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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2023년 05월 18일 목요일 저녁7시 ~ 8시 50분
2.장소: 김해도서관 2층 구지봉실
(경남 김해시 왕릉길 72)
3.정모도서 : 하지현 <관계의 재구성>
4.진행 : 가랑비님
5.회비 : 5,000원/ 농협 302 -1267 - 7217 - 61 (김지희)
6.참석자
①가랑비님(진행) ②바신님(회장) ③바다맘님 ④단비님 ⑤시카님
⑥애몽이님(총무) ⑦와이님 ⑧ 써니님 ⑨책보는 어치님(신입) ⑩러너님(빡빡이)
7.독서모임 스케치
♣머리말
◐마스크와 자유
드디어 마스크를 벗고, 대신 자유를 입었다.
맞춤복처럼 '자유' 라는 옷은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잘 어울렸다.
억압으로 묶여 있던 음성은 생생한 소리로 바뀌어 구지봉실을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날개를 퍼덕이던 음성은 무언가 빛나는 물체를 보았다.
그 위에 사뿐히 내려앉아 잠시 쉬다가 너무 미끄러워 떨어졌다.
그 물체는 '빡빡머리' 였다.
너무 미안했던 빡빡이는 음성을 들어 올려 목마를 태워주었다.
◐저녁 7시
진행자이신 가랑비님의 책과 작가에 대한 간단 소개로 모임의 문을 열었다.
●가랑비님
심리는 예전에 즐겨 읽던 범주여서 진행을 하겠다고 선뜻 신청을 했다.
막상 발제문을 올리려고 내용을 보니까 딱히 올릴만한 부분이 없었다.
하지만 심리에는 정답이 없다. 따라서 마음껏 발제를 올렸다.
하지현 작가는 정신의학박사다.
저술한 책이 많다. 예스24시에서 검색을 해보니 한 42권이 나온다.
이천년대 초반부터 마지막 책이 <고민이 고민입니다(2023년)>
라는 책이다. 제목이 흥미롭고 읽고 싶은 책이다.
책의 앞부분 유년시절에서 아버지 얘기가 나온다.
작가의 아버지가 하길종 영화감독이다.
<바보들의 행진> <병태와 영자> <별들의 고향>등을 제작한 유명 감독이다.
향년 37세까지 살았다.
저자는 13세까지 흐릿하게 아버지의 기억이 남아있다고 했다.
책에 소개된 영화가 대부분 이천년대 초반의 영화다.
기억이 희미하기도 해서 검색을 해서 영화를 찾아보면서 읽었다.
심리는 꿈보다 해몽이라고, 봤던 영화를 찰지게 분석한 거 같아서
재밌게 읽었다.
12장의 주제마다 맨 앞장에 삽화가 있다.
그 각각의 그림도 각 주제에 맞게 짝을 잘 지은 거 같았다.
♣토론
▲책을 읽은 소감?
▲공감되거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신님
▲이 책에 소개된 영화 중에서 내가 봤던 영화에서 느꼈던 나의 감정과
이 책의 저자가 그 영화에서 인물들만 뽑아내서 관계를 재해석해 알려주는 부분에서
조금 의아한 부분도 있었다.
작가의 영화 해석이 조금 신박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다.
작가와 나의 관점 차이가 많이 느껴져서 재미가 있었다.
정신과 의사인 작가가 영화를 볼때 인물들에 대한 심리를 분석하고, 관계를 분석하고,
정신을 분석하면서 영화를 본다고 상상했을때..
그러면 영화가 재미가 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대로 작가처럼 생각하면 오히려 재미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 했다.
다양한 관계들에 대해서 깊이보다는 좀 넗게 설명을 많이 해주고 있어서
한번 곱씹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바다맘님
▲이 책을 2017년에 한번 읽었다.
사서추천 코너에서 발견하고 읽었다.
심리학 서적을 특히나 좋아해서 새 책이 나오면 항상 한 두권 빌려 보는 편이다.
많은 심리학 책 중에서도 이 책 같은 경우는 실제 우리 인생에서 인간관계의 맺음을
영화로 예를 들어서 이해가 조금 쉽게 느껴졌다.
일반인이 읽기에도 난이도가 높지도 않고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심리학 서적중에서는 유난히 기억에 오래남는 책이어서 주변에도 소개해주고,
또 이 모임에 추천을 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2017년) 약간 '빈둥지 증후군'이 좀 있었다.
자녀들이 대학 들어가서 독립할 그 시점에 이 책을 읽었었다.
이 책의 3장에 나오는 사춘기 아이들이 독립하는 그 부분에서 해답을
얻게 되었다.
예를 들면,
자녀들이 둥지를 떠나서 자기 나름의 어떤 독립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서운한 마음을 가졌었다.
'내가 쟤들을 어떻게 키웠는데.. 말이야'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우리 애들이 건강하게 독립을 준비하고 있구나
나는 이제 둥지를 지키면서 얘들이 힘들고 지칠때 잠깐 와서 쉬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그런 엄마가 되어야 겠다.
편한하게 아이들 모습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그때 이 책을 통해 마음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
5장 젊은의 초상과 6장 친구 부분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가
적당한 거리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6장.친구/p169.위 5째줄.
함께 있는 동안에도 상대방을 간섭하기보다 내가 원할 때 또 그가 원할 때 딱 그만큼의
자리에서 있어주는 것을 견딜 수 있는 사이여야 한다.)
(5장.젊은이의초상/p144.위 6째줄.
친밀감이란 서로의 관계를 아주 가까운 거리로 당겨놓는 것이 아니다.
한 사람과 한 사람 사이에 최적의 거리를 산출하는 것, 그리고 그걸 유지할 줄
아는 것, 그 안에서 만족할 줄 아는 것이 바로 성숙한 독립된 개체 사이의
친밀감의 요체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공감을 많이 했다.
동네 아줌마들과 그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 시시콜콜 얘기하는 때가
있는데.. 애들 많이 키울때는.. 그런 것에서 벗어나서
아무리 친해도 거리를 유지하는 거에 대해 공감을 하면서 읽었다.
●단비님
▲생각보다 앞부분이 되게 재미있었다.
아기가 부모에게 느끼는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등이..
아기들이 기억을 못 할텐데..근데 그 감정이 남아서 점점 자라 오면서
그걸 유지한다는 게 조금 신기했다.
그 외 고아환상 이라든지.. 아 이런건가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다.
▲공감되거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무래도 중년 부분이 공감되었다.
억지로 밥벌이 해야 되고, 우울감 등이 있고.
저자가 중년에서 말하는 부분은 거의 다 공감이 되었다.
하지만 책의 분위기 자체가 (출판된지)15년 전 이다보니까
요즘에는 이렇게 관계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 안 하는 젊은이도
많치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시카님
▲이 책을 처음 읽었는데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었다.
출판된지 20년 가까이 된 책이다 보니까 인용하는 영화들도 오래되고,
안 본 영화도 많아서 그런 부분은 공감이 잘 가지 않았다.
●애몽이님
▲영화를 가장 많이 봤었던 시절이 대학교 가고나서 2000년 초반에 많이 봤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한 영화들을 제법 많이 봤다.
본 영화가 많아서 좀 좋쿠나 하고 생각했다.
아쉬움이 많았던 부분은 이렇게 많은 영화를 다룰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사실 많이 했다.
인간관계를 많은 챕터로 구성을 했는데 거기에 한 두가지의 영화정도만으로도 깊이 있게
그 관계를 팔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어떤 챕터는 거기에 등장하는 영화가 대여섯개 이상 많이 나오기도 해서 구지
이렇게 너무 많은 영화가 등장하는 게 오히려 이 책의 이해도를 떨어뜨리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조금 많았다.
나이가 먹었다는 사실을 일상생활에서 별로 안하고 산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나이가 많이 들었나' 하고 생각하는 이유가
이 책의 각각의 챕터는 유년시절부터 청소년, 중년, 노년의 인생 전반을
다루는 관계들인데, 노년 빼고 다 경험해 본 것 들이다.
중년은 이제 시작인 거 같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앞의 부분들은 다 경험한 것들 이고.
내가 굉장히 많은 경험을 가진 인생이구나 하는 생각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다.
●와이님
▲초반에는 많이 공감을 하면서 읽었다.
제 상황에 많이 적용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앞부분은 되게 흥미롭게 읽었는데, 뒤로 갈수록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이
많아서 읽는데 힘들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저자는 영화를 보면서도 인간관계를 무의식 틀로
분석하기에 이르렀다.
이 말이 이 책을 읽는 내내 관심있는 부분만 이렇게 보이는 구나 하고 신기했다.
똑같은 영화를 봤는데도, 이 책의 저자는 관계에 집중해서 이렇게 볼 수도 있구나.
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 저자처럼 이렇게까지 해석하면서 본 적은
없었다. 좀 신박했다.
앞 부분에 나온 영화 중에서 보고 싶은 영화가 몇 개 있었다.
그래서 몇 개는 찜해놓고 볼 생각이다.
<펀치 드렁크 러브> <굿 윌 헌팅>
●써니님
▲이 책에 영화가 너무 많이 나온다.
책을 덮고 보니 제목을 관계가 아닌 <영화의 재구성>으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와 나이대가 비슷한지 이 책에 수록된 영화를 거의 다 봤다.
영화에 대해서 얘기할때는 '그렇치, 그렇치' 하면서 읽다가
관계에 관한 얘기를 할때는 '아닌데..' 하는 상반된 느낌을 받았다.
인간관계에 대한 저자의 심리 분석이 너무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설명하는 느낌이
들었다.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에 대한 심리 분석은 많이 하는데, 결국 솔루션이 없다.
●책보는 어치님
생태교육을 하다보니까 주로 생태에 관련된 책만 너무 많이 보게 됐다.
5년 전 부터 여러 독서모임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분야의 책을 읽으려 했다.
까페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오게 됐다.
작년부터 사실 봤는데 수준이 높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백세희/2018)>를 읽었다.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되게 좋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 말고 또 있구나 라는 부분을 많이 발견했다.
문제없이 사는 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문제가 있네 하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거의 안 보는데, 이 책(관계의 재구성)에 나오는 영화의 설명이 조금
불친절하다는 생각을 했다.
영화를 안 보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 산만하고 정신이 많이 없었다가
나이도 나이이니만큼 노년, 중년, 상실, 이별.. 이 부분에서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
와이님과는 전혀 다르게 뒤로 가면서 공감을 많이 했다.
■러너님
▲이 책의 구성이 인간관계를 12개의 챕터(chapter)로 나눴다.
유년기, 사춘기, 청소년기, 부부, 중년, 상실..등의 제목으로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본인의 현미경으로 관계를 들여다봤다.
나르시시즘(병적인 자기애), 페르소나(가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등의
어려운 정신분석학 용어가 중간중간 나온다.
대중적인 소재인 영화를 빼고, 이 책이 출판 되었다면 읽기가 어렸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중간중간 친숙한 소재인 영화를 예로 들어서
인간관계를 설명한다.
본 영화는 공감이 되었지만, 안 본 영화와 너무 많은 영화가 등장해서
조금은 산만했던 거 같다.
▲(6장.친구/p169.밑 3째줄 ~171.위 4째줄
한편 적당한 거리를 서로 인정하고 그 안에서 서로 불편함 없이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성인기의 친구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2006년 당시) 어른들의 동호회
모임이 활발하다. 이는 청소년기의 클럽활동과 성격이 다르다.
요즘 한창 활동이 활발한 마라톤, 사이클링, 요리 등과 같은 동호회 모임을
보면 독특한 특징이 있다.
그들은 사회적 이해관계로 얽혀 있지 않다. (중간 생략)
실명을 공개하지 않고 대부분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아이디로 자신을 밝히고
통용한다. 직업이 무엇인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몇 살인지도 별로 알려 하지
않는다. (중략)
모든 것을 열어 보여주고 나누는 비빔밥 같은 친구관계가 주는 부담이 크기
때문이리라.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열망하지만 다 자라난 사람들 사이에는
불가능한 것, 그것은 자칫 집착과 질투, 인간에 대한 근본적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쉽지만 관계의 한계, 함께함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지 않는 관계의 축은 유지하는 것이 바로 현대 성인의 친구관계다.)
개인적으로 2004년 부터 이런저런 동호회 모임을 시작해서 현재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대략 20년 가까이 해오고 있다.
운영진 또는 일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저자가 얘기한대로 집착, 질투, 실망,
시기 등의 많은 경험을 했다.
물론 즐겁고, 행복한 경험이 더 많았다.
하지만 모임에서 예상할 수 있는 일을 몸으로 너무 많이 겪어 본 탓인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늘 바른 행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는 듯하다.
인생이 그렇듯 노력과 결과는 늘 비례하지 않는다.
특히 인간관계에서는 더 그런거 같다.
하지만 나는 그때도 지금도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인간에 대한 사랑을
놓치 않으면서..
♣맺음말
◐마음이 통하다!
(10장.공감[共感]/p253.위 7째줄/
'이심전심(以心傳心)' 이란 말을 우리는 좋아한다.
내가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국인이 원하는 궁극의 커뮤니케이션은
어쩌면 이심전심과 염화시중의 미소로 텔레파시 통하듯이 오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현재 가장 수고하시는 우리 애몽이님을 비롯한 운영진의 마음은 무엇일까?
다음 6월 정모의 진행이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을까!?
다음 달 정모의 진행자인 러너님의 마음 속을 들여다봤다.
'가랑비님의 유려한 진행으로 무척 재미있고, 유익한 정모였다.
항상 시간에 맞춰 먼저 오시고, 노트에 토론할 내용을 알차게 정리해 오는
분이라 잘 하실 거라 예상했지만 그 이상이었다.
적절한 발제문을 뽑고, 작가 소개 등의 많은 준비는 매끄러운 진행으로 이어졌다.
솔음의 높지도 낮지도 않은 음성은 정확한 발음과 함께 선명하게 귀 속으로 전해졌다.
자연스레 마음 속 밑바닥부터 올라오는 감사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물론 운영진에게도,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아이러니하게도 감사한 마음은 다음 진행자인 러너님의 마음을 살짝 무겁게 했다.
완벽하게 진행하신 가랑비님과 운영진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그 원인이었다.
하지만 그는 불편했던 속 마음과는 달리 이렇게 대답했다.
'작년 6월에 <나미야잡화점의 기적>을 진행하고 딱 1년만에 두번째 진행이다.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서 준비를 하겠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작년보다 더 나아진 재미있고 유익한 정모가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겠다.
발제문은 정모 일주일 전후쯤에 올리겠다.'
이렇게 말한 그는 두 손을 모으고 빛나는 머리를 숙이며 이렇게 얘기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고!
그렇게 그들은 마음이 통했다!
첫댓글 누군가에게 익숙함이 다른이에게 어색함을, 자세하지 않은 무심함이 친절 혹은 아쉬움으로 전달되니 서로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함께 하는 재미겠죠. 좋았던 시간과 장소를 글로 잘 읽었어요.
책속에서 정신과의사가 아들의 죽음 이후 심리변화에 대한
내용의 영화가 있었죠?
이론적으로 아무리 잘알고 맨탈이 강해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적응하는데는 이런저런 과정이 필요한것 같아요
비온뒤 땅이 굳듯이...
러너님의 섬세하고 갬성 가득한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12월 정모 진행자인데 벌써 긴장되네요 ㅎㅎㅎ
제목이 이탈리아 영화<아들의 방>이죠.
2001년 칸영화제 수상작일거에요.
아버지와 아들 부분에서 저자가 영화의 심리 분석을 잘 설명해줬는데 토론에서는 언급이 안되어 좀 아쉬웠었습니다^^
비도 오고 첫 진행 맡은 날이라 잊지 못 할 하루였습니다^^
5천원의 회비지만, 5만원 이상의 가치를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가랑비님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2시간이 2분처럼 금방 지나간 듯 하네요.
참석하신 분들 모두 진지하게 경청과 토론을 해주셔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5천원이 아니라 50만원의 가치를 느꼈네요^^
수고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