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너무 길어 저녁을 아무리 잘 먹어도 어느새 입이 궁금해지는 계절이다. 출출할 때 과자봉지, 빵봉지를 뜯는 것이 물론 제일 편하겠지만 주부가 조금만 수고한다면 가족들에게 맛있는 건강 간식을 챙겨 먹일 수 있다. 자, 지금 바로 냉장고를 열어보자!
단호박은 최근 뜨고 있는 식품 중 하나. 단호박에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풍부한 것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듬뿍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A가 아주 풍부하며 비타민B1, B2, C와 칼슘, 철분, 인 등이 고루 들어 있다. 달콤한 맛과 예쁜 색감에 영양까지 풍부해 그냥 쪄먹기도 하고, 속을 파낸 후 찰밥을 채운 단호박밥, 단호박을 넣은 카레나 단호박 수프 등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특히 단호박을 이용한 크로켓은 감자크로켓보다 부드러워서 먹기 좋고, 달콤한 맛에 아이들도 좋아한다. 단호박을 쪄서 으깬 후 캔 옥수수, 캔 참치 등을 넣어 반죽을 만들고 예쁘게 빚어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를 묻혀서 튀겨내면 끝.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소금, 달걀흰자, 흑설탕, 단호박을 넣어 찌면 먹음직스런 단호박찐빵이 된다.
감자 역시 다양한 영양 간식을 만들 수 있는 재료로 감자 한두 알쯤 없는 집이 없기 때문에 歌4?간식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흔한 재료인 감자를 가지고 피자를 만들어보자. 감자피자는 감자를 가늘게 채 썰어 부친 후 그 위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집에 있는 채소들을 얹어준 다음 치즈를 얹어서 한번 더 구워내면 된다. 요즘은 피자 도우가 없어도 토르티야나 국수 등을 가지고 피자들을 많이 하는데, 이런 피자들에 비해 감자피자는 더욱 부드러워서 먹기도 좋다.
토마토소스는 만들어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시판하는 피자소스나 스파게티소스를 쓴다. 또 감자를 아주 얇게 저며서 기름에 튀긴 후 소금을 조금만 뿌리면 슈퍼에서 판매하는 감자칩보다 훨씬 고소하며 짜지도 않다. 단, 집에서 튀기는 감자칩은 금방 눅진해지므로 튀겨서 바로 먹는다.
감자피자
준비할 재료 감자 3개, 잘게 썬 피망 1큰술, 잘게 썬 파프리카 1큰술, 잘게 썬 양파 1큰술, 피자소스(또는 스파게티소스) 3큰술, 피자치즈 3~5큰술, 소금·후춧가루·식용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감자는 아주 가늘게 채 썬다.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감자채를 둥근 모양으로 올린 후 소금과 후춧가루를 살짝 뿌리고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익힌다. 3. 감자의 앞뒷면을 모두 익힌 후 감자 위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채소들을 올린 다음 치즈를 얹어서 200°C로 예열한 오븐에 3~5분간 굽는다. 오븐이 없다면 프라이팬에 뚜껑을 덮어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한 불에 두어도 된다.
단호박크로켓
준비할 재료 단호박 작은 것 1통, 참치 통조림 1캔, 옥수수 통조림 1캔, 달걀 2~3개,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밀가루·빵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단호박은 반 갈라 속을 파내고 조각낸 다음 껍질을 벗긴다. 2. 내열냄비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10분간 익히면 단호박이 으깨질 정도로 무른다. 3. 옥수수와 참치는 모두 캔에서 꺼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한 김 날린 단호박에 옥수수와 참치, 소금, 후춧가루를 넣은 후 잘 섞는다. 이때 소금은 아주 소량만 사용한다. 5. 반죽을 원하는 모양으로 빚은 다음 밀가루, 달걀물, 빵가루 순으로 묻혀 170°C의 튀김기름에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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