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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파크호텔에서 온천 즐겨 (3).
연휴 이틀동안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스키를 즐겼던 가족들은 수안보(水安堡)파크호텔에 있는 온천탕으로 가서 뜨거운 물에 몸을 풀었다.
수안보 파크호텔은 스키장에서 10여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고개를 몇개 넘고 가파른 경사진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호텔이 나온다.
수안보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한 이 호텔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곳에 있었다.
이날 오후라서 그런지 온천탕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시설면에선 비싼 입장료에 비하면 그리 놀랄만한 것은 못된다. 온천탕이외 노천 온천탕과 맥반석사우나실, 헬스장, 수면실, 휴게실 등을 갖춰 놓고 있었다.
이곳 온천물은 국내 최고 100% 천연 온천수이며 무색(無色), 무미(無味), 무취(無臭) 한데다 수온은 53도, 산도 8.3의 약알칼리성을 띠며 나트륨을 비롯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을 함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예로부터 피부병과 신경통, 부인병, 위장병 및 피로회복에 효험(效驗)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고 선전하고 있다.
이 호텔은 1984년 한국도자기에서 인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호텔안 곳곳에는 그릇 등 각종 도자기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다 한국도자기는 세계적인 명성과 기술력으로 80여개국에 각종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단다.
특히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에 생산, 납품한 한국도자기 식기들을 진열장에 넣어 전시하고 있는등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수안보 파크호텔 전경.
수안보 파크호텔.
수안보 파크호텔 현관 입구.
무궁화 4개에 우수호텔 인증이 써 있다
호텔 내부. 왼쪽에는 각종 도자기가 진열 전시 되어있다.
한국도자기 제품이 진열되어 있다.
특별활인 판매장이 호텔안에 있다.
온천탕으로 들어가는 복도.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모양. (입장은 오후 9시까지 해주세요)
수안보온천의 안내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조사한 온천수 성분 분석표도 붙혀있다.
각종 운동기구등이 있는 헬스장.
진열장에 각종 도자기 그릇이 가득차 있다.
손자들이 진열장 앞에서 기념촬영.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식기 진열장 앞에서 기념촬영한 손자들.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식기 안내문.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4명의 대통령이 사용했던 식기.
로마 교황청 기념도자기.
박정희 대통령이 사용했던 식기.
전두환 대통령이 사용했던 식기.
노태우 대통령이 사용했던 식기.
역대 대통령이 사용했던 식기 진열장이 길게 놓여있다.
호텔 현관입구에는 소형 전구가 반짝이고 있다.
나무위에 켜져있는 소형전구는 은하수처럼 영롱하다.
수안보 시가지에 있는 아름다운 등.
시가지에 설치되어 있다.
야간에도 리프트를 타기위해 줄지어 서 있는 스키어들.
온천을 끝내고 콘도로 들어가는 길에 사진을 촬영했다.
지난 22일 예천군 용궁면에서 점심을 먹고 수안보로 가는도중 용궁면내 전봇대에 이 벽보가 많이 붙혀 있어서 한 컷. 고양이를 찾는 벽보가 1년전 것이나 지금까지 벽보가 있는것으로 보아 아직 고양이를 찾지 못한 모양(?). 현상금을 내건 사람한테 고양이를 찾았는지 확인 전화는 하지 않았으나 현상금이 700만원으로 거금임에 틀림없다.
고양이가 인생의 전부이고 우울증으로 고생한다고 하니 정말 안타갑기 그지없다. 혹시 사진안의 고양이를 본 사람이 있으면 전화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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