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雙嶺山(502m)·쌍영산(377.5m)·봉황산(259.3m) 산행기
▪일시: '15년 7월 11일
▪동행: 없음,
도상 지맥거리: 약 15.0km, 기타거리:
약 4.8km
▪날씨: 맑음,
30~35℃
▪출발:
오전 10시
47분경 용인시 이동면
묵리 ‘장촌’ 버스정류소
오늘은 쌍령지맥을 답사하기로 하고 06:50發 용인行 버스를 타려고 대전복합터미널에 가니 어쩐 일인지 버스표가 매진이다. 아마도 에버랜드로 놀러 가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듯하였다. 할 수없이 막간을 이용하여 아침식사를 하고는 07:50發 버스편으로 용인터미널에 내리니 9시 36분경인데, 10:20發 묵리行 버스엔 시간 여유가 있어 인근 노고봉을 올라보았다. 노고봉은 지난 겨울에 오른 적이 있으나 밤에 오른 관계로 제대로 주변을 살펴보지 못하였다. 터미널→용인중앙공원→충혼탑→정상→서쪽 안부 사거리→옻샘약수터(마을마당)→터미널 코스로 돌아오니 시각은 10시 15분경이다. 10:20發 묵리行 버스를 타고 ‘장촌’
버스정류소에 내리니 마을 입구에 ‘→애덕고개, ↑망덕고개’ 표시목이 있다.
(10:47) ‘장촌교’를 건너 11분여 뒤 ‘온누리자연학교·한나기도원’ 입구를 지나니 ‘↑삼덕의길·은이성지’ 표시판이 보였다. 펜션을 지나니 비포장과 포장길이 번갈아 이어지는데, 10여분 뒤 왼편에 ‘오지힐링’ 진입로가 보이면서 임도가 이어진다.
<장촌 들머리>
<온누리자연학교>
<오지힐링 입구>
(11:16) 한남정맥 능선에 이르니 왼쪽에 ‘←삼덕의길·은이성지’ 표시판과 다수의 표지기가 보였고, 오른쪽으로 휘는 포장임도를 따르다가 왼편 능선길에 올라섰다. 언덕(‘바래기산’)에 이르니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세워져 있는데, 무심코 왼쪽으로 내려서다 보니 방향이 북동쪽이다. 되돌아서 3분 뒤 다시 이른 언덕에서 남동쪽으로 내려서니 일단의 등산객들을 마주친다. 다음 언덕에 이르니 ‘한남정맥, ↑문수봉 3.2km, ↓염리봉 6.1km’ 이정표가 있고, 묵은 삼각점이 놓인 언덕에 이르니 ‘망덕산(420.0m) 서래야 박건석’ 표지가 걸려 있다.
<한남정맥>
<420m 삼각점>
(11:39) 사각정자가 세워진 ‘쌍령지맥’ 분기점에 이르니 ‘→미리내성지 3.06km, ↖은이성지 7.50km, ↓망덕고개 1.2km’와 ‘→쌍령산 4.3km, ←문수봉 1.6km, ↓함박산 7.2km’ 이정표가 있는데, 다수의 등산객이 쉬고 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3분여 뒤 임도에 이르니 등산로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임도를 따르다가 ‘↖학일리 2.0km, ↗쌍령산 2.43km, ↓은이성지 8.34km’ 이정표가 세워진 데서 오른편 능선길로 들어섰다. 철탑을 지나 6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석포숲기념공원 0.88km, ↑쌍령산 2.12km, ↓은이성지 8.44km’ 이정표와 함께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다. 9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애덕고개, ↖미리내성지 1.61km·쌍령산 3.02km, ↓은이성지 8.95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이후 ‘산너울2길’ 팻말도 간간히 보였다.
<쌍령지맥 분기점>
<애덕고개 갈림길>
(12:12) ‘안성 446 1987 재설’ 삼각점이 있는 언덕에 이르니 ‘쌍령지맥 407.9m 맨발’ 패찰이 걸려 있고 ‘상원봉(407.9m) 서래야 박건석’ 표지가 걸려 있는데, 이런 데까지 봉우리 이름을 남발해가면서 사적인 표지를 붙이는 이유를 모르겠다. 5분여 뒤 얕은 언덕에 이르니 ‘↑쌍령산 2.22km·미리내성지 2.86km, ↓석포숲기념공원 2.19km·은이성지 9.75km’ 이정표가 있고, ‘↑쌍령산 2.06km·미리내성지 2.70km, ↓석포숲기념공원 2.35km·은이성지 9.91km’ 이정표와 돌무더기 자취가 있는 안부 사거리를 지났다. 철탑을 지나 왼편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 데 이르니 ‘↑쌍령산 1.33km·미리내성지 1.97km, ↓석포숲기념공원 3.08km·은이성지 10.61km’ 이정표가 있고, 다음 철탑에 이르니 ‘↑배내미약수터 3.5km’ 팻말이 걸려 있다.
<407m 삼각점>
<안부의 사거리 고개>
(12:39) 언덕에 이르니 ‘→거북바위, ↓마을회관(장경사), ↖배내미약수터’ 표시판과 함께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남쪽으로 내려서니 5분여 뒤 ‘→미리내성지 1.44km, ↑쌍령산 0.80km, ↓석포숲기념공원 3.61km·은이성지 11.17km’ 이정표와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다음 언덕에서도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12:54~13:05) ‘雙嶺山 502.0m’ 정상석이 세워진 정상에 이르러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쌍령산 정상>
<쌍령산 표석>
(13:05) 정상석을 출발하여 이내 풀숲 헬기장에 이르니 왼편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보다 뚜렷한 오른쪽(남남서쪽)으로 내려서서 12분여 뒤 풀숲 헬기장을 지났다. 다음 5분여 뒤 ‘↑쌍령, →예지촌, ↓정상·헬기장’ 이정표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다.
(13:28) ‘301 재설 74.9 건설부’ 삼각점이 놓인 언덕에 이르니 ‘쌍령지맥 377.5m 준·희’ 패찰과 ‘쌍영산 377.4m 송정’ 표지가 걸려 있다. 12분여 뒤 돌무더기 자취에 이르니 ‘←쌍영, ↑정동·봉지곡, ↓정상·헬기장’ 표식과 함께 왼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조금 뒤 벤치가 놓인 데 이르니 ‘↑염티마을·고삼면, →염티마을 1.65km, ↓쌍영산 정상’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쌍영산 정상>
<쌍영 갈림길>
(13:45) 역시 별 의미 없는 표지가 걸린 언덕(×280m)에 이르니 ←정동·봉지곡, ↑염티·봉지곡, ↓정상·쌍령’ 이정표와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6분여 뒤 260m 언덕을 지나 다음 언덕 전 갈림길에 이르니 ‘↗사거리(미리내·염티·봉지곡·가유리), ↓정상·쌍령’ 이정표가 있다. 언덕을 지나 안부의 고개에 이르니 ‘→염티마을, ↓염티마을 둘레길(등산로)’ 표시목과 ‘↑월동·가유리, →염티, ←봉지곡, ↓정상·쌍령’ 표시목이 있는데, 왼편으로 몇 걸음 비껴 오르막길로 들어섰다.
<고갯길(염티?)>
(14:16) 표지기가 다수 걸린 오른쪽 길을 지나쳐 직진하니 길이 흐릿해지면서 금병산으로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언덕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 다시 지맥길을 만난다. 왼편에 철탑이 보이면서 풀숲덤불이 잠시 이어졌고, 2분여 뒤 오른편으로 흐릿한 갈림길이 보이는데, 그 쪽이 지맥인 듯하나 골프장 내로 이어지므로 왼편 길로 우회하기로 하였다. 오른편에 철탑이 보이면서 안부에 이르니 ‘←월동, ↑가유리, ↓정상·쌍령’ 표시목과 함께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안부의 이정표>
(14:37) 언덕에 이르니 ‘←가유리, ↓정상·쌍령’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오른쪽이 지맥에 더 가까우나 왼쪽(남서쪽)으로 가 보기로 하였다. 왼편으로 갈림길이 보였고, 다음 언덕에 이르니 갈림길인데, ‘↖가유리, ↗밤고개, ↓정상·쌍령’ 표시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密陽朴公桂賢之墓’를 지나 이내 텃밭인 호박밭에 이르고, 왼쪽으로 꺾어 묵밭을 지나 ‘식도락’ 가든에 이르렀다. 도로에 이르러서 오른쪽(북북서쪽)으로 나아가다 ‘←금자탑농장’ 표시판을 따라 왼쪽 암거를 통과하니 농장이 나오고, 지맥에 붙으려니 오른쪽은 덤불이 무성하기에 되돌아섰다. 다시 이른 도로에서 북쪽으로 나아가니 왼쪽으로 차단된 암거가 보였고, 2분 뒤 ‘마에스트로CC’ 맞은편에 이르니 때 지난 시간인데도 손님들이 붐비는 막국수 집이 있어 한 그릇 먹고 가기로 하였다.
<날머리>
<밤고개 막국수집>
(14:58~15:22) 음식이 나오기 전 고개 쪽을 살펴보니 중앙분리대와 높은 절개지 탓에 지맥은 우회가 불가피해 보인다.
(15:22) 식사를 마치고는 다시 출발, 조금 전의 차단된 암거를 통과하여 오른편 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가니 오른편은 절개지이다. 왼편에서 산길을 만났으나 풀숲에서 길은 없어지고, 표지기가 보이는 능선(지맥이라 생각했으나 나중에 보니 아니다)에 닿아 왼쪽으로 오르니 갈림길에 닿는다. 왼쪽(남서쪽)으로 내려서서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산판 내리막길이 보였다. 직진하여 ‘寧越嚴氏湜公派追慕公園’을 지나니 길은 거의 사라지는데, 다음의 묵은 무덤에서 방향을 보니 남쪽이다. 지맥이 아님을 깨닫고 되돌아섰고, 다시 이른 갈림길에서 서쪽으로 나아가니 표지기도 눈에 띄었다.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고, 가파른 오르막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표지기가 다수 걸려 있는데, 여기가 지맥인 듯하였다. 덤불을 왼편으로 비껴 능선에 이르니 다시 산길이 보이면서 표지기도 눈에 띈다.
<암거>
<지맥의 언덕>
(16:00)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였고, 능선 오른편 사면길을 나아가니 갈수록 가시덤불이 짙어진다. 왼편 철탑 쪽으로 올라보았으나 가시덤불이 무성하고 지맥과 멀어지는 듯하여 되돌아섰다. 다시 안부에 닿아 능선으로 붙었으나 덤불이 무성하기에 이를 피하여 필드 가장자리를 따라가다가 오른편 카트길로 올라서서 보니 지맥은 오른편에 있다. 왼쪽으로 휘는 카트길을 벗어나 위쪽 카트길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가다 보니 지맥과 멀어지는 듯하였다. 캐디가 오더니 친절하게(그러나 완곡하게) 하산하기를 권한다. 되돌아서 카트길을 따르다가 214m 봉우리 왼편으로 붙으니 높은 절개지에 닿는다. 할 수 없이 카트길에 내려서서 이를 따르다가 ‘신안CC’ 클럽하우스 직전 오른편(서쪽) 카트길로 들어섰다. 10분 뒤 길이 왼쪽으로 휘는 데서 오른편(서쪽)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양호한 산길이 나 있고, 잔디밭에 이어 왼편에 철탑이 보이면서 길은 흐릿해진다.
<필드서 바라본 214m봉>
<봉황산 전경>
(16:51) ‘봉황산’ 정상에 이르니 엉뚱하게도 ‘배티봉(132.0m) 서래야 박건석’ 표지가 걸려 있다. 서북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거의 없는데, 환기구에 닿아 오른편으로 덤불을 헤치며 도로에 내려섰다. ‘파인크리크CC’ 관리실에 이르러 왼편 포장길로 올라서서 야적장이 자리한 능선에 닿았는데, 서쪽으로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묵은 삼각점이 놓인 언덕에 이르니 ‘쌍령지맥 256.2m 맨발’ 패찰이 걸려 있고, 서남쪽으로 내려서니 지맥을 벗어나기에 얕은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카트길에 내려섰다.
<봉황산 정상>
<파인크리크 구내도로>
<256m 삼각점 봉우리>
(17:20) 북쪽 카트길을 따르다가 3분 뒤 왼편으로 필드를 가로질렀고, 다른 카트길을 만나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편 사면으로 붙어 철탑이 세워진 언덕을 왼편으로 비꼈다. 지맥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는데,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무덤에 닿으니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진다. 철탑이 보이면서 2분여 뒤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묘지를 지나니 양호한 길이 이어지면서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였다.
<뒤돌아본 내려선 지점>
<고갯길>
(17:44) 고갯마루 몇 걸음 오른편 아래서 고갯길을 가로질렀고, 비탈밭에 이르니 무엇을 하려는지 벌목지가 이어졌다. 산판길을 따라 덤불투성이인 절개지에 닿으니 산판길은 끝나는데, 왼편 사면을 내려서니 유적발굴지가 보였다. 컨테이너 움막에 이르니 ‘안성이현리물류창고조성부지내 유적시·발굴조사’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농가에 이르니 개가 사납게 짖어대기에 주인이 야단을 쳐서 말린다. 왼편에 저수지가 자리한 진입로(‘이현배티길’)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45번 국도의 ‘이현교차로’에 이르니 용인 방면으로 22-1번 버스가 지나간다.
<고갯길>
<벌목지>
<유적발굴지>
(18:04) ‘이현리’ 버스정류소에 이르러 버스를 기다리니
6시 26분경 또 22-1번 버스가 용인 방면으로 지나갔고,
1분 뒤 안성行
22-1번 버스가 도착한다.
이를 타니 안성시내를 거쳐 6시 58분경 新안성터미널에 도착하는데, 대전行은
20:20에 있기에 19:10發 천안行 버스를 탔다.
버스는 중앙대, 대림동산,
공도터미널을 거쳐 안성TG로 들어서고,
천안터미널에는 7시 53분경 도착한다.
마침 19:55發 유성行 버스가 있어 이를 타니
1시간 걸려 유성에 도착한다.
<이현리 버스승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