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태인마을-흑석산기도원-가학봉삼거리-가학봉-가래재-흑석산(깃대봉)-가리재-가학산자연휴양림
산행시간;약4시간30분
높이 : 652.5m위치 : 전남 해남군 계곡면
특징, 볼거리
흑석산은 가학산(577m), 별매산(465m)으로 이어진 능선은 영암 월출산의 여세가 남서로 뻗으며 솟구쳐놓은 산줄기로 설악산 공룡능선을 뺨치는 암릉 풍치와 지리산의 일맥처럼 길 게 뻗은 능선줄기는 누구든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지만 아직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는 물론 영암 월출산의 유명세에 밀려서다. 하지만 이 산은 기암들이 서로 업치고 덥친 모양새가 멀리서 볼 때 마치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별매산이라 부른다.
단단한 화강암 덩어리가 줄지어 얹힌 능선 곳곳에는 소나무들이 억세게 뿌리를 박고 있다.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는 일이 별로 없어 산행을 즐기기엔 문제가 없다. 또한 이 산은 기품 높은 난의 자생지로도 유명하다.
별매산- 가학산- 흑석산- 가리재- 학계리로 이어지는 종주길은 중간에 빠질 만한 곳이 가학산 전의 흑석산 기도원 길밖에 없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흑석산 - 가학산 - 별매산 능선을 별매산부터 모두 하루에 산행하기엔 별매산 정상 이후 가학산 근처까지 잡목이 우거진 능선길로 힘든다.
초심자 등산인들은 흑석산 기도원까지 차로 올라가 가학산부터 끊어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별매산의 암봉 부분만 올랐다 내려오는 시간은 2시간이면 충분하다.(강진 성전에서 택시이용)
산행도중에는 샘은 없다. 해안지방이므로 순식간에 구름이 산을 휩싸는 경우가 잦으므로 지도와 나침반을 지참하며, 혹 주능선 길을 잃었을 경우 돌아서서 제길을 찾는 끈기가 특별히 요구되는 곳이 흑석산 능선이다.
산행지도;
영상
산행정보;
산행사진;
출처: 부산알피니스트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