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를 나는 왜 이렇게 진지하게 말하는 것일까?
너무도 당연한 상식에서 치료의 실마리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통증치료에서 중요한 과제는 "어디가 병소인가"를 아는것이다.
인체는 통각수용기(free nerve ending)가 있는 곳에서 "염증inflamation"이 발생하면 어디든 통증이 유발된다. 그런데 그 통증이 신경nerve이 질환이 생겨 문제가 발생하면 "병소"와 "아프다는 곳"이 달라지게 된다.
이 문제를 감별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력과 약간의 신경학적 지식"만 있으면 된다. 이 문제 감별에 실패하여 초기치료의 기회를 놓치면 인체는 통증이 여기저기 전이refered되고, 만성화chronic 될 수 있다.
초기통증에서 병소를 정확하게 찾아내서 avoid aggravation(악화방지)를 위해 부하loading를 줄이고(혹은 없애고), 염증을 없애기위해 ice pack(30분에서 1시간 30분)을 병소에 정확히 대고 기다리면 된다. 경험적으로 봤을때 이 과정은 1-5일안에 모두 끝난다.
우리가 임상에서 보는 환자중에서 이러한 처치로 초기 염증이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거의 없다(류마티스 등 몇가지 난치병빼고).
문제는 "병소"를 정확하게 찾기위해서 "의사로서의 열정과 신경학적인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 흔한 국소적인 통증
- 턱관절장애, Neck sprain(strain), 경추부muscle pain, 어깨부위 tendinopathy, frozen shoulder, elbow epicondylitis, 드퀘방병, 방아쇠무지, 손가락관절염(Haberden's node)
- 능형근 muscle pain, intercostal myalgia
- lowback sprain(strain), internal disc disruption, facet syndrome, SI joint instability, 고관절부위 tendinopathy, AVN
- knee sprain(strain), anserine bursitis, 무릎부위 tendinopathy, meniscus injury, knee synovitis, deg OA of knee, achlles tendinitis, 비복근 muscle pain, ankle sprain, 족저근막염
2. 흔한 nerve disease
- cervical radiculopathy, 사각근증후군, 흉곽출구증후군, 엘보entrapment, carpal tunnel syndrome 등
- lumbar radiculopathy, piriformis syndrome, meralgia paresthetica, 비골상부entrapment, 족근관증후군 등
- diabetic neuropathy, alcoholic neuritis, 항생제 등 약물에 의한 신경질환, 중금속에 의한 신경질환
- 루게릭, 길랑바레증후군 등 신경질환
사실 기록하고 보면 우리가 흔하게 보는 질환은 몇가지 되지 않는다. 흔한 문제를 질병의 경중을 판단하여.........
첫댓글 몇가지 몰입과제가 생겨 이 글의 연재가 약간 늦어질 듯 싶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