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봉산
◈ 일시:2017년 12월 31일 (토) 부분적으로 흐림/미세먼지가 심함
◈ 코스:팔랑재-성산마을-832봉-875봉-오봉산-옥녀봉-천령산-뇌산마을
◈ 시간:6시간 27분 (09*53~16*20) 사진찍고 설렁설렁....
◈ gps이동 / 도상거리:12.2k / 10.5k
◈ 산지도
▣ 오봉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전북 남원시 아영면에 걸쳐있는 오봉산(871m)은 함양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산으로 항상 서리가 내린다고 하여 서리 산, 또는 상산이라고 하며 남원시등지에서 보면
봉우리가 5개라고 하여오봉산이라 불려지면서 많이 알려졌다.
봉우리가 다섯이라 멀리서 보면 바위봉우리가 강렬하다. 특히 북쪽 병곡쪽에서 보면 연비산과 옥녀봉
사이로 보이는 상산은 흡사 설악산 처럼 강렬한 인상을 준다. 멀리서 보면 흡사 설악산의 공룡능선을
축소시켜 놓은 듯 찌를 듯 솟아오른 칼날연봉이 시원하다.
바위오름 재미도 짜릿하며 사라졌다 나타나는 능선이다.바위에 오르는 재미를 만끽하는 산으로
눈썹바위, 장수바위, 숨은벽 일대에 함양의 산다운산악회가 개척한 바위코스가 많다.
암벽에 문외한인 산악인들도 암릉타는 재미를 살짝 맛보게 하는 매력의 산이다.
오봉산은 고려말 이성계장군이 황산벌 대첩에 앞서 정병 5천을 매복시켜 왜구를 대파한 곳으로 바위능선
중간에 장군대좌라는 지명이 아직도 남아 있으며 옛날에는 기우제를 지내는 성스러운 산이다.
서기 1380년 고려 우왕6년 이성계장군이 황산벌에서 왜군을 정벌할때 장병들을 매복시켰던 큰골이 있고
전북 도계에는 신라와 백제의 경계에 쌓았던 해발 553m 의 팔령산성이 있다.함양의 옛이름인 천령이 이
산의 한 봉우리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이 지역 가장 오래된 촌락(갓거리마을)도 이곳 바위골에
뿌리를 박고 있다.군내 문화제전인 천령제의 성화도 이곳 오봉산의 지맥인 천령봉에서 채화한다.
서기 500년 신라 지증왕이 즉위후 중국의 군현제도를 도입하여 중국에서 귀화한 오첨을
당시 천령백으로 임명하고 우리고장을 다스리게 하였더니 이곳에 갓을 벗어 걸어두고 소로 밭을 가는
우경법을 개척하였다고 하는 우리나라 오씨의 발상지 관동 (일명 갓거리)마을로
하산도 가능하고 웅곡리나 죽곡리 구룡리 방향으로도 하산코스가 있다.
▣ 고추봉
높이는 793m이며 주산은 상산이다.
고추는 남자를 지칭하며 아레 옥녀봉과 남여를 연상시키는 봉우리로 구룡리 조동마을 앞
활래대의 거울바위를 내려다 보며 옥녀가 머리를 빗었다고 전한다.
이곳의 정남향은 지리산 천왕봉이며, 정면에 보이는 S자형 도로는 건설교통부와
도로교통협회가 선정한 한구의 아름다운 길 100선 "산길" 지안재로 지리사제일문으로 통하는
오도재로 가는 길이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끈다.
옛날 남해안 하동지방과 함양을 연결했던 물물교환의 교역로였으며, 지안마을은 조선시대
사근도찰방에 소속된 지안역이 있었는데 1896년 폐지되었다.
산 밑 관동마을은 서기 503년 신라 지증왕이 즉위 후 중국에서 귀화한 오첨을
천령(속함군)백으로 임명하여 이곳에 와서 갓을 나무에 걸어놓고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여 갓거링 마을이라고도 하며, 신라 중기 관청이 이곳에 있었다.
하여 마으 이름을 관동(冠洞)이라 하였다 하나 확실한 기록은 없다.
▣ 천령산
함양의 영산 또는 진산으로 알려진 천령봉(天嶺峰)늠 높이 556m이며 주산은 상산이다.
천령(서기757년 신라 경덕왕)은 함양군의 옛 지명이며 하늘에서 처음 내려오는 땅과, 땅에서 하늘로 오르는
마지막점의 뜻으로 해마다 개최되는 함양군민의 물레방아축제(옛 천령문화제)시 성화를 채화하며
옛날봉화를 올렸던 봉화대가 남아 있었다.
이 산봉우리에서는 함양읍 시가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읍의 진산이라 할 수 있으며, 산 아래 관동 마을은
서기 503년 신라 지증왕이 즉위 후 중국에서 귀화한 오첨을 천령(속함군)백으로 임명했다고 전하며, 옥터,
뒤주터 등 옛날의 지명이 남아 있다.
소로 밭을 가는 우경법을 개척하였고, 고려 중엽에는 오첨의 후손인 오광휘를 부원군으로 책봉하여 함양오씨 시조가 되었다.
산 밑 삼휴마을에는 우리 군의 토성인 여씨, 오씨, 박씨 3동서가 한 자리에 모여 시국을 논했다는 삼휴대가 있다.
함양군과 남원시 경계하는 지방도로 24국도 팔랑재......
흥부마을 출생지비......
성산마을입구.....
성황당....
남근석돌탑.....
상선마을과 성산지......
흥부마을 표지석뒤로 산길이보인다.....
팔령산성터.......
가야할 정면 묘목조성한 능선따라.....
덕두산....
정굴숲능선 산길......
성산마을......
주능선에 올라서면서......
오봉산가는길......
연봉산뒤로 대봉산(괘관산)....
대봉산......
오불사삼거리......
삼봉산.....
오봉산....
남원 아영면과 뒤로 대간길...
오봉산....
오봉산정상모습.....
불안한 목계단.....
875봉.....
오불사삼거리......
오봉산 3봉에서본 삼봉산.......
지나온 능선길.......
남원 아영면방향.....
오봉산정상.....
가야할 옥녀봉능선길....
장안산.무룡고개.백운산.대봉산.....
뒤돌아본 오봉산.....
경사가 좀심한 등로길.....
가재골 삼거리....
가재골 능선삼거리..여기서 부근 핼기장에서 점심먹고 옥녀봉방향으로.....
전망좋은 핼기장.....
점심먹고 옥녀봉가는길.....
옥녀봉....
전망대에서본 오봉산,,,,,,,
옥녀봉정상....
마지막봉 천령봉방향으로......
뒤돌아본 옥녀봉......
법화산.오도재.삼봉산......
임도길.....
천령산가기전 삼거리.....
천령산정상......
함양군.....
하산길 뇌산마을로......
뇌산마을과 함양군......
뇌산마을 승강장도착 여기서 함양 콜택시 불려 팔랑재 차량회수.......
첫댓글 즐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