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천절이 겹친
고우회의 10월 첫째주 산행일
날씨 쾌청! 기분 쾌청 !
하나둘 모여 든 친구들....
9시20분경 참석자 점고를 해보니
♂23에 ♀2 이니 총 25명이다.
(고우회 출범후 최초로 참여한 문기 성님하며....)
고우회 발표로는 실버산행이라기에....
우습게(본인 기준) 알고 오르기 시작한
산행이 여간 만만치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아차산에 용마산까지 덤으로
얹어 놓았으니~~~~~~~~~~~~~~~
그런데 화영과 진수는 마라톤한다고
앞서 뜀박질까지 함서 내달아 대니....
힘들다 소리도 못하고 속내가 말이 아니다.
2시간반여 만에 찾은 명당은
진주 강씨, 配 전주 이씨 산소앞 잔디자리
정훈이가 사용허가를 청하는 절 두번 연후,
끝까지 포기 할 줄 모르는 창효의
뒤 늦은 합석으로 .....
전원 1명의 낙오자도 없이
즐거운 중식시간에 돌입이다.
술꾼들은 화영이 성님이 중국까지 원정,
거금을 들여 어렵사리 마련한 마호타이주에
희색이 만면이다.
- 술덩달이 이놈도 한모금.... 큭~ 향이 그만! -
참새가 방앗간 그냥 지나간다 던가 ?
1,2부로 나눠 치뤄진 공부꾼(?)들의 결전에서
기창과 정훈이가 옆친구(?) 들 주머니 털어 가며
고우회 발전기금 모금에 결정적 역할을.........
오수파 성님들의 1시간반여의 꿀같은 단잠을
뒤로하고 하산이요 !
하산후기는 필자가 중도하산으로
하산뒷풀이에 동참하지 못함에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없음이 아쉽다.
* 천기누설 ? *
신재선, 이상묵(+1), 김왕식(+1), 조영회, 김기창, 강문기,
강창효, 안준식, 이진우, 유호문, 김정훈, 한창규, 김진홍,
김화영, 안태인, 김진수, 오의균, 김주명, 권춘상, 김광진,
이봉수, 김정배, 오재명
* 후문 *
하산 뒷풀이는 시원한 생맥주 파티가......
문기 성님의 고우회 발전기금에.............
역시, 고우회는 항상 COOL ~~~~~~~~~
카페 게시글
◎ 山사랑트레킹마당
아차산 산행기
김정훈
추천 0
조회 152
04.10.04 11:24
댓글 14
다음검색
첫댓글 초가을 산행을 무사히 마쳤구려!오십대 노장들의 투지가 부럽소이다!
정훈이 성님의 글 솜씨가 비범한데 지금이라도 평론가로 부업을 하심은 어떤지....
단골 한명(내) 빠졌네. 총동창회 가을 운동회가 원망스럽구나. 구름 한점 없는 그야말로 청명한 하늘아래서 즐겁게 산행하셨구랴.
뒷풀이 하라꼬 백지수표한장주고 간 문기성님, 덕분에 뒷풀이 맥주 잘 마셨습니다. 감사혀요,성님.
좋은 날씨에 적당한 산행거리( 소인에게는 )에 소인은 그냥 짱짱짱이였습니다. 개인 사정상 뒷풀이 못한거이 지송하구먼요. 그려야 뒷풀이 핑계로 한번더 성님들보러갈려나.... 소인도 잘 모르겠시유...
정훈 성님의 절제있는 글솜씨 또한 일품입니다. 역시 안동의 후예이고 경동인....
안동이 아니고 光山이라네..... 감칠맛 나는 글솜씨가 일품이네요
고우회 발전기금에 참여해주신, 문기성님,진우성님, 준식성님,끝풀이 까지해주신 영회성님 감사혀유. 모두들 자주나와 고우회 단맛을 보시구랴.
끝풀이도 있었구나!!! 뒷풀이까지는 참석했으니 후회는 없다. ^&^
정훈이성님 고맙네요 이리도 잘 정리하시니. 운영자님이 등산일지로 모아 놓으시겠구먼요..쏘시는 성님들 덕분에 끝풀이까지 즐겼구먼요. 모든 성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도 각팠는데 ----- 이번 3째 산행 ( 청량산?)에서 봄세들
태인 성님, 담에도 쌈밥 줄거지요? 뭔 말이냐구요? 아는 사람은 앱니더.
상혁 성님! 아무리 급해도 그렇지..... "각팠는데"가 뭐유 ? 숙제 다시 해오슈 ! ㅎㅎㅎㅎ
실버코스랬더니 참석인원이 많더군요......산행계획에 참고하겠읍니다.....안그라믄 고우회총무자리 짤릴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