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2]쌍봉초등학교-우등산갈림-금왕농공단지-소속리산- 영성원능선-승주고개
2021년 2월 27일
요물혼자
소속리산(△431.6)
ㅁ산행코스 :
쌍봉1리, 내곡삼거리버스정류장-쌍봉초등학교-인삼밭-583지방도로-제수리밭능선-능선-밭-민가
-민가 뒤밭능선-임도(민가)-△142.8-능선-제수리마을-콘크리트임도-밭-고령박씨묘-도로삼거리-
임도-밭-능선-(주)범주도로-(주)호성산업 능선-우등산갈림-(주)호성산업 도로-공군부대철책-인삼
밭 위능선-능선(임도)-내송교차로, 비선거리(21번국도, 583지방도로)-신성폼텍 능선-임도-밭 능선
-임도-긍왕농공단지, 한솔신약-도청1구마을석(작은되잔이)-2차선도로 삼거리(공단주유소)-방아다
리고개도로(농공단지버스정류장)-일양약품 (백신공장)도로-2차선도로사거리-금왕산업단지도로-
2차선도로사거리(목우촌)-월드사우나 뒤능선-오룡골고개-능선-콘크리트도로고개-민가 뒤능선-
하나하이테크(덕금로)능선-고개도로 우회-2차선도로(금왕교회)-신계촌마을(보호수)-평택제천고속
국도(지하통로)-금왕휴게소주차장-능선-소속리산1(△345.8)-백야휴양림700m 갈림-쉼터(정자)-소
속리산2(봉곡리갈림)-철탑-소속리산(△431.6)-동진점(백야휴양림 일원 4.6km갈림)-꽃동네사랑의
영성원 능선-철탑-임도-△364.3-2층팔각정자-x399.6-△375.6-승주고개-감우리(은성푸드)앞
[산행지도]
동서울터미널에서 8시 40분 출발하는 무극터미널행 버스를 타고 갔다. 일 년 만에 출정하는 금왕읍으로 와
198번 버스로 쌍봉1리, 내곡삼거리에서 하차, 새벽녘 산행을 마치고 덜덜 떨며 시간을 축내던 버스정류장에
내리니 그 때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 [쌍봉초등학교] 앞으로 가 산행채비를 마쳐 학교 울타리를 따라
가다 인삼밭가를 가 공장도로로 나와
↑[583지방도로]의 2차선 도로 인삼밭 끝 금왕휴게소 12.3km, 우등산 2.8km의 한남금북정맥의 이정목이 있는 도
로로 나와
도로 따라 잠시 동진하여 (주)모든콘크리트 앞을 지나 에이원카프 공장이 마루금 도로를 뒤로 '금일로'의 민가 뒤
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따라 간다. 눈꼽만큼 남아 있는 밭가를 지나 능선의 가시잡목으로 들어 왼쪽으로 인삼
밭이 보이는 좌측으로 가지 말고 마루금은 자두밭으로 보이는 묘목밭으로 내려와
↑비닐하우스와 민가 사이의 도로로 올라선다. 비닐하우스와 민가 사이 밭으로 연결되는 밭의 물통과 묘로 가
묵은잡풀 사이를 비집고 올라 능선을 따른다. 이내 우측으로 마을이 보이는 능선을 내려서 '한남금북정맥'의 이
정목과 만난다.
한남금북정맥 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진행, 성긴 마루금을 내려서면 밭 위로 파란색지붕 (콘테이너) 뒤가 마루금으로
파란색지붕 옆으로 비집고 올라서면 콘크리트 도로 위에 서고 임도를 지난 공터의 마루금 따라 살금살금 따라 가면
△142.8봉의 민밋한 산봉우리에 선다.
↑[△142.8봉]
경운기길을 버린 가야할 방향은 동진하여 짧은능선의 그믈망쳐진 손톱만큼의 마루금 따라 민가와 묘를 지나 또 능
선의 성긴잡목으로 들면 길이 열린다. 우측으로 제수리마을이 보이는 밭가 따라 밤나무와 소나무가 마루금에
서 있다.
능선의 끝 고령박씨 평장묘를 내려서면 제수리방죽 가는 도로삼거리이다. 능선을 넘으면 '한남금북정맥'의 이정
목에 서고 (주)풍진솔루션이란 공장이 보인다.
너른길 따라 트인능선의 마루금은 넓은밭가로 이어져 산릉으로 이어져 정맥표지기가 맞고 묘를 지나 내려선 (주)범
주공장 길을 잠시 따르다 마루금을 우측에 두고 임도를 따른다. 임도에 붙은 한남금북정맥 이정목과 같은 모양
이 서 있고 가시잡목의 마루금과 같이 간다.
임도를 버리고 능선 위에 올라서면 (주)호성산업 건물 뒤 능선을 이어 우등산 오르는 산길로 들어 그 산길을 버리고
과수원길과 밭을 지난 (주)호성산업뒤 논 가운데 염소키우는 농로로 나와야 했다. 마루금은 (주)호성산업 남측
으로 연결되어 편의상 농로를 따르게 된다.
인삼밭지난 공군부대가 차지한 마루금을 갈 수가 없어 철책을 따라 가나 보다. '분수령 하세요?' 어느 주민의 물
음에 "네. 어떻게 가야되죠?' 물었더니 철책 따라 흐릿한 길이 연결 된다고 한다는 귀뜸에 궁금증은 풀린다.
↑[공군부대]철책의
도로를 버린 밭둑 건너 철책에 닿아 잠시 철책을 벗어나 인삼밭 위로 공군부대 초소가 보이는 너른임도에 올라서면
한남금북이정목이 있는 임도의 마루금에 합류한다.
↑[금왕휴게소 7.4km, 소댕이마을 1.4km, 쌍봉초등 4.3km]의 임도에 붙은 능선에 서면 임도 따라 조금 진행, 팜스토
리 건물이 보이고 잠시 진행하면 낮은 봉우리의 [x183.6]봉의 하얀표지기가 나무에 붙다.
↑[x183.6]봉에서
선답자의 표지기가 간간이 붙은 산길의 짧은 능선을 내려서면 산수조경 지난 583지방도로와 21번국도의 [내송교차로
]로 내려서며
[내송교차로] 신호받아 횡단보도 건너 KCC창호 건물 도로 따라 건물 앞 능선에서 KCC창호 주차장으로 잠시 내려서
능선으로 이어져 간다.
인삼밭 물통있는 길 따라 가다 보면 콘테이너도 나오고 도로로 내려서
↑폐가 뒤 밭을 지난 능선으로 묘를 지나 너른임도끝 공장이 보이는 농로를 잠시 따르면 연두색철책에 붙은 표지가
가 있는 금왕농공단지 한솔신약 건물도로를 따라 나오면 '금왕휴게소 5.1km, 되잔이마을 800m, 쌍봉초등학교 6.5km'
의 이정목에 서고 '도청1구'마을석 지난 방아다리도로 사거리이다.
[방아다리도로]사거리에서 편의점과 공단주유소가 있는 도로로 바꾸어 진행, 청송목장 간판이 붙은 길 따라 가면 마루
금에 합류할 것 같지만 길은 막히고 말 것 같이 [방아다리 고개도로]를 따른다. 도로 따라 농공단지버스정류장을 지
나 저 마루금에 보이는 극동미라주 아파트와 건물로 채워진 우측을 바라보며 도로 따라 삼정주유소 지난 금왕산업단
지사거리에서 우측도로 따라~
일양약품백신공장~농협목우촌 서측도로 사거리 82번지방도로에 이르고 금왕산업단지 남측도로의 금왕산업단지배수
처리장과 농협연합장례식장 입구도로 따라 음성화훼유통센터 저편 마루금을 보면서 우회한다.
마루금은 금성화학(주) 뒤로 이어진 것 같은데 갈수도 볼수도 길 막힘으로 82번지방도로의 목우촌도로사거리로 나와
숫돌고개갈림의 금왕산단삼거리에서 월드사우나 뒷 능선으로 올라선다.
x207.6봉의 무명봉으로 가는 길을 뒤로 능선은 산책로 같이 트이고 콘크리트도로고개 [오룡골도로고개]로 내려서면 민
가의 개들이 목줄도 없이 쫒아나와 나를 산으로 쫒는다. 목책계단과 철책을 따라 한남금북정맥 이정목이 붙은 산릉
을 잠시가면 또 콘크리드도로고개로 내려서고 민가 뒤 철책 능선을 올라 지저분한 잡목들을 비집고 지나온 길은 '하나
하이테크(주)의 덕금로 능선으로 이어져 오르게 된다.
한남금북정맥 이정목에서 한남금북정맥을 하시는 분들과 교차하게 되니 잠시 반가움으로 이야기 나누다 가야할 길의
조언을 듣고 호루라기 하나 내어 주시며 야간산행 주의하라는 격려까지 곁들여 주시며 헤어진다.
과수원고개도로에 이르러 마루금을 더 이상 갈 수 없다는 조언을 듣고 쉽게 봉곡1리,금왕교회도로로 나와 금왕교회를
지난 신계촌마을의 보호수에서 숨을 고른다.
↑신계촌마을의 느티나무 보호수는 수량 300년된 고목과 정감가는 마을길 따라
평택-제천간 고속국도의 금왕휴게소가 마루금으로 그곳으로 갈 수 없기에 우회하여 고속국도 지하통로를 통과, 휴게소
주차장으로 가 산속 오르막길이 된다.
솔숲과 나무계단을 오르면
↑[△345.8]봉의 '소속리산1'이란 이정목이 있는 산정이다. 깨진삼각점과 '동서고속(금왕휴게소)1.5km, 금왕,주차장
2.0km, 꽃동네4.5km'의 이정목이 꽃동네로 가란다.
제천-평택간고속국도가 조망되는 음성의 조망이 보이는 산길 한남금북정맥 금왕휴게소 1.2km가 이정목이 땅에 떨어져
있고 솔숲의 나무계단을 내려 백야휴양림 갈림의 안부에 닿고 휴양림갈림의 이정목이 또 붙는다.
↑[x433.2봉]의 산정에 쉼터에 닿으면 국가지점번호판과 정맥이정목, '산림에서 버섯은 어떻게 살아가는가?'란 안내판이
붙은 산정, 평지같은 무명봉이다.
한남금북정맥이정목과 솔숲을 지나 소속리산3의 이정목은 '꽃동네 2.0km, 봉곡리 1.0km, 금왕,주차장 4.5km'가 붙고 철
탑을 지나 오른 소속리산 정상에 닿았다.
[△의 소속리산]의 삼각점과 사각평판의 정상석이 있는 산,
꽃동네 뒷산이라 부르면 될 것 같은 산으로 기억될 것 같다. 이미 어두움속으로 들어 '소속리산을 내려선 400m, 꽃동
네 1.3km, 백야휴양림 4.6km'의 꽃동네 갈림은 백야휴양림 쪽으로 동남진하며 방향이 바뀐다.
꽃동네사랑의영성원 북쪽능선을 따라 잇는 산길에 '영성원'이란 팻말과 건물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한남금북정맥이정목
도 수시로 붙는다. [x350.9봉]의 돌무지와 철탑을 지나 임도로 내려서면
↑[한남금북정맥 마을이야기의 음성읍 동음리]의 마을이야기가 있는 임도건너 [x327.4봉]의 한남금북정맥이정목이 있는
무명봉에서 방향은 북측으로 바뀌어 임도와 승주골의 마루금을 잇는 잔물결의 느낌을 알 수 있다.
음성시가지의 불빛이 조망되고 삼각점봉인↑[△346봉]의 삼각점을 확인하여
'소속리산 4.3km, 보현산 4.2km'의 보현산 이름을 올리는 이정목과 백야휴양림 갈림도 두 군데나 내려가는 길을 지난다.
[x399.6봉]의 '보현산 정상 2.4km, 소속리산 6.3km'이정목과 2층정자와 돌무지가 있는 쉼터로 이곳에서 서서히 동남진하
며 능선을 따라 간다. 37번국도의 불빛이 발아래 붙을 만큼 내려 왔을까, △375.5봉을 확인하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
에 걸려 뒹굴고 말았다. [승주고개]였다.
멍했다. 꼬불어진 임도를 따라 감우리 마을에 이르자 집집마다 개들이 달려들 듯 으르렁 거리고 혹 목줄이 달렸을까
조심하여 걸어 내렸다. 식당 옆 감우리버스정류장에서 배낭을 정리, 이미 버스가 끊어진 시간, 지나가는 승용차의 히
치성공, 토요일 퇴근길에 태워준 젊은청년의 택배로 음성시외터미널로 편히 올 수 있었다.
20시 30분 동서울행 버스가 끊기고 터미널상점도 폐장을 하려 한다. 저녁을 먹을 식당도 모두 닫고 할 수 없이 찜질방
으로 가 하룻밤 유숙할 수 있어 다행,
이튿 날, 첫차 7시차로 음성을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