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 사랑실천...온정으로 안산시가 훈훈해지다
30만 안산시호남인들로 구성된 안산시호남향우회(이하 안호회)를 이끌고 있는 김재열 회장이‘안호회희망드림스타트운동’일환으로 연말연시를 기해 안산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가득 담은 후원품을 기탁한다.
후원품은 라면 200박스로 안산시청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의 가정에 전달된다.
빛과 소금의 아름다운재단을 두고 있는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은“안산시호남향우회 12월 11일 22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본격 향정을 보게 됨으로써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이 이웃을 돌보는 시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복지정책사업’인 것 같다”며“향우회가 가장 우선해야할 정책이 이웃을 생각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되어 마치 연말연시도 되고 해서 후원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작은 정성이지만 불우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사회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향우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을 위한 향우회의 사회공헌 활동은 당연한 일이다.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온정으로 닿을 수 있도록 우리 임원진 및 30만 향우들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고 후원의 취지를 밝히며“요즘 코로나19로 생활이 매우 힘들고 어려운 데다가 날씨마저 추워 생활이 이만저만 불편한 점이 많은데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고 아무쪼록 추운 겨울 이웃 분들이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면서“앞으로도 지역을 보살피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정과 사랑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지속적으로 앞장서는 등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산시 불우이웃을 위한 라면 200박스는 안산시 30만 호남인들의 마음이 담긴 후원품이다.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연말,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김재열 회장은 30만 향우들을 대표해 향우들의 마음을 차곡차곡 담아 사랑의 라면을 준비하게 되었다. 마음을 담은 사랑의 라면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름다운 실천은 안산시호남향우회의 정신이며 향우회가 42년 동안 이어오면서 항상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향우회를 빛냈다. 지금 18명의 회장들은 이웃들에게 쌀.라면.김치.된장.고추장 등 여러 후원품을 전달하며 사회를 밝게 했다. 19번째 안산시호남향우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김재열 회장도 역대 회장들이 그랬던 것처럼 후원품을 흔쾌히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안산시호남향우회는 안산시청행정복지센터에 불우이웃돕기 후원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시민과 더불어 발전하는 향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산시호남향우회 김재열 회장은 교회 장로이다. 이웃을 돕고 섬기는 것은 기독교의 본질이듯 하나님은 약한 자를 보살피며 돌보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였기에 김 회장도 시편 41편 1절에 나온‘가난한 자를 보살피는 자에게 복이 있음이여 재앙의 날에 여호와께서 그를 건지시리로다’라는 구절을 잘 새긴다. 그는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은 한 마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보여주신 신적인 사랑이며, 자기를 돌보지 않고 이웃을 위해 자기 목숨까지도 버릴 수 있는 아가페적인 사랑처럼 김재열 회장도 그런 사랑으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자한다. 라면 후원품은 신앙심에 깃든 마음속 깊은 곳에서의 우러나오는 진정한 참 사랑임을 알렸다.
자비심으로 은총으로 우리 사회가 밝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가듯이 안산시호남향우회가 있는 한 그 은혜로움에 맥 풀린 손에 힘을 불어넣고,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주는 희망의 힘으로 모든 시민들이 새 희망과 광명을 찾으리라 본다. 연말연시를 이웃과 함께하겠다며 김재열 회장은 기도를 한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