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엽은 시신경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를 볼 때 후두엽에 자극이 생깁니다.
후두엽에서 받아들인 정보는 전두엽으로 보내주게 됩니다.
전두엽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능을 하는 뇌의 부분입니다.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할 때 눈은 화면을 바라봅니다.
이 장면들은 시신경에 의해 전달되어 후두엽을 자극하지만 후두엽에 전달된 정보들을 전두엽으로 보내어 생각하고 판단할 시간을 게임은 주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판단하는 시간이 흐를수록 게임속의 내 케릭터는 상대 케릭터에게 맞고 지게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전두엽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반사작용처럼 게임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TV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드라마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해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순간 드라마와 영화는 계속 진행하여 그 다음 이야기를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드라마, 만화, 영화들을 볼 때는 우리가 이성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최면상태와 비슷하게 되고 결국 화면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들은 이성적인 판단과 저항없이 우리의 무의식속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을 할 때 동그라미로 표시된 전두엽은 거의 자극을 받지 않음이 실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을 때는 다릅니다. 글자를 판독하고 생각하며 판단하기 위해 전두엽도 활성화 됩니다.
위 연구를 한 모리 아키오 교수는 그의 저서 [게임뇌의 공포]에서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대략 일주일에 3일, 하루 1시간 이상,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6학년때까지 한다면 중학교에 가서 깊이 생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사물에 대해 이해할 수가 없게 됩니다."
권장희 소장님은 모리 아키오 교수가 경고한 것이 우리나라 중학교 교실에서 이미 현실화 된 것 같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3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 각자 생각한번 해보자.
2. 각자 자기 의견을 정리해서 발표해보자.
3. 공부한 것을 요약해서 공책에 써보자.
이 세가지 것들은 전두엽을 사용해야하는 활동들입니다.
학생들은 이런 것들을 못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것이죠.
학습 과정의 3단계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입수, 정리, 표출의 3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전두엽에서 정리와 표출을 담당합니다.
그런데 TV, 스마트폰, PC에만 노출되면 전두엽은 점점 그 힘을 잃게됩니다. 결국 전두엽의 기능을 상실한 사람들은 제대로된 학습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강의를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바시 347회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
강의를 시청해 보시니 어떠신가요?
저도 이 강의를 보며 충격받았습니다.
TV와 스마트폰에 중독된 아이들은 결국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이미 자신들의 아이들이 TV를 보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TV를 보지 못하게하는 유명인들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는 TV를 통해 사람들의 생각하는 능력을 빼앗아 그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계획을 저항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몇몇 유명인들이 아이들에게 TV를 보지 못하게 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파괴하려는 비밀조직들의 계략을 알고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 글의 주제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의 글과 영상들을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기기들에 매여있는 만큼 우리의 전두엽은 그 힘을 잃어버리게 되고 결국 생각과 판단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전두엽은 생각하고 판단하는 일 외에도 우리의 의지, 양심, 충동 억제, 유추 등을 주관하는 인간 삶에 필수적인 '고차원적 기능'을 주도하는 중추입니다. 전두엽은 우리의 품성을 결정하는 신체의 부분입니다.
전두엽이 사람의 품성을 주관하는 신체의 부분임을 미루어 알 수 있는 사례가 있습니다.
휘니아스 게이지(Phineas Gage, 1823-1860)씨는 1848년 당시 25살의 젊은 나이로 미국 버몬트(Vermont)주에서 철도 공사 현장의 감독관으로 임명될 만큼 사려깊은 태도와 명철한 분별력 그리고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의의 다이나마이트 폭발사고로 철 파이프가 튀어 그의 왼쪽 안면부터 정수리를 관통하는 사고를 당합니다.
휘니아스 게이지씨의 두개골과 그의 머리를 관통한 쇠파이프
전두엽을 정확히 관통한 쇠파이프
위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머리에 심한 손상을 입은 휘니아스 게이지씨를 담당한 할로우 의사는(Dr. John M. Harlow) 신속히 조치하여 그를 기적적으로 살려냅니다.
한달만에 휘니아스 게이지씨는 퇴원했고 그의 몸은 건강했지만 사고 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사고 이전과는 정반대로 즉흥적인 감정을 억제하지 못했고 쉽게 흥분하며 난폭한 모습을 나타냅니다.
그런 그의 갑작스런 '포악한 성격과 행동으로의 변화'는 그의 직장, 가족, 친구, 이웃들을 잃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는 남은 12년간 집을 떠나 각지를 방랑하며 자신의 기구한 사고와 상처를 서커스처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결국 그는 36살의 젊은 나이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합니다.
자신의 사고와 상처를 보여주는 휘니아스 게이지씨
휘니아스 게이지씨가 죽은 후 그의 주치의였던 할로우 의사는 그의 치료 중에 적은 자세한 환자 챠트와 시술 후 환자의 행동을 추적관찰한 후 저술한 <Recovery, Passage of an Iron Bar through the Head>를 발표합니다.
이 발표는 세상에 '전두엽'이 사람의 성품과 행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뇌임을 처음으로 주목시킨 한 실례(case)가 되었습니다.
첫댓글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