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일이나 삶은 채소를 으깨어 걸쭉하게 만드는 ‘퓌레’ - 복숭아 통조림을 갈아 식품건조기로 말리면 쫀득쫀득한 천연 간식 완성
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어려운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먹거리 안전에 대한 고민은 늘어만 간다. 그렇다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공식품을 고르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성분을 꼼꼼히 따지다 보면 각종 착색제와 보존물로 범벅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과일이나 삶은 채소를 으깨어 걸쭉하게 만드는 ‘퓌레(puree)’는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과일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블렌더와 식품건조기로도 쉽고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복숭아 퓌레
재료 및 만드는 법
재료 복숭아 5개 혹은 황도 복숭아 캔 2개
만드는 법 1. 복숭아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과육만 준비하거나 이미 과육만 준비된 ‘복숭아 통조림’을 준비해 블렌더에 곱게 갈아 준다. 2. 식품건조기의 투명판(트레이)에 간 복숭아를 담고 건조한다. 리큅 식품건조기 ‘디큐브(LD-9013)’를 사용할 경우 70℃에서 6시간~ 10시간 건조한다 3. 건조된 복숭아 퓌레를 투명판에서 조심스럽게 떼어내 준비한다.
복숭아 퓌레의 유래 퓌레는 ‘정제하다’라는 프랑스어의 동사 ‘purer’에서 파생된 요리 용어로 과일이나 콩, 채소 등을 갈아서 채로 걸러 가벼운 페이스트나 쫀쫀한 젤리 등의 요리를 만드는 방법이다. 이탈리아 및 프랑스 요리에 소스나 가니쉬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퓌레는 그 자체로도 젤리와 같은 간식으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쫀득한 식감이 돋보이는 복숭아 퓌레는 자연 건조를 할 경우 당 성분으로 해로운 해충이나 미세 먼지 등이 달라붙을 수 있기 때문에 식품건조기를 이용하면 위생적으로 만들 수 있다.
복숭아 퓌레 만드는 과정
만들기 팁(Tip) 투명판에 유산지나 랩을 깔고 사용하면 완성된 후 쉽게 떼어낼 수 있다. 돌돌 말거나 찢어서 모양을 내먹으면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잼 등을 곁들이면 더욱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복숭아 외에도 깐 포도나 파인애플 통조림 등을 이용해 만들면 또 다른 퓌레를 만들 수 있다.
첫댓글 우와 신기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