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보디선원에서는 모두 고통받고 있는 코로나시대에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고자 "인도네팔 순례기"의 각전스님 초청법문(5월 25일 저녁 예불(6시) 후)외에 불모 조이락 작가의 불화전 "꽃으로 핀 바라밀"의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조이락 작가에게 마하보디선원은 창건주이셨던 냐나로까 스님으로부터 수행지도를 받았던 곳으로 이번 불화전 "꽃으로 핀 바라밀"은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을 겸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은
*고려불화 재현작5점
(신작 푸른촛불광배의 수월관음도외에 수월관음도2점, 만오천불도, 지장보살도 )
*복주머니 시리즈 10여점
*드로잉5여점 총 20여점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시장소 ; 마하보디 선원 법당
전시기간 ; 5월 19일 ~ 5월 26일
*************************
불모 조이락 작가는 용인대 대학원에서 고려불화와 유물재현을 공부했으며 모사와 보존과학 부문 문화재수리기능자다. 서양화가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본 고려불화 ‘수월관음도’에 매료돼 불화의 세계로 들어온 지 20여년이 됐다. 8번의 개인전과 30여회의 초대전과 미국에서 세 차례 초대전을 연바 있다. 미국의 초대전은 2015(L.A 프록시플레이스 갤러리), 2017(뉴욕,프러싱타운홀), 2019(뉴욕, 맨하탄 티벳하우스)이다.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청 등에서 그의 재현작품을 소장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신작 푸른촛불광배의 수월관음도와 대표작인 만오천불도와 카가미진자(일본 경신사) 수월관음도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푸른촛불광배의 수월관음도는 기존불화에서 사용했던 '녹색 후광'이라는 관념에서 탈피하여 작가의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한 푸른색(석청 ; 천연 석채)으로 과감하게 표현함으로써 보는 이를 신비한 세계로 이끄는 듯하다. 또한 이십여년 전의 작가 최초의 불화작품이었던 지장보살도를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작가는 부처님 가르침 중에서 바라밀행을 다양한 색감의 꽃 그림과 소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소개 기사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173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941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97372
https://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61839
첫댓글 대표작 사이즈
*푸른 촛불광배 수월관음,122×54cm.비단에 석채,2020
만오천불도 175×87,비단에 석채,2018
지장보살도 85×37,2003
고려불화의 신비함과 화려함
꽃들이 들려주는 위안
복의 씨앗을 품고 있는 복주머니
틀에박힌 일상생활로 부터 훌쩍 빠져나가서
불화전시도 보고
각전스님의 법문도 듣는
풍성한 붓다주간이 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주머니를 보는 순간 福이 넝굴째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작가님의 불화전, 각전스님의 법문으로 행복을 느끼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자기를 돌아보는 정화의 시간이 되고 밝은 희망을 품기를 바랍니다. 더욱이 냐나로까 스님께 수행지도를 받은 작가님이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냐나로까 스님의 청정한 삶과 법이 세상 사람들에게 바로 알려지기를 바랍니다. 사두사두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