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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 긴밭들마을에서 9월 22~23일 제137회 농촌사랑농도상생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이세진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주민 51분께서 참석하셨으며, 포럼마을인 춘천시 남면 추곡리 좋은터마을에서 최상율 이장님 등 3분이 참석하셨고, 북산면 조교리 누리삼마을의 김동준 이장님, 홍천군 서면 두미리 권예중 이장님, 북방면 능평리 김철호 이장님 등 3분, 그리고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솔내마을 김창기 이장님께서 착석하셨습니다.
포럼회원으로는 강원연구원 김주원 박사, 이재영 박사, 한국농어촌공사 김기업 지부장,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어재영 국장, ㈜행복한마을 김주익 대표, 한림성심대학교 이복수 교수, 송호대학교 금미숙 교수, 프랑스 건축사 송영희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외부인사로는 홍천군 노승락 군수, 농정과 이한영 계장, 홍천읍 남궁호선 읍장, 이상범 준위, 강원일보 한종원 홍천지사장, 장기영 국장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노승락 군수님께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긴밭들마을이 새롭게 태어나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군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남궁호선 읍장께서는 포럼에서 우리읍의 마을을 찾아와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하면서, 주민들께서는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포럼전문가들의 모든 지식을 빼내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세진 이장님께서는 과거에는 논밭이 많고 홍천읍내가 가까운 관계로 주민들이 대체로 살사는 마을이었으나, 이제는 농산물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농업포기 및 귀농귀촌인구 유입 등으로 농업이 쇠퇴하고 주민들의 경제 및 문화복지 수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기업형 새농어촌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폐교를 구입하여 마을주변 공장 근로자 점식심사 제공, 농산물 가공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김주원 박사는 설문조사를 통한 지역역량진단과 처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긴밭들마을은 위치가 좋아서 옛 부터 부자마을이었으나, 이제는 시대가 변해 마을의 위상이 변화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마을이나 지자체나 국가나 할 것 없이 행복하고 잘사는 방법은 다 유사한데, 지역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것이 바로 초일류 장수기업의 장수비결이라고 합니다.
우리마을이 잘 사는 방법은 고객에게 팔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인데, 마을의 장점은 뜰이 넓고 인적자원이 풍부하여 충분히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팔수 있는 상품이 없다는 점이 아쉽다고 하며, 기업처럼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하며 투명하게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마을만의 고유한 자산가치가 높은 것이 많을 것이며, 이들을 활용해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내기 바란다고 하면서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긴밭들마을은 170세대 400명의 주민이 사는 마을로 마을사업에 적정한 규모라고 하면서 마을사업을 조기에 시행하여 마을의 불편함도 없애고 자원의 활용을 통해 경제 사회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40~60대의 경제활동층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한 주민들도 많아 인적자원으로만 보아서도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높은 마을로 평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논이 많아 벼의 생산도 많고 잡곡과 채소류, 산나물, 엽채류 등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과 축산농가가 골고루 있는 마을이며, 산으로 둘러싸여 산나물과 버섯 등의 생산도 많은 마을이라고 합니다.
또한 홍천읍 및 홍천IC에서 가까운 접근성 등으로 마을 내에는 산나물 가공, 축산물 가공공장 및 판매장, 퇴비공장, 환경시설, 유리판넬 가공공장 등 10개의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는 운영위원회, 청장년회, 상조회, 노인회, 부녀회, 긴밭들문화교실 등의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마을회관, 공동급식소, 폐교 숙박시설, 건강관리실 등의 시설이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참여하는 홍전군 관내 축제로는 옥수수축제, 명품한우축제, 무궁화축제, 꽁꽁축제, 맥주축제, 사과축제 등이 있으며, 마을자체 축제는 없다고 합니다.
170세대에 비해 설문에 응답한 가구는 40명가구로서 작지만 어느정도 주민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응답자의 남여비중은 6:4 수준으로 남성위주의 마을로서 앞으로 마을사업을 하려면 가능한 여성에게 역할을 맏겨야 할 것이라 합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림어업에 종사하여 72%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소득은 1~2천만원의 소득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의 소득을 높이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이라 하며, 그 방안은 농산물을 생과가 아니라 가공해서 판매해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평가를 위해 WHO의 18가지 요건을 우리 실정에 맞춰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생활환경은 쾌적하지만 도로교통여건, 대중교통, 상하수도, 교육어건, 보건의료여건 등이 좋지 않다고 인식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상대적인 의식으로서 오지지역에 비하면 절대적인 삶의 질 여건은 대체로 우수하지만 주민들이 느끼는 생활기본 서비스의 여건이 충족하지 못하는 결과라 하겠습니다.
이번 설문에서 나타난 생활기본 서비스요소 중에 대중교통여건이 않좋다고 인식하고 있으니, 주민들과 자가용을 세어링하는 등 공유경제 개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 정부사업을 추진할 경우 이 설문결과에 근거하여 희망택시를 도입하거나 상하수도를 요구하거나, 마을에 찾아오는 진료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 관련 계획을 짠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합니다.
주민들은 또한 공공시설 여건과 공동행사 운영 및 안전만족도는 높으나 쓰레기 처리나 생활소비활동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주민들간의 이웃관계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마을로서 가정생활과 주택 등의 만족도는 높으나, 소득수준 및 직업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마을사업의 목적을 소득수준을 높이고 일자리를 고급화하는데에 초점을 찾출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마을사업으로는 농수산물 유통판매, 마을경관관리와 정주여건 정비 및 가공식품과 향토음식사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조자 일반역량에 있어서는 신뢰도, 의견수렴, 지도력, 솔선수범, 융통성, 청렴도 등 모든부문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사업추진 역량에 있어서도 추진능력, 회의개최, 정보수집, 공평한 배분, 장부관리 투명도 등 모든 부분의 역량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마을사업 준비에 있어서는 주민들이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에 관심은 많으나 준비수행에 있어서는 비교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고, 마을내 단체간의 역할분담이 아직 잘 되지 않으며, 열정은 있지만 아직도 서업의 적극성이 더 필요하고 특히, 귀농귀촌인과의 조화와 마을내 경조사 참여 및 어려운 주민에 대한 관심도 등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마을내 지도자의 역량이 높으며 농산물 가공중심의 사업요구가 있으니, 지도자의 신뢰를 토대로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실시하여 6차산업화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경영전략 수립과 시행이 필요하다고 하며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버킷리스트(Bucket list)란 평생 한번쯤 해보고 싶은 일, 혹은 죽기 전에 해야할 일들을 적은 목록을 말하는 것으로, 중세 유럽에서 자살이나 교수형을 할 경우 목에 줄을 건 다음 딛고 서있던 양동이(bucket)을 발로 찼던 관행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긴밭들마을은 주민들께서 어떤 방향으로 마을발전 방향을 정하더라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라고 하면서, 폐교를 중심으로 농산물을 가공 판매해야 할 것이며, 그 안에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넣을지는 주민들의 몫으로 주민들께서는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추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복수 교수는 마을공동체와 마을사업 추진전력이라는 주제발표를 하기 전에 막내딸을 장전평리로 시집보냈다고 하면서 긴밭들마을을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의 세대를 노래로 표현하면 딸은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며느리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아들은 ‘희미한 예사랑의 그림자’라고 한다고 하며 즐겁게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교육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고 하면서 잘 산다는 것은 경제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마음이 통하는 마을, 넉넉한 행복이 있는 마을이라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을 자주 받아서 나를 발전시키야 하는데, 나의 발전이 곧 마을의 발전이기 때문이며, 그런 만큼 오늘의 포럼이 매우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을은 농촌의 뿌리이며 농촌은 마음의 고향이고 농업은 세상의 근본이며 생명산업이기에 인도의 간디는 ‘마을이 세상을 구한다’고 하였고,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스토우 박사는 ‘농업의 성장발전 없이 국가가 발전할 수 없다’고 설파하였다고 하며, 결국 21세기는 농업이 미래이며, 동네 안에 우리의 미래가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공동체란 혈연, 지연 또는 공동의 이해관계나 목적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기본적인 사회집단으로서 결국 공동체란 나와 이 세상을 연결시켜주는 행복한 관계라고 하며, 행운의 상징인 네입크로버가 개인적인 삶이이라고 한다면, 행복의 상징인 세입클로버는 공동체적인 삶, 넉넉한 삶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원칙은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고 하겠으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새농어촌건설, 장수마을 등 다양한 사업이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 좋은 자원이 많으나 잘 모르고 지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사례로 전남 섬 지방의 푸른 빛을 띤 사기그릇을 개밥그릇으로 쓰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고려청자였다고 하며, 하얀색의 요강단지는 이조백자였다고 합니다.
또한 여수 돌산 갓김치는 바다 낚시꾼들이 막걸리 안주로 나오던 것을 찾아낸 것이며, 우리나라 태극문양의 부채에 유럽인들이 반하여 몇십배를 주고 구입하겠다고 하며, 마사이족의 창과 방패는 현지에선 약간의 설탕과 소금으로 구매할 수 있지만 미국의 백화점에 가면 수천달러를 호가한다는 사실 등 수없이 많다고 합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고 사후관리하는 등 전 과정을 주민주도로 하는 사업을 말하며, 사업유형으로는 안전, 생태미관, 복지, 경제, 문화, 사회교류 등 다양합니다.
안전부문은 청소년 선도, 통학길 개선, 방범, 방재, 뚝방길 수해방비, 산불조심, 순찰대, 자율봉사, 캠페인 등이 있습니다.
생태미관부문은 명품 골목 가꾸기, 화단 가꾸기, 꽃길조성, 샛강 살리기, 등산로 살리기, 나무이름표 달기, 화분 내놓기, 쓰레기 없애기 양심거울, 담장 허물기, 한옥마을 가구기, 한평공원, 벽화그리기, 간판정비, 옥상 야생화공원, 자연체험 학습장, 문화거리 조성 등이 있습니다.
복지부문은 독거노인 돕기, 공동육아, 희망의 집수리, 김장 담그기, 다문화 가정, 장애아 돕기, 실버스토리, 이미용 봉사, 어르신 문화탐방, 외국인 주부, 일일 찻집, 장학금, 복지 박람회 등이 있습니다.
경제부문은 천연비누 만들기, 두부 만들기, 참기름 들기름, 사과나무 가로수 심기, 녹색가게 바자회, 직거래 장터, 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이 있습니다.
문화부문으로는 마을축제, 문화한마당, 척사대회, 민속놀이, 풍물공연, 깊공예, 작은・뜨락・가족・숲속 음악회, 사진・그림전시회, 동제, 작은 영화관, 발표회, 보람이 공연단, 뮤지컬 등이 있습니다.
사회교류부문으로는 소식지, 문화카페 사랑방, 작은 도서관, 동네기행, 동네 인문학, 한마음 등반대회, 희망나눔 가매결연, 농촌일일체험, 동네명사 특강, 소원트리, 행복 대학, 작가와의 만남, 문화탐방 등이 있습니다.
마을사업을 잘 하기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먼저 마을의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마을리더,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침 출향인사 등이 협력하여야 하며, 특히 부녀회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데, 부녀회는 단합이 잘 되고, 솜씨 좋고, 돈 버는 일에는 남자들 보다 훨씬 적극적이기 때문입니다. 옛말에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고 하였지만, 지금은 암탉이 울어야 알도 낳고 마을이 잘살게 된다고 합니다.
둘째로는 마을도서관을 운영하라는 것인데, 각종 영농, 정부 공모사업, 정보와 자료 등 학습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또 공부하고 연구하라는 것입니다.
셋째는 주민들에게 명함과 감투를 주는 방법을 권장하는데, 추진위원장, 생태하천복원위원장, 건강복지위원장, 추진위원, 총무 증 다양한 역할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결국 마을의 문제는 마을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으면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하라는 것으로서, 도시에는 아파트마을공동체, 다문화마을공동체, 상가마을공동체, 마을미디어활성화, 청년마을 활동지원, 안전마을 활성화, 인생 이모작 지궝센터, 마을 북카페 조성 등의 사례가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서울의 성미산마을, 광주의 노인공동체, 부산 산북마을 공동체 재생사업, 대구 마비정 벽화마을, 홍성 문당리 유기농업 공동체, 단양 한드미마을, 순천 풍덕동 한솥밥공동체, 시흥 정왕동 천지인마을, 화천 토고미마을, 그리고 일본의 유후인마을 등을 우수사례로 꼽았습니다.
다섯 번째는 강원도 마을공동체지원사업에 공모신청을 하라는 것으로서, 매년 1월중에 공고하여 선정하고 3~12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주민 10인 이상의 모임과 단체에 대해 최대 500~1,000만원을 지원하는데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공동육아, 작은 도서관, 시장활성화, 아파트공동체, 마을 텃밭, 환경정비, 마을라디오, 사진이나 사물놀이 등 예술창작소 등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주민모임을 구성하고 마을의제 발굴 등을 추진할 수 있으며, 마을의제설정, 우수마을공동체 견학, 전문강사 강의, 소규모 마을사업 등 사업대상은 주민자체적으로 지역실정에 맞게 추진하면 됩니다.
그동안 2015년도 17개시군의 63개 공동체에 294백만원, 2016년도 98개 공동체에 670백만원 그리고 금년에는 106개 공동체에 670백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마을은 농촌의 뿌리이고 마음의 고향입니다. 또한 삶의 목적은 행복이고, 행복하고 넉넉한 삶은 마을공동체 속에서 이웃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이우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농업은 미래이자 생명산업이며, 동네 안에 우리의 미래가 숨 쉬고 있다고 하면서 발표를 마쳤습니다.
솔내마을 김창기 이장은 ‘우리는 마을로 출근한다’라는 제목의 바을발전 사례발표를 통해 솔내마을 농업회사법인을 이끄는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솔내마을에 대해 소개해 주었습니다.
솔애올이란 브랜드명은 소나무를 사랑하는 고을이란 뜻이며, 장아찌, 산마늘 개두릅, 곤드레, 곰취 등을 재배하고 가공하여 찬매하고 있으며 모두 솔애올이란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서는 85천평의 직영농장과 웰빙요리체험관 및 산채선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능한한 시설을 별도로 짖지 않고 마을내의 기존시설인 식당 및 펜션과 협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솔내마을영농조합법인(주)의 성공요인은 우리포럼과의 인연에서 였으며, 특히 포럼회원들이 추진한 오대산권역 광역경제권연계협력사업이 기반이 되어 가공과 유통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하며, 당시 함께 추진하던 평창의 병내리와 홍천의 명개리와는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연계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법인에는 6명의 상근직원이 산채재배와 가공과 전자상거래 등 유통까지 시행하고 있으며, 생산과 가공과 유통을 마을 내에서 하자는 것이 중심생각으로서 마을을 허브 유통단지로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법인의 설립배경은 특화된 소규모농업을 통해 체계적인 농업환경을 구축하고, 주민교육을 통해 고객응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가공과 판매 등 6차산업을 통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청소년 농사캠프 등 사회적 기여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획기적 재분배 등이라 합니다.
법인의 이념은 가화합(假和合)의 공동체, 동사(同事)와 동행(同行)과 동언(同言)의 삼동(三同), 획기적 재분배라고 하며, 경영목적은 이타자리(利他自利)이고 목표는 각자도생이라고 합니다.
법인 내에는 대표와 사무장 및 농산팀, 문화사업팀 및 서울판매장 관리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초기에는 산채와 임산물 작목연구반으로부터 출발하여 법인설립과 친환경인증, 요리연구회, 체험휴양마을 지정, 마을기업, 주민공동체 난타 교육 및 공연출연과 협동조합 설립, 산촌6차산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법인을 중심으로 주변마을과 품목 및 문화의 다양한 법인 및 조합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산채생산과 가공, 요리, 문화공연, 휴양체험, 마케팅 등 다방명에 걸쳐 협력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상당부분은 농산물 가공판매에서 나오고 다음으로 농산물 판매이며, 농촌 체험교육과 숙식 등은 작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2011년 1억 미만이던 소득이 지금은 14억 수준으로 증가하여, 당초 목표로 했던 경영목표매출을 넘어섯기에 이제는 이타자리와 각자도생의 뜻에 따라 수익의 직원급여와 사회환원사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매출의 급증이 있기까지는 오대산웰니스사업 당시 교육을 연간 126회 시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현재는 자체적으로 농업비즈니스 교육을 시행하고 있을 정도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생산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아마란스, 발효식초와 엑기스, 초콜릿, 약선꾸러미도시락, 영양갱, 시계와 찻잔받침, 산마늘쿠키, 천연비누, 꽃차 등이 있으며, 체험상품으로는 장아찌만들기, 외국인 마을투어, 통통통 시내버스 체험, 산채 심어가기, 쿠키만들기, 단체 극기훈련, 곤드레 밥짓기, 생태숲체험, 장애인 비장애인 청소년캠프, 비누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노르딕워킹, 산림휴양치유, 자연명상, 청소년캠프 등이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였는데, 여의도 벚꽃축제, 홍천 꽁꽁축제, 양양5일장, 평창 진부 송어축제, 영종도 벼룩시장, 강릉 커피축제, 코엑스 박람회, 대관령 양떼목장,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주문진 5일장,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강릉 단오제, 광악 영어마을 직거래 장터, 일산1동 직거래 장터, 정읍 마을만들기 박람회, 강릉 농악제, G1페스티벌, 서울 부암동 행복장터, 명주 프리마켓, 서울 산나물 축제, 내곡축협시식행사, 명주나이트마켓, 강릉 취업박람회, 성남농협시식행사, 강릉 문화의거리 게릴라 홍보, 강릉야행, 연곡면 바자회 등 다양합니다.
환원사업으로 어르신 건강밥상 복두레 밥두레, 사각지대 발굴 땔감봉사, 어르신 안마의자 설치, 외부강사 초청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 사각지대 발굴 반찬 나누기, 외부강사 초청 주민 난타 교육, 어르신 난타교육, 어르신 안마 치료기 설치, 외부강사 초청 주민 난타강사 교육, 사각지대 발굴 연탄 나누기, 어르신 보행보조차, 주민 체험지도사 교육, 주민 초콜릿 교육, 어르신 소득활동 지원, 주민 산림치유 가이드 교육, 주민 역량교육, 어르신 소득지원 공동 과수원, 어르신 노르딕워킹 지도자과정 교육, 야외운동기구, 주민 농업비즈니스교육 등 다양한 주체별 주제별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팀으로는 농산물 건나물과 냉동 소포장의 묘미는 높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며, 오프라인 홍보와 시식행사가 의외로 반응이 좋고, 갯방풍 전은 재료비 5-6만원으로 매출 60만원을 올릴 수 있었고, 국립공원 캠핑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10분요리 경진대회에서는 음식준비 재료를 마을에서 내놓고 시행하였으며, 농산품을 상품으로 제공하여 언론에 보도되는 등 효과가 좋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환원사업으로 어르신 건강밥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마을소득은 노력만 하면 떨어지지 않을 것이므로, 이제는 돈이 아니라 문화복지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부른 뒤에 싸우지 않게 하려면 신나게 놀게 하는 것이 비법으로서 문화의 중요성을 말하며, 또한 교육은 몰려 있다가 슬슬 가는 것이 아니라 점차 늘어나게 하는 것이 교육이라고 하며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장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우리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자신의 어려움을 이야기 하지 않으므로 어르신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내가 먼저 나의 어려움을 애기하면 그때서야 자신의 아픔을 애기한다고 하며, 그런 식으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마을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누구든지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당당하듯이, 어르신들 주머니에 돈이 있도록 하여 관광가실 때에 품나게 쓰고, 손주에게 용돈도 줄 수 있도록 수익사업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마을사업을 하다보니 보편적인 주민들의 성향이 나타나는데, 먼저 휴양형 주민은 마을일에 전혀 참여를 안하는 부류이고, 분석형은 마을일에는 참여를 안하고 정확한 정보도 없으면서 뒤에서 불신을 조장하는 부류이며, 긍정형은 모든 일에 적극적인 주민이고, 직업형은 이익이 되는 일에만 참여하고 이익이 안되면 불신을 조장하는 부류이며, 갈대형은 마을일에는 적극 참여를 하고 정확한 정보도 있으며 다수의 의견에 따라 주관을 바꾸는 사람들이고, 막가파형은 마을일에는 참여를 안하면서 정보도 없이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주민이라고 합니다.
마을가꾸기의 첫번째 과제는 리더를 찾는 것이며, 리더는 조력자를 찾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과제는 인적자원과 주변환경 등에 대하 ㄴ충분한 검토를 필요로 하며, 세 번째는 기존주민의 성향과 환경과 개성을 인정하는 것이고, 네 번째는 봉사의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활인지사(活人之事)이며, 다섯 번째는 곰국이 끌일수록 진해지고 콩나물에 물을 주면 물은 새지만 콩나물은 자라듯이 교육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리더는 이장만이 아니라, 지금의 나이며, 무엇이든 내가 리더가 되어야 하며, 그래야 마을이 발전하는 것이라 합니다.
모두가 조직 구성원이 되어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홍보를 아끼지 말아야 하며, 남을 잘되게 하고 노력해야 전부가 보상을 받으며, 결국 누구를 비방하거나 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동경심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하며, 배를 만들고 싶으면 나무를 구해오라고 하지 말고 바다를 보여주어야 나무를 스스로 해올 것이라고 하며, 주민들에게 벤치마킹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최근들어 마을 땅값이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뛰어 지역발전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고 하면서, 농촌은 기회가 많은데 도시지역보다 정부가 해주는 것이 많다고 합니다.
농촌은 건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농촌은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곳 이기에 건강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농촌은 휴먼이기에 문화를 팔아야 한다고 하며, 농초에 있는 그대로를 파는 것, 옛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에서 휴먼을 느끼기에 돈 들이지 않은 문화자체가 휴먼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한가지 하며 발표를 마쳤는데, 어느 집에 도둑을 잘 지키는 개가 있었답니다. 그 개는 사람만 오면 짖어서 그 집에는 도둑이 얼씬도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집이 도둑에게 모두 털렸다고 합니다. 한 도둑이 주인이 없는 틈을 타서 옷을 모두 벗고 들어가 도둑질을 한 것입니다.
그 개는 사람의 옷을 보고 주인임을 분별하였던 것이며, 도둑이 그것을 알고 옷을 벗고 들어가 물건을 훔쳐 나오도록 짖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도 한 가지만 보고 공동체의 일원을 판단하는 것은 아닌지 새겨볼 일입니다.
모든 주제발표를 마친 뒤에는 주민들과 포럼의 전문가들이 둥그렇게 둘러 앉아 주제발표에서 나온 이야기와 마을발전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였으며, 다음날 아침 마을을 한바퀴 돌아보고 종합토론을 하는 것으로 포럼을 마쳤습니다.
토론에서는 주민과 전문가가 직접 만나서 시시콜콜 머리를 맞대고 밤새도록 토론하는 것은 우리포럼이 유일하며 효과가 좋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마을 내에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풍부한데, 현재 군청의 요직에 있기도 하고, 귀농귀촌한 능력자도 있고, 여성들 중에 음식솜씨가 우수한 사람도 있고, 농사에 전문이고, 다수의 고객을 관리하여 농산물을 택배를 통해 판매하고 있는 분도 계시고, 전자상거래를 하는 사람도 있는 등 인적자원이 풍부하니 이를 면밀히 조사하여 조직화하고 마을사업에 활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긴밭들마을만의 품목, 브랜드를 만들 것을 주문했습니다.
정부에서 추진하는 농촌현장포럼을 하였으나 마을의 청사진이 만들어지지 안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주민들 중에는 메밀 꽃을 경관작물로 심어서 찾아오고 싶은 마을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며 경관보전직불제에 대해 문의하였습니다.
경관보전직불제는 지역별 특색있는 경관작물 재배와 마을경관보전활동을 통해 농촌의 경관을 아름답게 형성하고 유지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서 이를 통해 지역축제, 농촌관광, 도농교류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코자 하는 것입니다.
대상농지는 경관작물 식재면적이 마을단위(지구) 및 필지별로 집단화된 경관작물이 2ha 이상, 준경관작물이 10ha이상이어야 하며, 지급단가는 경관작물이 ha당 170만원, 준경관작물이 ha당 100만원이며, 마을경관보전활동비는 ha당 15만원을 지원합니다.
경관직불금 대상의 경관작물로는 갓, 구절초, 꽃양귀비, 꿀풀(하고초), 달맞이꽃, 라벤더, 메밀, 유채, 자운영, 코스모스, 해바라기, 감국 등이며, 준경관작물은 밀, 보리(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청보리 등), 연꽃,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호밀 등이며, 대상작물 이외의 작물(초화류)도 사업목적에 맞는 경우 승인 후 재배 가능합니다.
사업신청은 마을주민들이 스스로 농촌경관을 유지보전하기 위한 마을경관보전활동계획을 수립하여 지자체장에게 신청하면 작물재배관리에 대한 이행점검 실시 후 직불금을 지급합니다.
2011년부터 지원기준이 동계/하계작물에서 경관/준경관작물로 변경되었으며, 2017년부터는 국비 지원비율이 70%에서 50%로 조정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향후 농정당국에서는 작물중심의 농지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서 농촌환경, 자연, 문화경경관까지 포괄하는 직불제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마을 내에는 농업을 주로하지 않고 외부에 나가서 노동을 하는 준농업 지역이 되었으며, 따라서 작목반도 없고 조직화도지 않았으며 공동출하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며, 최근에는 인삼밭이 늘어났는데 대부분은 타지 사람이 재배한다고 합니다.
작목반이 없으니 제대로 작목 선정도 못하고 판매도 힘들며 가격도 제대로 못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적인 농업인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소포장을 하는 등 이미 최고의 전문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시구매자 관리도 철저히 하여 타에 비해 비싼데도 불구하고 농산물이 없어서 못 팔고 있다고 합니다.
귀농귀촌한 주민은 여기서 죽는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여기가 고향이고, 목표가 돈이 아니라 행복이라고 하며 모든 주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쉼터에서 부녀회에서 주관하여 순두부나 막국수를 판매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고, 순두부를 판매한다면 콩을 재배하고, 막국수를 판매한다면 직접 메밀을 재배하여 순수한 농산물을 제공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부녀회에서는 오래전에 6차산업을 시작했으나 아직 판매로 이어지지 않는데, 5년전 30만원씩 출자 받아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보전관리지역이라서 판매를 못하고 조례를 바꿔야만 한다고 하는데 기다림에 지쳐있다고 합니다.
홍천에 음식연구회 회원이 170명이 있으며 떡과 반찬류 등을 만들어 서울을 타겟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마을사업으로 연결시키고 싶다고 합니다.
사정상 서울로 이사를 했던 과거의 음식점 사장님께서는 1년 뒤에 다시 고향을 찾아 내려와 다시 음식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과거에는 청국장을 많이 판매하였으며, 추석선물로 판매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귀농3년차인 귀농인은 서울에서 장식분야의 유통부문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높낮이가 없는 식품유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에 내려와 보니 주민들께서 너무나 잘 대해주고 친절하시어 텃세 없는 마을임을 자각하여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감자 색이 오래되어도 변하지 않는 기계를 발명하여 특허 준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며, 감자들 중에 큰 것과 작은 것 및 흠집있는 것 등도 함께 판매 가능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감자는 3개월간 유통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며 버리는 것 없이 판매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고, 현재 주소득은 네이버에 2천키로 판매하였고, 쓱에서도 도와달라 요청 받아 고민중이라 하며, 생물과 가공판매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함께 내려온 25세의 딸님은 인터넷 통신판매를 담당하고 있는데, 감자와 잣과 한우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 중이며, 폐교를 활용하여 해외까지 홍보하여 마을로 배낭여행을 올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역시 젊은 이의 꿈과 이상이 높아 칭송을 받았습니다.
20~40세에 귀농을 하면 귀농정착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데, 50시간 교육을 받으면 첫해는 매원 80만원을, 둘째해 부터는 5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마을의 25세 귀농자는 아직 제도를 몰라 못 받고 있지만, 포럼을 통해 정보를 얻어 앞으로 받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최근 자전거동호회가 많은데 이들과 연결된 사업을 하면 좋겠으며, 이들이 수도권에서 속초까지 가는데 홍천이 중심이 되기에 마을의 폐교에서 숙식 등을 제공하고 이들의 중간 기착점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마을앞 개천을 파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캠핑과 식당을 연계하면 소득사업으로 괜찮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성산터는 가파른 길을 따라 높이 올라가면 고위평탄한 지역으로서 마치 춘천의 구곡폭포 문배마을과 유사한 지형의 자연부락인데, 경관이 우수하여 최근 귀농귀촌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뒷산이 봉화산 등산객도 많아 향후 개발의 적지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마을에서 특화시킬 품목을 선정하되 작목반도 만들고 준비하여 가공과 판매까지 연결시키는 노력을 할 것을 주문하였으며, 마을발전계획을 만들고 주민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 잘 보이는 곳에 계시하라고 했습니다.
마을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우선순위로 내년에 강원도의 마을공동체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적은 사업비이지만 외부자금을 통해 마을사업을 시행하는 경험을 쌓도록 하고, 기업형 새농어촌사업에 도전하여 후년부터 사업을 추진하며, 이 사업이 종료되는 시점에 농식품부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을 시행하여 보다 발전된 사업을 추진할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이때 주민역량강화 등이 필요하다면 군청의 시군역량강화사업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팀도 제공했습니다.
택시를 운전해도 자격증을 따야 하듯이 주민들은 마을사업의 준비를 철저히 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하면서 끊임없는 교육과 견문을 넓히라고 주문했습니다.
마을사업은 공동체가 복원되고 생태계가 복원되어야만 지속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말고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노든 포럼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