
콩밭방향으로
따라가 보니 칡넝쿨만 무성한데
낙엽지는 가을에나
원래의 덕풍계곡 환 종주에는 실패하였지만
처녀지인 큰 당귀골, 두천리 능선
경험을 많이 한 산행 이였네요
환종주 숙제를 남기며 산행을 마무리
첫댓글 산에서 고생하지 말고 gps 사용해라 특히 오지산행 갈때는 ㅡ 낙동정맥길 용인등봉에서 문지골로 내려서는길 용소골 3용소까지 응봉산으로 오르는길 소광리로 넘어가는길 까지 나도 다 가봤던 곳인데 알바 잘못하면 고생 엄청하지 가급적 안산 즐산 해라
알바해도 걱정 없는게.....체력 된다는거...ㅎㅎ.. 근방의 지형이 눈에 익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