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를 처음 거래하는 경우 얼마를 수수료로 줘야할지 고민한 적이 대부분 한 번씩은 있었을 겁니다.
요즘 중개업자들은 대부분이 법정 수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일부 업자들은 마음대로 수수료를 부르는 경우도 있어 계약 당사자와 중개업자가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개수수료에 대한 궁금증, 일문일답으로 풀어보겠습니다.
1. 중개수수료는 계약 한쪽만 내나요? 중개수수료가 계산되면 산정된 금액을 매도자와 매수자, 또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반반씩 내는 건 아닌가 하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산정된 금액을 둘 다에게 받을 수 있답니다.
2. 중개수수료는 모든 지역이 동일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중개업자들의 지정수수료는 해당 지자체로부터 교부받은 요율표를 근거해서 적용합니다. 따라서 지역별로 수수료가 다르지요. 또 거래 상품에 따라서도 수수료가 다릅니다.
3. 중개수수료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거래금액에 수수료를 곱하면 나옵니다. 예를 들어 1억원짜리 집을 샀고 수수료가 0.4%라면 40만원의 수수료를 내면 됩니다. 하지만 수수료에도 상한선(한도액)은 설정돼 있습니다. 중개업자가 과다한 수수료를 받지 못하도록 한 조치입니다. 전세도 비슷합니다.
4.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급 시기는? 원칙은 중개업자와 의뢰인 당사자간에 약정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보통 잔금을 지급하면서 지불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5. 혹시 계약이파기되도 수수료는 줘야하나요? 예. 맞습니다. 중개업자의 과실로 인해 계약이 파기되지 않은 이상 수수료는 지급해야 합니다.
6. 과다한 수수료를 요구하면 어떻게 해야하죠? 현행 중개업법상 중개업소가 법정 수수료를 초과해 받으면 금액이 많고 적음을 떠나 모두 위법입니다. 과도한 부분은 관할지역구청 또는 시청에 문의, 신고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