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킹형님의 번개 공지
거기다 전 회비를 빼주신다는 감사한 말씀에 시간이 언제나 오후 6시가 되나 기둘렸습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흘러 6시 10분전
세옹을 타고 타이반룽 25시 야식집에 도착하니 딱 6시더군요
한 5분 기둘리니 호찌민킹형님 등장
2층으로 올라가서 일단 음식을 시키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고독한 울프님 등장이시더군요
(바쁘신 관계로 얼굴만 보여주시고는 퇴장하셨습니다 ㅠㅠ)
한 20여분 지났을려나 ???아비달 형님이 오시더군요
이런 저런 이야기 사는 이야기 베트남 이야기등등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다보니 느는건 소주병뿐이더군요
솔찍히 소주가 너무 비싸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호찌민킹형님 소주를 사먹는게 아니라 고향의 향수를 사먹는 것이라고 하시더군요(멋진 말이였습니다)
좌우지간 시간은 바햐흐로 10시가 다되었고 그렇게 조촐한 호찌민 번개는 작지만 알차게 끝났습니다
물론 야단도(??) 2분형님께 좀 맞았지만 ㅜㅜ
생각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그분들 맘을 알기에 더 뜻깊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어찌됐던 2분 노인네께(헉 거리면 죽음이닷 튀잣 후다다닥) 감사드리고요
담에는 더 많은 렛츠고베트남 회원들을 뵙기를 바라며 어설픈 정모후기를 마칩니다

포스가 느껴지는 호찌민킹형님과 아비달 형님 언제나 포스가 함께 하시길
첫댓글 힌베가족문지기 아닌가?
좋은곳에서 좋은사람들과 좋은술과 좋은 분위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