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도둑이야기 1 [현관 안에 묶어놔도 홀랑]호미숙 자전거를 타면서 자전거를 한 번쯤 잃어버린 적이 없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전거 도둑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자전거를 도둑 맞고 되찾는 경우는 얼마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10살 무렵 두 아이에게 똑 같은 자전거를 사주고 열흘도 지나지 않아 두 대의 자전거는 흔적없이 잃어버렸다 아이들의 부주의도 있었겠지만 이미 타인의 자전거쯤은 아랑곳 하지 않고 기본 양심을 저버린 사람들 그후부터 아이들에게 자전거 관리 못하니 절대로 자전거를 사주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한강변에서나 자전거를 빌려 탈 정도로만 자전거를 이용했다 그리고 지난 해 엄마가 출퇴근을 위해서 자전거를 사자 고3인 아들도 자전거 타고 싶다고 여러번 부탁하기에 근처의 자전거 대리점에서 고가는 아니지만 중고를 조립하여 멋진 자전거를 사주게 되었다 그 아들과 100km이상의 먼 주행도 즐거이 하면서 지냈는데 지지난 겨울 눈이 많이 내리고 날이 춥기에 며칠간 현관 밖 대문 안에 자전거를 잠금장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날 아침 자전거를 살펴보니 감쪽 같이 사라졌다 유명브랜드의 자전거라서 전문 도둑에게는 금방 알아 봤을까 자전거를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사실 좋은 자전거인지도 모를 상태일텐데 자전거를 아는 전문 도둑의 행실이라 여겨진다 인터넷 사이트와 여러곳에 사진을 함께 올려 신고 해놓고 기다려봤지만 한 번 훔쳐간 자전거는 영영 다시 찾을 수 없었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더이상 도난 당하지 않기를 바라며... 자전거를 맘 놓고 탈 수 있는 그날 까지 자전거 도둑이야기를 사례를 들어 올려볼까 합니다 제 글이 유익하셨다면 아래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도난 후 신고했던 내용들-
도난 발생일 모델/색상 구입 년도 차대 번호 도난 장소 ※차대번호의 전부를 표기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예:FN897##) 도난자전거 LIST 및 등록 : http://cafe.naver.com/bikecity/475132 이 제품은 우리 아들이 타고 다니던 것입니다 완제품이 아닌 프레임 중고에 따로 하나씩 조립한 것이라 유일한 모델로 보시면 될꺼에요 차대번호를 찍지 않은 것도 잘 못이네요 대문 안 다른 자전거와 함께 묶어 두었는데 그걸 다훔쳐갔데요. 잠금잠치를 열고 그 자전거만 가져갔습니다 중고라도 고급중고라 가격도 조금 있는 것인데 중고매물이라도 나올 지 모르니 연락부탁드립니다 010-5237-4하나96-호미숙 (원일이 엄마) 샵에서 말해주시는데 분해해서는 팔 수 없을거라 했습니다 아들의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 안양에 아들과 함께 라이딩 했을 때 엄마와 늘 함께 여행을 즐겨하던 아들 |
출처: 호미숙-자전거랑 디카랑[호미호미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호미숙 호미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