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향의 요한계시록 소설, 걱정부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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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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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시인에 이어 소향까지... 성경을 소설화 하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원전의 내용을 알기 전에 자기 마음대로 성경가지고 말 그대로 [소설]을 쓰는 것은 심각한 문제, 즉 왜곡된 성경이해라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더군다나 인지도가 있는 유명인이라면 말이죠.
엉터리로 각색된 드라마로 역사를 배운 사람들이 되려 진짜 역사보고 "저건 가짜야!"하고 받아들이지 않게 되는 것이 남의 문제가 아닙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찬양사역자들의 무대에서의 쇼맨쉽만 보고 사람을 이해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무대 위와 무대 아래에서의 삶이 정반대인 경우가 정말 너무 많습니다. 말 그대로 연예인인 경우가 태반이죠.
전 그래서 예전부터 말했지만 찬양사역자라는 대신 CCM가수라고 그들을 불러야 한다고 봅니다. 가수는 가수지 사역자가 아니거든요. 자신들도 주위에서 사역자라니까 무대에서 성경가지고 온갖 소설에 가까운 설교(?)를 하는 경우가 많고 이것이 그들의 팬클럽에게는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명 신실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크게 유명한 사람들 중에는 제가 알기론 그런 사람들 몇 없습니다. 소위 찬양사역계라고 하는 곳은 그동안 신학 및 교계에 비해 검증과 비판이 거의 없던 무풍지대였죠. 다시 말해, 이곳은 복마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찬양사역자 이름 있다고 덮어놓고 믿지 마셔야 합니다.
첫댓글 참고로 저 소설도 세대주의 종말론(소위 휴거와 천년왕국설에 목을 매는)에 입각한 것이라는데 오백원 겁니다. 소향의 평소 신앙의 기질과 집안 분위기를 볼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