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박물관타히티를 사랑한 대표적인 인물인 고갱의 작품과 그의 작품에 영향을 준 타히티에서의 생활사를 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벽에 걸려 있는 작품은 모두 복제품이다. 갤러리가 아닌, 박물관이라는 이름처럼 그의 일기장이나 유품, 작품관에 대한 자료들이 대부분이다.
박물관 입구 숍에서는 고갱 관련 기념품을 살 수 있다. 파페테 시내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힘드니, 렌터카를 통해 섬 일주를 하거나 로컬관광 패키지에 참여하는 편이 낫다.
biz hour 9:00~17:00 (연중무휴) price 600CFP(약 7200원) tel (689)57 10 58
마르셰야채, 고기, 생선 등의 식품류에서 기념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시장. 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1층에는 컬러풀한 과일, 신선한 해산물 등을 팔고 1층은 팔레오나 목각 민속품 등을 취급한다. 물가가 워낙 비싸 선뜻 손이 가는 물건을 찾기란 쉽지 않다. 1층 어시장은 새벽 4시경부터 2층의 기념품가게는 아침 8시부터 영업을 개시하며 오후 5시면 거의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는다.
못했다.
여행가방 꾸리기제아무리 모자를 쓰고 선크림을 발라도 내리쬐는 태양을 막을 방법이 없다. 자외선을 피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되, 사후조치를 취할 수 있는 쿨링 제품을 잊지 말고 챙겨 갈 것. 샤워 후 얼굴 또는 그을린 부위에 발라주면 열을 낮추고 진정 효과가 있다.
샴푸, 컨디셔너, 비누 등의 세안용품은 리조트에 비치되어 있지만 칫솔, 치약, 보디크림, 빗 등의 일회용품은 개인이 챙겨 가야 한다. 저녁에는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민소매로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얇은 긴팔 셔츠를 챙겨 갈 것. 별이 쏟아지는 수상방갈로 테라스에서 작은 와인파티를 벌여볼 것. 이때 음악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바다와 어울리는 MP3 음원과 포터블 스피커까지 가방 안에 챙겨 넣으면 금상첨화다.
리조트지만 레스토랑에서는 비치샌들이나 민소매, 핫팬츠 등의 캐주얼 웨어는 삼갈 것. 디너타임에서는 적당히 드레시한 의상을 갖춰 입는 것이 예의다. 바다빛이 유난히 투명한 타히티에는 방수카메라 하나 정도는 챙겨 가면 좋다.
타히티에 관한 기본 지식국가명: 프렌치 폴리네시아
수도: 타히티 섬 파페테 면적 4100km2
인구: 약 24만5400명(유럽 및 아시안 혼혈계 83%, 유럽계 12%, 아시안계 5%)
기후: 연평균 29℃, 최저 23℃ 해양성 기후
언어: 공용어는 프랑스어와 티히티어
시차: 우리보다 19시간 느림
통화: 패시픽프랑 CFP(1CFP≒12원)
when to go1~3월 12월 중순에서 3월 사이의 타히티는 우리나라의 여름에 해당한다. 고온다습한 날이 이어지며, 30℃를 훌쩍 뛰어넘는 날이 다반사다. 하지만 연중 무역풍의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의 한여름처럼 불쾌할 정도의 날씨는 아니다. 우기에 해당하지만 우리의 장마철처럼 비 오는 날이 몇날 며칠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잠깐의 스콜이 지나칠 뿐이다.
4~6월 우리의 가을에 해당하는 시기로 강수량은 줄고, 맑은 날이 이어진다. 일교차는 심한 편. 유럽의 여름휴가에 해당하는 6월에 관광객이 늘기 시작하니 호텔 예약은 미리 서둘러야 한다.
7~9월 best season 평균기온 25℃의 온난한 기후로 타히티를 여행하는 데 가장 좋은 시기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성수기인 만큼 요금은 최고조에 달한다.
10~12월 우기에 접어들어 강수랑이 늘어나는데 단기간에 집중해서 내리는 스콜이 대부분이다. 비수기이기 때문에 요금도 할인되고 조용하게 뒤늦은 휴가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적기다. 보라보라 섬 주변에 가오리가 종종 출현하는 때로 대물을 노리는 다이버라면 추천한다.
transportation- 택시
티히티 섬의 파페테 주변에 수많은 택시가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길가에서 잡아서 탈 수 있는 택시는 아니고, 호텔이나 택시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미터기로 요금을 측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목적지를 이야기하고 출발 전에 기사와 요금 절충을 해야 한다. 보통 공항에서 파페테 시내까지 1500CPF(1만8000원)을 줘야 한다. 오후 8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통상요금의 1.5~2배를 줘야 한다. 팁은 주지 않아도 된다.
- 루트럭
전철이나 버스가 없는 타히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다. 트럭의 짐칸에 지붕을 씌우고 좌석을 놓은 모양으로, 운임이 저렴해 현지인들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파페테 마르셰 시장을 출발해 타히티 해안도로를 순회한다. 경유지와 호텔이름 등이 차체에 쓰여 있으며 버스정류장이 아니더라도 손을 들면 정차한다. 요금은 내릴 때 운전석 창문을 통해 지불한다.
- 렌터카
타히티를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다면 아예 차를 렌털하는 편이 낫다. 공항이나 호텔 로비에 렌터카 회사의사무실이 있다. 25세 이상으로 국제면허증과 신용카드를 소지한 자만이 렌털이 가능하다. 운전석의 위치는 한국과 같지만 오토매틱 차량이 많지 않다. 도로에 차량이 그리많지 않기 때문에 운전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지만, 자동차 무서운 줄 모르고 도로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개들과 접촉 사고를 일으키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듯. 24시간에 9400CPF(12만원)
- 렌터바이크
보라보라 섬처럼 교통편이 불편한 곳은 50cc가량의 스쿠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텔의 렌터카 데스크에 문의.
- 렌터자전거
리조트 주변의 가까운 거리만 돌아볼 생각이라면 자전거를 이용할 것. 호텔에 문의하면 빌려준다.
한국 -> 타히티안타깝게도 직항편은 없다.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해서 에어타히티 누이 항공(02-752-0301)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에어타히티 누이는 프렌치 폴리네시아 최고의 항공사로 전 세계 항공사 서비스 평가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06년 최고의 기내 서비스(소형항공사) 및 2007년 태평양 지역 부분 최고 항공사 상과 최고 승무원상을 수상했다.
무릎담요, 식기, 로고 등이 타히티의 바다를 닮은 블루 컬러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도착 시간까지 모두 두 번의 기내식 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해산물을 이용한 프렌치 요리가 꽤 만족스럽다. 타히티 맥주인‘히나노Hinano’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 것!
월・수・토요일 주3편 운행되며 가격은 110만원(세금 별도) 내외. 일본 경유시간까지 총 14시간이 걸린다.
타히티 -> 보라보라파아아 국제공항에서 에어타히티를 타고 50분 이동하면 보라보라 모투무테공항에 도착한다. 50인가량이 탈 수 있는 경비행기이므로 성수기에는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하루에 6~9편 운항되며 가격은 20만원 내외.

첫댓글 돈 많이 벌어야 겠네요, 그런다음 얘기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