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찬양인도에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드럼 : 이병화
신디 : 박지혜
베이스 : 우영준
보컬 : 지승준, 김선혜
싱어 : 김아라, 강영선
영상 : 최영광
지난 주에 했던 찬양 "성도여 다함께"를 오늘도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요,
개인적으로는 5월에도 계속 불렀으면 하는 곡입니다.
여전히 오늘 찬양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찬양(빠르게 시작) -> 경배(느리게, 반복)
형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주는 김아라 자매가 인도할 것입니다.
저는 어버이주일을 맞아 잠시 아버지께서 섬기시는 교회(대사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안전운전 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고
악보준비와 음향세팅 그리고 영상(PPT)과 후처리까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협조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물론 찬양인도자는 미리 콘티를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악보와, PPT는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아래와 같은 많은 정보들을 필요로 합니다.
1. 오늘 낮예배는 보통이었는지 아니면 길었는지
2. 예배 후 특별 행사(제직회, 월례회, 열린모임)는 언제 마쳤는지
3. 점심메뉴는 괜찮았는지
4. 식당봉사구역은 몇구역인지
5. 밖의 날씨는 어떤지, 내부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있는지
6. 오후예배 찬양대는 어느팀인지
7. 설교자는 누구인지
8. 성도님들의 출입시작시간은 언제인지
9. 찬양인도는 몇분까지 가능할 것인지 등등...
찬양을 인도할 때와 함께 동참할 때 매번 느끼는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성도님들이 과연 '찬양시간을 기대할까?' 또는 '기다려질까?' 하는 것입니다.
저는 물론 찬양인도를 하기도 하지만
찬양팀원으로 활동할 때도 찬양시간이 기다려집니다.
혼자하는 찬양도 은혜롭지만 여럿이 하는 회중찬양도 은혜가 되거든요.
가끔은 압도적인 장비지원이 있는 공식집회도 참석하지만
현실에서의 괴리현상 때문에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후에 여유가 되면 개인장비(고성능마이크, 리벌버 등 이펙트시스템)를 갖추고 싶은데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기도하며 모아야겠어요.
우리 찬양팀에게는 매번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풍성한 음향을 만들 수 있는 장비가 전무한 상황에서도
고운소리, 예쁜소리를 만들어 내느라 노력을 많이들 해주시는데
작년에서야 마이크를 구입하기 시작했으니...
그래도 올해까지 마이크 참 많이 사기도하고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다해히 지난 주부터 시작된 음향교육을 통해
내년에는 풍성한 음향을 만들어 낼 수 있지는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에서의 승인과 도움이 필요하겠지만 말이죠.
몇몇분들이 찬양인도와 찬양팀봉사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셨습니다.
물론 사람을 세우고 내리는 모든 결정권은 일단 찬양인도자가 가집니다.
팀원들은 순종을 하는 편이죠.
찬양하는 사람들이 모두가 다 준비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회중 앞에서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가 준비되었다고 생각될 때 서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찬양인도자조차도 그러한 내용을 모를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회중 찬양의 진정한 의미를 아는 찬양인도자는
준비되지 못한 사람을 세우는 우를 범하지는 않습니다.
마라나타님들...
이번 한 주도
주 안에서 동행하며
말씀을 가까이 하고 상고하면서
같은 마음, 같은 생각, 같은 뜻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가 찬양하는 이유를 항상 생각하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신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주님과 날마다 교제하며 생활한 후
토요일에 만나 또다시 지체들과 교제하며
찬양준비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승리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