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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북아시아(North East Asia) 스크랩 장가계케이블카
장땡이 추천 0 조회 213 16.08.10 14:10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동방항공을 내려 장사에 도착하니 한밤중인데도 날씨가 후덥지근하다.

이런데서 어찌사나? 한밤중에도 30도가 넘고 습도가 높으니!

장사에서 하루밤 자고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장가계에 도착했다.

장가계,원가계라고 불러서 두개가 다른 장소인줄 알았더니, 장가계는 도시명이고 원가계는 그 중 하나의 관광명소(산)이라는 것이었다.  즉 장가계시에 천문산과 원가계 양가계, 황룡동굴, 대협곡 등이 있는 것이다. 장가계에 와서 장가계가 어디냐고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장가계로 가기 위해 창사에서 고속도로를 탄다. 무려 5시간 가량 걸리는 꽤 먼 거리이다.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파는 수박, 가격 태그에 한글로 2000원이라고 씌여져 있다. 여기는 달러는 안통해도 원화는 통한다.




휴게소에서 파는 닭고기요리인데 찜통에 약초를 넣고 끓이는 것인데 진한 향내가 난다.


고속도로 주변에 늘어선 미루나무.

40년전에는 우리나라 국도에도 미루나무가 줄지어 서 있었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데 여기에는 시원스레 미끈한 자태를 자랑하면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3박4일간 우리를 안내해줄 가이드님,

길림성에서 온 족 3세라고 소개를 한다.

처음엔 투가 경상도 말투라서 처음에는 경상도 사투리로 자기 소개를 워낙 잘하길래 한국사람인줄 착각을 했었다. 할아버지가 예천사람이어서 예천말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연변사람들의 언어교육을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

나이가 아들과 같은 26세라니. 울 아들은 군대갔다 와 아직도 학생인데...



5시간을 가니 멀리 천문산이 마치 그림처럼 들어온다.


처문산을 올라가는 케이블카, 길이가 세계 최장 7.8km이고 시내에서 출발하여 시내에 있는 집의 지붕위를 달린다.

그런데 이 케이블카가 국립공원소속이 아니라 개인회사 것이란다.

정말 이해불가!

하긴 우리나라 남산케이블카도, 설악산 케이?카도 민간인 특수관계인이 수십련간 소유하고 있으니!


케이블카 탐승장소


한국 사람이 많이 온 것을 보여주는 한글 표지판


줄서는 곳, 마침 휴일이 아니라 아주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휴가철이라 평소보다는 많다고 한다.







실제 민가 지붕위를 케이블카가 다닌다.




드디어 천문산 동굴이 보인다.天門이니 한늘로 뚫린 문이란 의미이다. 저 천문의 높이가 무려 135미터, ?이는 60미터에 이른다.


가까이 보니 아주 크게 보인다.


케이블카 아래에 보이는 꼬불꼬불한 찻길, 저 길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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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8.10 16:33

    첫댓글 멋있네요~~ㅎ

  • 16.08.11 19:07

    장가계는 풍경 보니,온통 초록에 눈두 시원,
    멋지네요^^
    가을쯤 가면 단풍두 이쁠듯 합니다.
    덕분에 멋진 풍경 잘 봤습니다.감사요^^

  • 작성자 16.08.11 19:09

    네 맞습니다. 가을에 가시면 덥지도않고 단풍도 예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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