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시조회 및 볼락정출.
작년부터 일기불순으로 미루고 미루다 드뎌 오늘에서야,,,,
강풍 소식이 있지만 이제 더 미룰 수 없는 상황.. 여차하면 돌산에서라도 놀려고 강행군하였는데 하늘이 보우사사... 날씨가 좋다.
경기팀이 제일 빨리 남루클 아지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피싱서비스 박형열님이 문제있었던 나의 릴들 점검하고 수리하여 주고...
평택 박형열님 건물에 투룸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 정형석님과 문창덕님은 생리 해결하러... 문창덕님은 아니군...
정모모님은 쌍코피가 터졌다는 후문이...ㅋㅋㅋ
나중에 만나보니 다리가 후덜덜하더군....ㅋㅋ
여수 별미인 해물칼국수로 점심을...
마눌님이 맛난 것 사주시라고 했는데 신현택 선장님에게 밀려 계산을 못하고...ㅠ.ㅠ
대부분 회원님들은 먼저 금오도 입도하여 선발대로 갯바위 탐사를 하고 후발대는 마지막배를 기다리면서...
일부러 빨리 신기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우리가 배를 타지 못하면 정출이 엉망이 되니까.
정형석님 포터에 정출에 필요한 물품들이 가득 실려있거든...
간조로 드러난 바닥에 다시마를 보고 서해에 없는 거라 경기팀이 침 질질 흘립니다.
급기야 채취...ㅋㅋ
정형석님이 또 피자 3판이나 가져오셨습니다.
배가 허전하여 먼저 시식을 합니다...ㅎㅎ
피자는 이럴 때가 젤 맛나요..ㅎㅎ
꿀맛입니다.
예상했던대로 만차..아니 만배입니다.
배에 싣지 못한 차도 있어요.
만배에다 차를 싣느라 늦었고 배 속도가 느려 평소보다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한 시간이 20여분 늦었습니다.
미리 입도한 회원님들이 눈이 빠져라 하고 기다리네요.
피자 2판을 펼치고...
김밥과 달걀로 야간전투준비를 합니다.
식당에서 편히 먹을 시간이 없어요.
조금 춥지만 식은 피자와 김밥도 좋아라 합니다..^*^
이럴 때가 또 잼나죠...ㅋㅋ
입맛 다시자마자 1팀 천동수님과 그의 와이프, 그리고 안병순님이 갯바위로 출발합니다.
2팀 출발..
최광림님을 팀장으로 국준근님, 김현님, 부시리 김상순님이 떠납니다.
미리 입도하여 갯바위 탐색을 마친 광주팀의 열의가 대단하드라구요,
3팀은 금오도 갯바위로 튑니다.
정형석님, 문창덕님 그리고 신현택님...
신현택님은 서해에 볼락이 없기에 조금 실력이 달리지만 비장의 각오로...
4팀은 전번 이동주님이 볼락을 가마니로 퍼 온 곳으로 박형열님과 쏠짜기 빠져 나갑니다.
박형열님 체력이 받혀줄까 걱정이 됩니다..ㅋㅋ
5팀은 메인 캠프인 방파제를 지키기로 했습니다.
박용진님과 조유진님,김광수님,,,그리고 나...
김광수님도 갯바위를 뛰고 싶었겠지만 메인캠프에서 나를 도와주려고 남은 거 같아요... 너무 고맙드라구요.
이런저런 잔 일을 모두 도맡아서 도와줍니다.
진료가 늦어 어렵사리 낚시선으로 금오도 입도를 하는 박근재원장님을 여천항에 마중나간 박용진님을 기다리면서
들물의 한참 좋은 시간인데도 고양이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늦게 오시는 박근재님과 안도에서 여천항까지 마중나간 박용진님이 계셔서 차마 낚시를 하고 있을 수 없더군요.
고양이가 쪼개고 있네요...ㅎㅎ
어렵사리 낚시선으로 입도한 박근재님...
꼭 정출에 참여하고 싶고 금오도를 꼭 가보고 싶다는 박근재님을 입도할 수 있도록 애간장 탓습니다.
예약해 놓은 낚시선이 펑크를 내어 다른 배를 잡느라고...
그래도 예정시간보다 빨리 입도한 박근재님입니다.
가족과 동반하여 장지마을 멋진 팬션에 자리를 마련해주고 봉사하고 뒤늦게 합류한 김기준님...
가족 봉사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ㅎㅎ
잼나는 시간을 회원님들과 함께하지 못해 속으로는 속이 무진 쓰릴 것 같아요...ㅋㅋ
그런데 이거 무슨 사껀입니까?
밝은 보름달 때문에 조과가 저조하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젓뽈 뿐이고 키핑사이즈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와중에도 괜찮한 씨알의 볼락을 잡아 보이는 김광수님.
이럴 때가 힘이 되지요.. 가능성을 보여주니까요.
갯바위팀들도 젓뽈 뿐이라고 한숨 섞인 목소리...ㅠ.ㅠ
이거가 미제신발짝 볼락인 줄 알고 시껍했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인증샷하려고 했더니 상어입니다..ㅠ.ㅠ
김기준님은 계속 노래미만...
가족과 빨리 입도하여 노래미와 작은 뽈락을 잡아 보이니 딸내미가 박수치고 난리가 났답니다. ㅎㅎ
우이크.... 이거 뭡니까?
김광수님이 안도 토박이 왕우럭을 랜딩하였어요.
대단합니다.
빅형열님은 허접한 장비로 볼락을 잡아 좋아서 난리가 아닙니다..ㅋㅋ
역시 이동주님은 뽈신입니다.
조용히 따복따복 잘 잡아 올립니다.
갯바위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방파제로 철수하여 깃발 날립니다.
나는 왕뽈을 못잡고 이런거만....
이동주님, 잘 잡내요..
황점까지...
김기준님 역시 조용하고 끈기를 보여줍니다.
또 새로운 로드를 영입하여 테스트 제대로 합니다.
박근재님은 감성돔까지....
상어도 잡고...ㅎㅎ
손맛 제대로 보셨을 듯...
날물이 한참 진행되면서 물속이 살아나니 박용진님이 깃발 날립니다.
연신 볼락을 랜딩하네요.. 황점도...
조유진님도 조용히 쏠짜기 잘 잡으시고...
나도 한방 박아주네요...ㅎㅎ
멋진 낚시복은 그작년에 김수철프로님의 퇴직기념 선물인데 마눌님이 이럴 때만이라도 입고 가라고
옷장에 아껴 놓은 것을 꺼내어 입혀줍니다..
머찌나요?...ㅎㅎ
신현택님은 성게까지...
갯바위에서 이동한 정형석님의 고기통..
역시 뽈신입니다. 어려운 조건에도 다수의 볼락을 잡아 왔습니다.
문창덕님의 고기통.
이번 출조에 제일 씨알이 큰 신발짝 볼락을 건져왔네요.
28센치로 제일 크지 싶나 싶습니다.
피곤하다고 방파제에서 놀거라고 하더니 무리하지 않나 싶어요.
그러면서도 정출 때마다 빠지지 않고...
큰넘으로 시상을 했드라면 일등인데...ㅋㅋ
뽈신 정형석님입니다.
머쪄요....ㅎㅎ
씨알이 큰 전갱이도 있네요.
선상 뽈낚시할 때 헤집고 다니는 것이 고등어인 줄 알았는데 전갱이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방파제에 던져 놓은 볼락들...
갯바위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천동수님과 안병순님.
안도 갯바위 귀신인데 최광림님 2팀원에게 자리를 양보하여 준 미덕을 보여준 회원님들입니다.
회원님들의 후문을 들으니 너무나 고맙드라구요.
성게가 들어있는 것을 보니 신현택님 조과이구만요..
선장님답게..잡조사답게 많이 잡았습니다. 볼락루어 많이 해 보지 않구서도...
멀리에서 온 경기팀에게 주려고 나의 쿨러에 여러사람이 모은 볼락으로 쿨러가 넘쳤습니다.
정이 넘쳤다고나 할까요?
걱정했던 강풍이 불지 않고 잠잠하여 천만다행이었습니다.
* 아직 갯바위팀이 도착하지 않아 2팀의 조황이 궁금하군요.
2팀 대박쳤습니다. 기대하시라...
이미지 한계로 1부는 여기에 마치고 시조회 및 시상식 그리고 새벽장에서의 대박은 2부에서 만나요....^*^
정출후기는 제가 회원님들 대신 게시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정출후기는 회원님들의 몫입니다.
서로 댓글과 답글로 장식하여 주세요.
모두들 즐거운 모습과 조과를 보니 참석도 못한 제가 꼭 그자리에 참석한 듯한 느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출에 참석하지 못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음번에는 꼭 참석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꼭 뽈플라이를....
후덕한 정프로님을 뵙지 못해 아쉬었습니다.. 6월 농어정출에 농플라이를.....ㅎㅎ
요즘 너무 조용하시네요?
뽈플라이라니...
꼭 구경해보고 싶은데 기회가 올지 모르겠습니다^^
날씨도 좋구 조과도 좋구~형님들 얼굴에 모두 미소가 보여 즐거운 하루 보내신것 같습니다~
못와서 서운했제? ㅎㅎ
그람요~~제가 갈수 있어으면 돌산에서 형님 기다려다가 함께 갈려구 했눈대요~~^^
사진 찍은 시간을 쭈욱 보니 도대체 회장님은 언제 낚시 하셨데요...ㅎ 회장님 덕분에 사진으로나마 고기와 반가운 얼굴들 잘 보았습니다...시제만 아니었어도 달려갔을텐데 너무 아쉬워요...ㅜ,ㅜ
나는 평소에 마니 하자나...ㅎㅎ
원만하면 빠질 사람이 아닌데 더 큰 집안행사가 있었구만...
고맙네..
회장님 알게 모르게 정출 준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요 ^^
우째 안왔어?
집안 행사는 잘 치루었겠지? 6월 농출은 아무일 없기를 기원할란다...ㅎㅎ
고맙당....
여러모로 고생하셨읍니다.
덕분에 즐거운 정출이 되었답니다.
좋은사람과 함께한 하룻밤 두고두고 기억될것 같습니다.
함께한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동주프로...고마움을 느끼고 있네...
먼곳에서 자기집 마당에 온 것 처럼 찾아와 주어서.....
토요일 너무 늦게 혼자가서 오후내내 회장님 신경쓰이게 해서 죄송했습니다.
그나마 회장님마저 모른체 했다면 무지 서운했을 날입니다.
체면없이 폐를 끼치더라도 꼭 정출 날에만 볼 수 있는 분들이 보고 싶었고
이번 기회에 가보고 싶은 섬이었습니다.
머리아프게 해드린 점 죄송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정출에 참석하시려는 열정이 한편으론 우리 카페와 카페식구들을 사랑한다는 뜻!!!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님이 충분히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광수생각'ㅋㅋ
농어정출 일정은 조금 빨리 공지해달라고 회장님께 압력?을 넣으셔서 스케줄을 잡으세요.
그래야 박원장님 얼굴 또 뵐 수 있죠.
많은 회원님들이 모인 자리에 신경써야 하는데 박원장 땜에 혼났구마...ㅎㅎ
그래도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입도하여 반갑듬마....
만약 참석하지 못했드라면 정출후기보고 꺼이꺼이 통곡했을거여....ㅋㅋ
행사를 준비한다는 것이 여간 신경쓰이고 피곤한 일인데..
꼼꼼히 준비하고 챙기셔서 덕분에 저희들은 잘먹고 잘 놀다가 돌아 온 것 같습니다.
이번에 남루클 1군들은(ㅋㅋ) 다 모이신것 같아.. 좋았습니다..
토욜도 강풍..일욜은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 예보가 있었는데 혀니 때문에 바람이 없었나 봐...
염려했던 강풍도 없었고 모두들 손맛보고 대박하여 기분 억쑤로 조타....ㅎㅎㅎ
박원장님 참석하지 못한 제 마음은 ㅜㅜ~~ 농어정출때는 죽는한이 있어도 꼭 갈랍니다 ^^ 그안에 한번 만나시게요 쏘가리 잡으로요 ㅎㅎ
쏘가리든 꺽지든 상관없어^^
상민아우 얼굴도 보고 봄 날의 멋진 섬진강도 보고싶네.
회장님 정출 치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ㅋ 주말이라도 교회땀시 가질 못하네요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디요 ㅎㅎ
목사님 모시고 오면 안되나요? ㅎㅎ
토욜밤에 끝내고 모두 교회로 이동해야 쓰것어....ㅎㅎ
마음은 콩밭이 아니라 뽈밭.....ㅋㅋ
정출 준비 하신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멀리 있는 핑계로 아무것도 도와 드리지 못했네요...ㅎㅎ
좋은 날씨에 좋은 분들과 함께하여 너무너무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에 말씀 드립니다....ㅎ
농어 정출땐 산신령이 되어 나타나시는건 아니시죠?ㅋㅋ
외지에서 몸관리 잘 하시고 농어정출때 뵙겠습니다.
무한체력 으로 뒷바라지 해 주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천폴,,,, 같이하여 주어서 고맙데... 나는 얼굴만 보여주고 사라질 지 알았거든...ㅎㅎ
회원님들을 위한 배려도 고맙고...
나중에 솔짜기 침투하여 대박하소...ㅎㅎ
선배님 덕분에 볼락 기록도 세우고... 감사합니다.^^
농어루어도 다니시는지 모르겠지만 농어정출때 또 뵙길 바랍니다.
언제나처럼 뜸북~따사로운 정감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노가다 힘든일을 해도 이럴때만큼은 그 피로가 싸악 가시고 힘이납니다.
언제나 봐도 반가운얼굴들...
그 미소만큼이나 행복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많은준비 하시느라 힘쓰신 회장님의 노고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를 드리고
정출내내 고생 많이한 광수프로~~수고 많았네~~!!^^*
먼길오신 회원님들을 비롯해 함께하신 회원님들 모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수고들 하셧구요~~농어정출에 다시뵙길 바라겠습니다.
그때까지 모두 건강하십시요.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정출에 참여하고 갯바위까지 무리를....^*^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네...
평택 일을 너무 빡쎄게 끝내려고 하지 말고 무리하지 않도록 하소...
형석햄 체력 따라하다가는 실신하네....ㅋㅋ
감사합니다.^^
타지에서 건강 잘 챙기시고, 농어정출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