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이소라 "몸도 마음도 상쾌해져요"
책상다리에 명상 호흡"...'요가 비디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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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의 소문난 단짝 엄정화와 모델 이소라가 함께 '요가 비디오'를 출시한다. 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도를 돌며 촬영을 마친 이들은 이달초 신나라 미디어를 통해 '우린 요가'란 비디오를 선보인다. '섹시퀸'으로 통하는 두 여걸이 뜻을 모은 비디오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몸매가 예뻐지고, 몸속 장기들의 노폐물이 빠져 피부까지 고와졌다"는 엄정화는 "특히 다혈질인 성격이 많이 누그러졌다"고 말했다.
이번 '요가 비디오' 시리즈는 초급용 3권이 먼저 나온 뒤 매달 발매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 /2002년09월03일(화) 16:5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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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뉴욕의 가을 즐겨요"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 내달 개봉 앞두고 꿀맛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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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가 미국 뉴욕에서 '뒤늦은' 휴가를 즐기고 있다.
최근 '굳세어라 금순아'의 촬영을 끝낸 배두나는 지난달 29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밤마다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게 주된 일과. '델라구아다'도 봤고, '오페라의 유령'도 예약해놓았다. 내년 초로 계획하고 있는 어학 연수를 대비해 학교도 알아볼 생각이다.
물론 100% 휴가는 아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스케줄도 잡혀있다. 주연을 한 '고양이를 부탁해'가 미국에서 10월 개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배두나는 "이렇게 푹 쉬는 건 3~4년만에 처음이다. 마음껏 자유를 만끽하고 돌아가겠다"고 싱글벙글.
배두나는 지난해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에 이어 '굳세어라 금순아'까지 쉴틈없이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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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4월 첫 촬영을 시작한 '굳세어라 금순아'는 유독 밤 촬영이 많아 고생을 한 작품.
열혈아줌마 남편구출기인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배두나는 그동안 보여주었던 현대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포기했다. 남편을 구하기위해 유흥가 밤거리를 질주하는 '열혈아줌마' 금순이로 변신한 것.
극중 6개월된 딸(실제로는 8개월된 남자 아기)을 들쳐 업고 새벽 2시 신촌 일대를 배회하곤 했던 배두나는 "밤마다 서울 시내 유흥가를 질주했더니 마치 한편의 액션 영화를 찍은 것 같다"고.
"관객들이 아줌마 금순이로 변신한 모습에 어떤 평가를 내려주실지 10월 개봉이 기다려진다"는 배두나는 뉴욕에서의 알찬 휴가를 보낸 뒤 20일 한국행 비행기를 탄다. 모처럼 떠난 여행이지만 20일만에 돌아오는 이유는 남자친구 신하균과의 '1주년 기념식'이 21일이기 때문이란다.
/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2002년09월04일(수) 16:3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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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대만 강타...한류 '태풍의 눈'
SBS '유리구두' 대만서 "현주~띵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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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사랑방으로
오시는길입니다미녀 탤런트 김현주가 한류열풍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SBS TV 특집드라마 '유리구두'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녀가 최근 이 드라마의 대만 방송을 위한 현지 프로모션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뒤 몸값 급상승세를 실감하고 있는 것.
'유리구두'는 최근 대만국영방송인 TTV를 통해 프라임타임인 오후 8시대에 방송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인공 김현주가 대만의 연예인 인기순위 '톱 10'에 들 정도다. '유리구두'의 프로모션 투어기간 중 수천명의 팬들에게 둘러싸여 사인공세를 받고 TV 연예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대만에서 뜨거운 인기를 확인한 김현주에게 대만의 매스컴과 프로덕션은 "가까운 시일내에 꼭 다시 한번 와달라"는 열화같은 요청을 해오고 있다.
김현주의 '유리구두' 열풍은 최근 매스컴을 통해 중국 본토에까지 상륙하면서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한때 억측성 루머인 'K양 리스트' 때문에 의심받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경험했던 그녀로선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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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루머는 단지 그녀가 'K' 이니셜의 대표적인 스타이기 때문에 당한 일이었지만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 결국 김현주와 관련해 나돌았던 구체적인 소문들은 낭설로 밝혀졌다.
"누군가의 모함 때문에 겪은 일이겠지만 불필요한 일에 더 이상 마음을 쓰고 싶지 않다"는 게 그녀의 심정. 드라마에 이어 이번엔 그녀가 출연한 미용 비디오가 국내와 대만에서 빅히트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얼마전 출시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김현주와 함께하는 피부스케일링 비디오'(예솔미디아트 제작)가 대만에 라이센싱으로 수출되며 그녀에 대한 스포트라이트가 거세지고 있다.
피부미용과 관련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이 비디오는 대만 현지에서 피부미용 가이드와 함께 비디오 CD로 판매되고 있다.
비디오를 통해 대표적인 피부미인으로 꼽히게 된 김현주는 "내 이름을 내걸고 선보인 비디오가 외국에서까지 인정받아 무척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 스포츠조선 황수철 기자
2002년09월04일(수) 16:24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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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 "나보다 예쁜 신부 봤어?"
'중독' 결혼식 장면 눈부신 자태에 탄성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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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사진)이 '가을의 신부'로 변신했다.
한 영혼을 사로잡은 지독한 사랑을 그린 영화 '중독'에서 이미연이 극중 이얼과의 결혼식 장면 촬영을 위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
최근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 수목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미연은 환한 미소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수목원을 찾았다가 우연히 촬영현장을 목격한 일반인들은 이미연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는 모습. "30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데뷔 시절과 다름없다"고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극중 이미연의 남편 호진으로 나오는 이얼과 시동생 대진 역을 맡은 이병헌도 "웨딩드레스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촬영엔 '중독'의 총지휘관인 박영훈 감독이 결혼식 사진을 찍는 사진사로 깜짝 출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중독'은 10월 18일 관객들과 만난다.
/ 스포츠조선 전상희 기자 2002년09월04일(수) 16:2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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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4박5일 일정으로 내한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한국의 4강신화를 일군 뒤 네덜란드로 돌아갔던 히딩크 감독이 한국땅을 다시 밟았다.
4일 오전 9시40분께 네덜란드항공 KL865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히딩크 감독은
수속을 밟은 뒤 연인 엘리자베스와 함께 10시께 공항 로비로 들어섰다.
최근 출간된 자신의 자서전 「마이웨이」를 품에 안고 환영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환영객들에 대한 인사를 대신했다.
수재민돕기 적십자 바자 성황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주한 외국 대사관 직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수재민돕기 적십자 바자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연합]
생필품 구해 귀가하는 여학생
강원도 정선군 북평 마을이 수해로 완전 고립된 가운데 학교에 등교했던 한 여학생이
시내에서 생필품을 구해 철길을 걸어서 집으로 귀가하고 있다. [연합]
폭우속에서 간신히 건진 등기서류
제15호 태풍 `루사'가 지나가면서 장현저수지가 붕괴돼 온 마을이 쑥대밭이 되버린 강원도
강릉시 장현동에서 한 이재민이 물에 젖은 등기서류를 살펴보며 한숨을 짓고 있다 .[연합]
구호품 짊어지고
구호품을 짊어진 적십자 회원들이 나무사다리를 이용해 강원도 양양군 수리로 들어가는 용천1교의
무너져 내린 상판으로 올라가고 있다. 태풍 루사로 인한 폭우로 양양군에서는 17명이 사망하고
9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조선일보 주완중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4일(수) 19:06편집
"통나무다리라도 놓자"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5일째 고립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원일전리 주민들이 불어난
물살로 인해 건너기 어렵게 된 마을 반대편까지 잇는 통나무 다리를 놓고 있다.
/강원일보 제공 /2002년09월04일(수) 19:06편집
빨래하는 수재민
일 강원도 양양군 용천리 수재민들이 무너져 내린 용천1교 아래서 물에 젖은 옷가지를 빨고 있다.
/ 조선일보 주완중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4일(수) 19:07편집
'섬'이된 속초의 마을
태풍 루사로 인한 폭우로 도로가 끊겨 버린 강원도 속초시 미로면 하정리를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 조선일보 최순호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4일(수) 19:07편집
무너진 설악동 도로
설악산 관광지의 중심지인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의 음식점 앞 도로가 불어난 계곡물에 유실된 모습.
/ 조선일보 주완중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4일(수) 19:07편집
떨어진 과일들…멍든 農心
전남 나주시 송촌동에서 과수원을 하는 한주민이 태풍 때문에 바닥에 떨어진 배들을 바라보며
깊은 시름에 잠겨 있다./나주=연합 /2002년09월04일(수) 19:08편집
안과마다 환자 넘쳐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안과에서 지난 2일 아폴로 눈병 환자들이 대기실을 꽉 채운 데 이어
진료실 안까지 줄지어 앉아 진료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조선일보 허영한 기자 [조선일보DB] 2002년09월04일(수) 19:08편집
떨어진 배라도…
태풍 ‘루사’로 낙과 피해가 심각하다. 4일 경남 창원시 농협하나로클럽이 과수재배
농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낙과 파격가 판매코너’에주부들의손길이몰려들고 있다.
흙먼지 뒤덮인 강릉
집중호우로 쓸려온 진흙이 물이 빠지면서 건조돼 황사처럼 날리자 4일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차도에서 주민들이 빗자루와 삽으로 흙먼지를 쓸어내고 있다. [경향긴문] <강릉/김정근기자>
무릎과 무릎사이엔
말이 필요 없다. 한 중국인 여자아이가 하반신을 들어올려 얼굴쪽까지 끌어 당긴 '엽기적'인 곡예를 선보이고 있다. 3일(한국시간) 중국 상해에서 개막된 CeBIT Asia 2002박람회에서 스위스 잉크젯 카트리지 제조업자들이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의 일부분이다. 박람회는 4일동안 계속되며 최신 컴퓨터와 전신·전화·라디오·텔레비전 등의 원격 통신 제품들이 전시 된다. <상하이 | AP연합>
'내년 여름을 준비한다'
이번엔 수영복이다. 늘씬한 8등신 모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03 봄여름 콜랙션에서 스페인디자이너 토튼 코멜라의 작품을 입고 맵시를 드러내고 있다. <바르셀로나 |AFP연합>
'슈즈' 라이크 베컴
데이비드 베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4일(한국시간) 이색 슈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태어난 둘쨰 아들 로미와와 첫째 아들 브루클린의 이름을 축구화에 새겨 넣은 것(사진 왼쪽). 베컴은 '기분 좋은' 슈즈 덕분인지 맨체스터시티 올드 트래포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레미어리그 미들즈브러전에서 멋진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컴이 팀 동료 니스텔루이의 등에 올라타며 기뻐하고 있다. <맨체스터 | AP연합>
'예쁘게 찍어주세요'
영화 '프리 윌리'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고래 케이코가 노르웨이 피요르드에 나타났다. 아이슬랜드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자연속으로 돌아온 케이코는 한결 건강해진 모습. 그러나 사람들과 보냈던 정다운 시간이 그리운지 카메라를 들이대자 포즈를 취하며 재롱을 떨었다. 케이코가 Skaalvik피요르드 주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노르웨이 | AP연합>
'자매가 멋진 걸~'
US오픈에 참가한 윌리엄스 자매가 패션 쿠데타를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세레나는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라텍스 경기복은 기본이고, 반지, 팔찌, 배꼽 피어싱까지 선보이며 탁월한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잇다. 언니 비너스 역시 패션 공부를 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은 자매. 세레나(사진 위)-와 비너스가 '쭉쭉빵빵' 몸매를 드러내며 경기에 열중하고 있다. <뉴욕 | AP.AFP연합>
정리 | 스포츠서울닷컴 김동희기자
인공기 제작 한창
대구 3공단내 협신특수나염 직원들이 부산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북한선수단이 사용할 인공기
제작작업에 한창이다. / 연합 /2002년09월04일(수) 14:13편집
뉴욕증시 폭락
9월3일 뉴욕증시가 4% 하락한 채 마감하자 낙심한 한 투자자가 성조기 아래서 머리를 숙이고 괴로워하고 있다.다우존스 지수는 355포인트 하락했다.AP
꽃은 보기만…
‘내년 봄엔 꽃무늬가 뜹니다.’유행은 돌고 도는 것. 화사한 꽃무늬 수영복이 70년대
복고 패션을 연상케 한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패션쇼의 한 장면.
/바르셀로나 로이터=뉴시스 입력시간 2002/09/04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