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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고흥군 간부 공무원들이 ‘간부공무원 자원봉사의날’을 맞아 겨울나기 자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신아일보=고흥/국중선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간부공무원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해 고흥군 산하 담당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겨울나기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고 24일 전했다.
‘첫 눈이 내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다’는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지난 21일 고흥군 산하 간부공무원 198명이 72가구를 방문해 홀로사는 어르신 안부살피기,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침실 내에 인화물질, 가스누출, 전기누전, 전열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아울러 수도 및 난방시설 동파예방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그동안 3개월 이상 전기요금을 내지 못한 가구를 조사한 후 현장을 방문, 생활실태를 파악해 긴급지원, 통합사례관리 등을 통해 전기장판, 전등, 소형 냉장고 가동 등 최소한의 전력사용에 필요한 요금을 지원함으로써 생활이 어려운 가정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따뜻하고 온기 있는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시책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연계함으로써 고흥 전체의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