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준비하는 시험: 구체적으로 명시
- 편입 준비하고 있고요~ 목표대학은 한양대 서강대 및 상위권 대학입니다 ^ ^
2. 본인의 실력 :
- 겨우 기본 어휘집 2번 돌려 보았고요, 보카바이블 한 번째 병행 중입니다.
3. 수험 준비기간
- 겨우 이제 몇 개월 안남았네요 7월부터 준비했어요
4. 합격하려고 생각하는 시험까지의 남은 기간
- 4개월 남았어요
5. 본인의 질문내용
- 1) 지금 보카 바이블 1회독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표제어 어휘를 암기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시험에서 많이 쓰였던 단어 뜻은 1번 뜻으로 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고 그 밖에
단어 뜻은 2번 많으면 3 4 5번으로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편입 시험에서 중요 뜻 뿐만 아닌
다른 다의어 출제 문제가 요새 많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성격이 꼼꼼해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그 밖에 단어 뜻을 솔직히 드라마 대본처럼 외우는데 시간이 솔직히
많이 소비되는 것 같습니다. 중요 뜻과 많이 연관되어 있다고 하지만 저는 좀 다르다고
생각 됩니다. 그런 다의어 문제는 시험문제 중에서 많이 나옵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중요 뜻을 외우고 그런 것은 그냥 외우지는 않고 보기만 많이 해야 될까요?
질문이 길지만 답변해주새요 ^ ^
-> 다의어 개념으로 포함되는 단어는 크게 세가지로 대별할 수 있습니다.
1. 아예 다른 단어(기원이 다른 단어인데 우연히 스펠링만 같은 단어)
stem (562p)
1. 줄기 -> 종족, 계통(한 줄기에서 가지가 뻗는 것을 연상) -> ~로부터 유래하다
2. 막다, 저지하다
* loom 경기대 시험에 1.베틀, 공무원 시험에 2.어렴풋이 다가오다 뜻으로 출제
* 위 두 개 단어는 아예 다른 단어인데 우연히 스펠링이 같은 경우입니다.
과거 시험에는 주로 1번 뜻으로 최근 공무원 시험에 2번 뜻으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다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건 자명한 것이겠지요.
2. 한 단어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분화된 경우(진정한 의미의 다의어)
여러 뜻 들간에 공통적인 개념이 없는 경우
apprehend
1. 뜻을 이해하다 (개념을 take 하다)
2. 체포하다 (사람을 take하다)
3. 염려하다,걱정하다 (~에 take 되어 있다.)
위 단어는 뜻만으로는 의미상의 공통점이 아예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 단어의 속에는 prehend의 의미인 take 가 공통적으로 담깁니다.
take의 다양한 의미는 238, 252페이지를 참고하세요.
그래서 숨은 의미를 잘 잡으시면 나름 공통점이 있으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표제어 어원분석 부분에 화살표로 표시한 것이 그러한 이해를 하도록 해 둔 것입니다.
이런 다의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로 수능시절 배운 단어가 대부분입니다.
특히 한양대, 가톨릭대의 경우 이런 단어는 매우 중요합니다.
settle, row, desert 등이 다의어 문제로 출제되었습니다.
[2007] 한양대 편입학 기출어휘 분석(1.23) - 복원완료 참고!!
3. 여러가지 뜻으로 표시되어 있으나 사실은 한가지 뜻임.(다의어 아님: 대부분의 단어들)
이들의 의미는 사실상 같은 뜻이거나 조금씩의 변형, 아니면 의미의 확장인 경우이지
실제는 같은 뜻입니다. (보카바이블의 대부분의 단어가 그렇습니다.)
black-out
1. 등화관제 (덕성여대) -> 세상이 온통 깜깜함
2. 기억상실 (경찰) -> 기억이 깜깜함
3. 보도제한 -> 소식이 깜깜함
이들의 공통점은 "깜깜함"입니다.
적용의 대상만 다를 뿐이지 같은 뜻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1번만 보고 나머지는 공부 하지 않아도 되느냐에 대한 질문은
각자 선택의 몫입니다. 두루 두루 공부한 사람은 다른 2차적 의미로 출제되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암기하고도 틀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2007.2학기 가톨릭대에 liability 의 3번뜻 불리한 점으로 출제되었습니다.
"채무,빛" 제 아무리 암기했다하더라도 결국 틀리는 것입니다.
이런 많은 뜻을 제대로 공부하는 방법은 위의 어원 분석 부분의 설명을 기초로
각기 공통점의 분모를 차아내고 단어를 이해하시면 됩니다.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시라는 얘기입니다.
단어의 다양한 의미를 알아 두는 것은 독해에도 커다란 잇점을 줍니다.
독해 지문에서 모든 단어가 1번 뜻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2,3번 뜻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 2) 빨간책과 대비되는 질문입니다. 빨간책구성이 어떻게 아시는 지는 모르시겠지만 기본
어휘와 예상어휘로 되어있습니다. 기본어휘는 보카바이블 내용이 100%있고 예상어휘는
보카바이블 어휘와 같은 것도 있지만 빠진 것도 많이 있는거 같습니다. 보카바이블만 봐도
그 빠진 어휘에 대한 걱정은 해결 할 수 있는지 그 점이 궁금합니다. 아니면 보카바이블은
계속 공부를 하고 빨간책 예상어휘만 별도로 공부해야 하나요?
-> 말씀대로 빨간책의 기출어휘 파트는 보카바이블에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빨간책에 나오지 않는 기출어휘가 매우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빨간책의 기출어휘는 편입시험의 주로 동의어 문제 기출 부분만 적용된 것이고
보카바이블은 편입, 공무원,대학원,고시 등 다시 시험에 등장가능성이 높은 기출문제를
모두 망라하고 동의어문제는 물론 문장완성 문제를 모두 포함했기 때문에 훨씬 내용이 풍부합니다.
예를 들면 시험에 매우 자주 나오는
analogous (표제어 0411) <07성대,98경희대,94산업대,92.연대대학원 출제>
가 빨간책에는 없습니다. 파생어인 analogy만 있을 뿐입니다.
기출어휘는 편입, 공무원, 대학원 이런것을 구분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대한민국 영어과 교수님이 여기 저기 시험에 출제의원으로 가십니다.
빨간책의 예상어휘는 전혀 참고하지 않았습니다.
참고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예상어휘이니까요.
그 선생님의 예상과 제 예상은 다른 것입니다. 대신 다른 잣대로 보카바이블은 수험에 필요한
어휘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것에 고민하지 마시고 보카바이블을 계속 반복해서 "보카바이블에 없는 단어는 틀리고 만다."
라고 마음 먹고 공부하세요. 어느 책보다 적중률 높다는 건 약속 드립니다.
- 3) 지금 수준은 낮지만 높은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제 2번째 보카바이블을
돌려야 할 때 고급어휘도 표제어랑 같이 외워야 하나요? 아니면 표제어 기본어휘 필수
이디엄 및 표제어 그 아랫부분을 돌려야 하나요?
질문 답변 보니깐 고급어휘는 맨 마지막에 외우라는 그런 답변을 읽었습니다.
다음 공부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 고급어휘는 한양대 수준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양대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출필수표현 파트입니다.
각 전치사(in,out,on,for 등), 각 기본동사(make, take, have, get 등) 의 의미를 잘 공부하세요.
주관식 시험에 그런 단어를 채워 넣는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2회독 시에는 표제어+ 심화학습+기본어휘+기출필수표현 이렇게 공부하세요.
고급어휘는 못하면 말고 할 수 있으면 별도로 짬을 내어서 공부하셔도 괜찮습니다.
고급어휘 중에서도 특히 청색글씨는 꼭 암기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