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intha - Lush Life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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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연주하는 중국계 어머니와 전문적인 클래식 교육을 받은 프로연
주자인 인디언 아버지(기타와 어쿠스틱 베이스를 연주) 사이에서 태어났
으며 코넷을 연주하는 오빠와 함께 어린시절부터 음악인의 꿈을 키워왔
다.
17세 무렵, 우연히 참가한 음악경연대회에서 재즈를 노래하며 대상을 수
상한 것이 계기가 되어 본격적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었고 뮤지컬과 텔레
비전을 비롯한 다양한 연예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1983년에 테크노팝 계열의 데뷔 앨범인 [Silence]를 발표하였고
[Tropicana](1987), [Dramarnama](1991), [My Life](1997)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음반들을 연이어 세상에 내놓으며 자신의 고향인 싱가폴을
중심으로 서서히 명성을 얻게 되었다.
1987년에 개최된 ASEAN Pop Song Festival에서의 우승으로 야신타의 음악
적 열정과 뛰어난 재능은 검증을 받았고 이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
욕 필하모닉과 협연하여 다시 한번 자신의 진면목을 과시하였다.
[Lush Life] 2002
앨범을 발표할수록 탄력을 받고 있는 야신타의 음악세계가 이 앨범을 통
해 비로소 만개하였다.
새로운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빌 컨리페의 참여로 인해 야신타의 보컬은
더욱 안정적이고 또한 자유로워졌다. 자신 있게 리듬과 선율을 분할하기
도 하고 순간적인 즉흥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개성과 독특한 분위기에 음
악성까지 더해진 앨범이며 참여한 연주자들의 역량이 한층 무게 있게 느
껴진다.
이 앨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스트링의 선율이 야신타의 보컬과 조
화되었다는 점이다. 엘라 피츠제럴드와 셜리 혼 등 위대한 소수의 보컬리
스트들만이 시도했던 스트링과의 협연은 야신타가 지닌 음악적 역량을 대
변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랭키 마로코의 애수에 찬 아코디언 연주와 어우러진 ‘The Boulevard
Of Broken Dreams', 보사노바의 명곡인 ’Manha De Carneval', 자욱한 안
개의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는 ‘The Shadow Of Your Smile' 등 가슴 깊
은 곳으로 스며들어 오는 야신타의 절창이 담겨있는 걸작이다
주저 엄씨 눌러서 후회엄씨 들어보기
첫댓글 모 특별한 음악도 아니면서,,마치 어느 수준을 넘어선 마니아만의음악,,특수 계층에서만 소유는음악,, 한마디로 귀족음악...이런 선입견댐 별 친하지못했던 음악 재즈를 지각님땜 많이 좋아지게 다가가게되엇습니다. 늘 감사요!! (윽,, 아부당) 그날위해 춤연습은 잘 하구기신가.ㅋㅋ
헉!! 재즈를 귀족음악이라고 하신다면...쿠라식은 왕족음악? 아니면 신들의 음악? 제생각으론 가장 사람냄새가 나는 장터같은 음악이 재즈아닐까 합니다
그래요^^&~ 센스님,, 우린 공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