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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너 누구니?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고, 호르몬 합성을 돕는다. 한마디로 말해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인데, 過(과)하면 문제가 심각하다. 過猶不及(과유불급). 이 말이 이보다 더 잘 맞아떨어질 수 있을까? 바로 콜레스테롤 이야기다.
고지혈증, 전 연령층에서 꾸준히 증가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을 일이키는 원인 중 하나인 까닭에 좋은 면보다는 나쁜 면이 많이 부각되고 있는데, 알고 보면 생명 유지를 위해 없어선 안 될 굉장히 중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 등 호르몬의 원료이자, 소화액인 담즙을 생성하는 재료이고, 우리 몸을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를 구성, 유지하는 주요 성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혈관을 막아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콜레스테롤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고지혈증이 최근 5년 동안 (2012~2016년) 꾸준히 증가했고 환자 층은 10대 청소년부터 60대 고령층까지 상당히 고르게 나타났다. 혈중 콜레스테롤의 양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알 수 있는데,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Triglyceride) 등 4가지 항목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다.
식습관 · 스트레스 · 흡연 등이 이상지질혈증의 원인
혈액 내에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거나 HDL 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리고 하는데, 이는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질환명이다. 이상지질혈증이 일어나는 원인으로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는 것이 잘못된 식습관이다. 콜레스테롤 및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한 육류, 인스턴트 등 동물성 식품, 중성지방 수치를 올리는 단순당(케이크, 과자 등) 식품, 그리고 잦은 음주 등이 이상지질혈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폭식을 했다가 끼니를 걸렀다가 하는 불규칙한 식습관도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담배를 피워 유해성분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거나,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아 혈압이 상승해 혈관에 무리를 주는 경우도 원인이 될 수 있다. 간혹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조기에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한편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이라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성 호르몬을 만드는 원료이기에 폐경으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게 되면 몸에 남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5년 건강행태 및 만성질환 통계 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을 살펴보면, 폐경기에 접어든 50대부터 여성의 유병률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검진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적정한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사와 절주, 금연 등의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려는 노력이 건강한 혈관을 만들도 심뇌혈관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는 지름길이 되어줄 것이다. <출처; 서울대학병원 의학정보, 헬스조선,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콜레스테롤 과다는 어떤 문제를 일으킬까?
뇌졸중과 심장병 등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으로 많으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어 이처럼 치명적인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확률을 높인다.
혈관 벽에 쌓여 각종 질환 유발
혈액 내에 콜레스테롤 양이 많아져도 당장 내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더 정확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경우, 동맥의 안쪽 벽을 손상시키고 염증 반응을 일으키며 나아가서는 덩어리처럼 쌓여 혈관을 좋아지게 만든다.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있는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보내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에, HDL 콜레스테롤의 양이 적을 경우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처럼 LDL 콜레스테롤 양이 필요 이상으로 높은 이상지질혈증은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리지 못하게 돼 결국 각종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협심증, 심근경색증 같은 관상동맥질환이 일어나고,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뇌경색증을 일으키며, 팔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져 말초혈관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12~2016년)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를 집계한 결과 연평균 9.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12년 122만 명이었던 환자 수는 2016년 177만 명으로 44.8%나 늘어나, 고콜레스테롤로 인한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비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문제시 되고 있는 질병 중 하나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신체 활동량 감소로 인해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그런데 과연 비만에 대해서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Q 잡히는 살이 없으면 비만이 아니다?
A 손으로 잡히는 살은 피하지방이지만, 손으로 잡아서는 알 수 없는 지방도 있으니 바로 내장지방이다. 피부와 멀리 떨어진 내장 주변에 쌓이는 지방이 그것이다. 내장 지방은 겉으로 봐선 알기 어려우며, 대사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Q 고도비만은 무조건 후천적인 원인 때문이다?
A 식습관이나 운동량 등 후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맞지만 유전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있다. 환자 자신이 강한 의지로 열심히 식습관을 바꾸고 운동량을 늘린다 해도 고도비만을 벗어나기 어려운 경우기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다.
Q 스트레스는 받으면 살이 찌기 쉽다?
A 강도 높은 스트레스는 지속적으로 받을 경우 우리 몸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된다.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늘면 혈당이 올라가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좋아지게 되어 결국 비만이 되기 쉬워진다.
Q 물도 마시면 살이 찐다?
A 물을 마시고 곧바로 체중을 재면 늘어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마신 물은 결국 신진대사를 거쳐 배출되기 때문에 살이 찌는 것은 아니다. 물은 포만감을 주어 식욕을 억제시키고 신진대사를 좋게 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을 준다.
Q 안주 없이 술만 마시면 살이 안 찐다?
A 알코올은 지방이나 탄수화물로 직접 전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것보다 우선해서 열량 원으로 사용된다. 결국 다른 영양소들이 체내에 남게 되는 것. 한편으로는 지방의 연소를 막기도 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Q 밥을 빨리 먹으면 살이 찐다?
A 밥을 빨리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해 더욱 많은 양을 먹게 되어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이 위장에 들어간 뒤 20분 정도가 지나면 포만중추가 활성화돼 배부른 느낌이 들게 되는데, 너무 발리 밥을 먹을 경우 뇌에서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과식을 막으려면 먹는 속도를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Q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요?
A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것으로 고혈압, 흡연에 이어 3번째로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고지혈증(고콜레스테롤혈증)은 피 속의 콜레스테롤이 정상범위보다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한편 진단기준에 합당하지는 않으나 정상범위를 벗어나 있는 혈중 콜레스테롤 증가 상태를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며, 의학적으로는 고지혈증과 비슷한 위험요인으로 생각합니다.
Q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A 음식이나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의 악화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가족성 고지혈증과 같은 유전적인 요인에 의한 경우도 있습니다.
Q 고지혈증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A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은 이로 인한 합병증이 없는 한 보통 증상이 없으므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예방적 선별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Q 고지혈증과 함께 발병하는 질환들이 있나요?
A 고지혈증의 원인인 음식이나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의 악화로 생길 수 있는 여타 다른 질환들, 예를 들면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Q 고지혈증을 진단하려면 어떤 검사를 시행해야 하나요?
A 선별 검사를 통한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진단을 위하여 21세 이상 성인의 경우 적어도 매 4~6년마다 공복 후 지질검사(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를 하여 이상지질혈증 평가(혈액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Q 고지혈증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기본적으로 생활습관 교정 및 식이조절이 우선이나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한국지질동맥학회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다음과 같이 치료를 권장합니다.
Q 고지혈증의 위험인자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열량 과다 섭취 및 비만, 운동부족, 흡연, 나이(남자 45세 이상, 여자 55세 이상)등이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 유전에 의해 가족성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Q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에너지 과다 섭취로 인해 체내 잉여 에너지가 많아지면 간세포 내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촉진되어 혈청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상승합니다. 비만 또는 과체중인 성인들을 대상으로 2년 이상 시행된 연구들을 보면 10Kg의 체중 감소 시 총콜레스테롤이 8.9㎎/㎗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여러 이상지질혈증 관련 치료지침들에서 에너지를 적정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므로, 적정수준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에너지 섭취를 조절하여야 합니다. 포화지방을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 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기는 하나, 혈장 지단백의 지질과산화를 방지하기 위해 총 에너지의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합니다. 따라서 포화지방산을 불포화지방산으로 대체하여 포화지방산 섭취량이 총 에너지 섭취량의 7%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포화지방산은 육류의 지방, 가금류의 껍질부위, 버터, 야자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 트렌스 지방산 또한 포화지방산과 유사한 수준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기 때문에 섭취를 피할 것을 권하는데, 트랜스지방은 마가린, 쇼트닝 등의 경화유가 주요 공급원이며, 높은 온도로 오랜 시간 처리된 기름에도 많습니다. 한편 금연 시 혈중지질대사 변화를 살펴본 결과, 혈중지질 성분 중 HDL 콜레스테롤은 유의하게 상승하였습니다. 따라서 금연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지질동맥학회에서는 음식과 운동을 다음과 같이 권장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방을 먹자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건강한 지방 ● 견과류
●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건강한 불포화지방으로 혈관의 염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폴리페놀이 풍부해 혈관의 건강과 심장질환 및 암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올리브유는 산도가 높을수록 좋으며, 개봉과 함께 산화가 진행되므로 되도록 빨리 쓰는 것이 좋다. ● 아보카도
● 등 푸른 생선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 고등어, 꽁치, 연어 같은 등 푸른 생선에 풍부하다. 오메가3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에스키모 인들은 미국인들에 비해 비만률이 높은데도 심장병이나 동맥경화 등에 잘 걸리지 않는 이유가 등 푸른 생선과 물개 등으로 비타민 및 오메가 3를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국민건강 알람 ==========
천식=관심단계 (기관지 자극 요인인 흡연, 찬바람, 찬 음식 등과 급격한 온도변화는 피합니다.) 경기, 충북, 충남, 대전, 울산, 제주는 주의단계.
눈병=관심단계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울산, 제주, 경기, 대전, 광주는 주의단계.
피부염=관심단계 (지나친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 습도가 낮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하며 세탁 후 옷에 세제가 남지 않도록 잘 헹굽니다.) 울산, 대전은 주의단계.
감기=관심단계 (환기를 자주 시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는 등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합니다.)
식중독=관심단계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낮으나 식중독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됩니다. 화장실 사용 후, 귀가 후, 조리 전에 손 씻기를 생활화 합시다.) 대구는 주의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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