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왕이었습니다] 이익상목사 사사기 룻기 연구서
사사기 신년 말씀기도회가 깊은 은혜 가운데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사기를 왜 유대인들이 역사서가 아니라 예언서로 분류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사 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그래도 우리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제 남은 한 주간, 주님께서 사사기를 통하여 주실 말씀이 기대가 됩니다.
* 신년 말씀기도회 (사사기)
1월 13일 (월)~17일 (금) 오전 10:30 오후 8:00 선한목자교회
마침 사사기 신년말씀기도회 기간 중에 사사기를 깊이 이해하는데 너무나 도움이 되는 책이 출간되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익상목사님의 [내가 왕이었습니다]입니다.
‘스스로 왕이 되려고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사사기 룻기’
저자 이익상 목사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에서 박사학위 마지막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저자가 박사 과정을 밟아가는 과정을 오랫동안 지켜 보면서 그가 얼마나 학문적으로 철저히 준비된 학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연구는 강의실이나 도서관, 교수와 토론 시간을 통하여 이루어진 것만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이 또한 그의 연구실이었습니다.
그는 마치 고고학자 같았다. 구약 성경의 현장을 현미경으로 훓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이익상목사는 제가 이스라엘을 여행할 때마다 가이드로 함께 해 주었습니다.
교인들과 함께 하였던 성지 순례 때도 가이드로 섬겨주었는데, 그의 가이드는 남달랐습니다. 이스라엘 생활과 구약성서학, 고고학에 대한 지식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탁월한 가이드 역할을 했었습니다.
성지순례를 하던 교인들이 부흥회에 참석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성경과 성지에 대한 깊은 지식과 통찰력, 애정이 있는 가이드를 만나다는 것은 정말 큰 복이었습니다.
이익상목사는 굉장히 뛰어난 실력과 설득력을 지닌 연구자입니다.
자신이 아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는 능력은 감탄할 정도입니다.
선한목자교회에 외부강사로 와서 교인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마다 너무나 은혜가 되어 교인들이 그의 강의에 몰려 들었습니다.
탁월한 성경학자요 설교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공부하고 깨달은 모든 지식이 주님이 주신 은혜라고 믿는 분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소식, 그리고 학술적인 소식에 쉽게 접근하기 힘든 목회자들과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을 위하여 성경을 좀 더 쉽고 정확하면서도 신선한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이스라엘 정부의 법인 허가를 받은 비영리 성서학 연구소인 BIBLI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누구나 들어가 볼 수 있는 이곳에는 저자 자신이 성경을 연구하고, 이스라엘 구석 구석을 다니면서 현장을 보고 정리한 자료들이 가득하며, 성경학자들이 사용하는 학문적인 용어들을 평신도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직접 찍고 그린 수많은 사진과 일러스트 자료들, 모든 연구 자료들이 아무 대가없이 공개되어 있다. 누구나 자료들을 받아서 쓸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는 경건한 한 사람의 성도입니다.
삶이 신실하고 정직하고 겸손합니다.
또한 매우 가정적입니다.
신실한 남편이자 두 딸 노엘과 노하에게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이러한 저자의 영성과 학문성과 인격이 이 책에 녹아 있습니다.
사사기에 대하여 이처럼 학문적으로 정확하고 풍성하며 진솔하게 읽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구약 전체를 보는 눈이 열리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학문적으로 탁월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히는 것이 또한 놀랍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너무나 귀합니다.
사사기를 좀 더 깊이 공부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