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사랑은 아름다워라'

[정태욱]

 영화 음악 하나 올립니다.

1955년의 전시(한국전쟁)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영화입니다. 우리 말로는 "모정(慕情)"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제음악에 가사를 붙여 독립된 노래로 연주됩니다. 제목은 영화 제목과 같습니다. Love Is a Many-Splendored Thing. 우리 말로는 '사랑은 아름다워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영화는 아직 보지 못하였지만, 이 노래는 아주 오래 전부터 좋아했습니다^^. 댓글들을 보니까 영미권에서는 결혼식 노래로도 많이 불리는 것 같습니다. 백년 가약의 전당에서 헌정될 노래로 손색이 없는 훌륭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노래의 주제부는 푸치니 <나비 부인>의 "어떤 갠 날"의 선율의 변주라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러 가수들이 불렀는데, 여기서는 앤디 윌리엄스, 맷 먼로 그리고 코니 프란시스의 노래를 차례로 올립니다.

https://youtu.be/aJ-vJI6jypM

https://youtu.be/9rf-6AbdOb4

 https://youtu.be/Wbs8EfgE4EI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영화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1955)의 주제가

작사 : Paul Francis Webster, 작곡 : Sammy Fain, 번역: 정태욱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It's the April rose that only grows in the early Spring Love is nature's way of giving a reason to be living The golden crown that makes a man a king Once on a high and windy hill, In the morning mist Two lovers kissed and the world stood still Then your fingers touched my silent heart and taught it how to sing Yes, true love's a many splendored thing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It's the April rose that only grows in the early Spring Love is nature's way of giving a reason to be living The golden crown that makes a man a king Once on a high and windy hill, In the morning mist Two lovers kissed and the world stood still Then your fingers touched my silent heart and taught it how to sing Yes, true love's a many splendored thing

사랑은 참으로 멋진 것, 사월의 장미, 첫 봄에 피어나는. 사랑은 자연의 섭리, 살아가는 이유를 주는. 사랑은 황금 왕관, 우리를 왕으로 만들어주는. 그날 바람 부는 높은 언덕 아침 안개 속 두 연인의 입맞춤. 세상은 멈추었다. 그리곤 그대의 손가락 내 침묵의 심장을 깨워 노래하게 하였다. 그래, 정말 사랑은 참으로 멋진 것. 사월의 장미, 첫 봄에 피어나는. 사랑은 자연의 섭리, 살아가는 이유를 주는. 사랑은 황금 왕관, 우리를 왕으로 만들어 주는. 그날 바람 부는 높은 언덕, 아침 안개 속 두 연인의 입맞춤. 세상은 멈추었다. 그리곤 그대의 손가락 내 침묵의 심장을 깨워 노래하게 하였다. 그래, 정말 사랑은 참으로 멋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