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김현숙 대표)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겠습니다”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안녕하세요, 약손명가 대표 김현숙입니다. 피부 관리를 시작한 지 어느새 32년이 되었고 대표로서는 18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공부가 가진 힘을 믿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을 고객님이 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그에 맞는 직원을 교육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독서를 바탕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마음으로 고객님을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교육하여 저뿐만 아니라 직원 또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그에 맞는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가 필수입니다. 정확한 정보를 전수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약손명가를 소개해주세요.
약손명가는 1979년에 창립한 회사로 올해로 44년이 된 국내 피부미용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 115개, 해외 31개 지점을 둔 글로벌 피부 관리 프랜차이즈입니다. 1979년 창안된 우리 브랜드의 고유 기술, ‘약손테라피’를 기반으로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약손명가가 성공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기존의 성공한 기업을 벤치마킹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헤어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준오헤어와 아이디헤어의 배울 점들을 약손명가에 접목시켜 벤치마킹함으로써 배울 것은 배우고 덜어낼 것은 덜어 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교육입니다. 약손명가는 교육에 대한 소신을 갖기 때문에 서울과 대전에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전국에 있는 직원들에게 끊임없이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희의 특징으로는 한 달에 최소 8-16시간을 의무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 직원의 성장을 격려하고, 고객님이 원하시는 효과부터 친절, 청결까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직원들의 자기개발입니다. 매월 10-20만원의 자기개발비를 제공하여 그것을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언어, 취미, 운동, 관리까지 여러 가지 형태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기 개발은 스스로 자존감을 높이고, 더 나아가 자부심, 자긍심까지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벤치마킹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교육을 도모하여 직원들의 성장을 격려하고. 자존감을 높여 피부 관리사라는 직업에 프라이드를 느끼고 더욱 열심히 직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저희 약손명가가 성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약손명가의 자랑을 한다면, 어떤 점을 자랑하고 싶으세요?
약손명가 관리는 피부와 동시에 얼굴형까지 예뻐질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 거 같습니다. 저희는 1년에 세 번 정도 고객님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으며, 85% 이상의 효과에 대한 만족도로 인한 재등록을 하고 있다는 설문을 받을 정도로 효과에 대한 자신감이 있는 회사입니다. 이는 직원들에게는 직업에 대한 긍지를 높이고 고객님께는 효과로 보답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사람이 저마다 다르듯 원장들도 잘하는 것이 다릅니다. 신규상담을 잘하는 원장, 직원들의 면담을 잘하는 원장, 재등록을 잘하는 원장 등 제각각 자신 있는 직무를 다른 원장에게 아낌없이 본인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과정을 통해 발전하고 실천함으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급이 빠른 것, 약손명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여 최대한의 기량을 발휘하고 실력을 쌓는다면 진급의 기회가 열려있습니다. 피부 관리사라는 직업은 공부가 많이 필요한 직업이기 때문에 스스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과정을 높이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직원들이 능동적인 태도로 바지런하게 배우고 집에서도 업무 외 자투리 시간에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약손명가 프랜차이즈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약손명가는 다른 브랜드와 프랜차이즈 계약 과정이 다릅니다.
일반적인 프랜차이즈는 돈을 투자하여 점주가 되고, 그 상태에서 프랜차이즈를 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 도와준다면, 우리 브랜드는 약손명가에서의 경험이 적어도 3년 이상 된 피부관리사에게 점주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직원에게는 회사에서 숍을 차려주고 그 이후에 숍을 운영하며 생기는 이익금으로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을 갚아나가는 제도로 스스로 능력이나 원장으로서 책임감, 리더로서의 자질이 있다면 점주가 되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미용계와 협업 방안으로 어떻게 기여하고 계신가요?
현재, 약손명가는 헤어/네일/메이크업 협회와 업계 종사하는 분들과 지속적인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각자 잘하는 부분을 배우기도 하고, 제가 잘하는 부분을 공유함으로써 서로 피부미용 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합니다.
-자세한 장, 단기 계획이 궁금합니다.
단기적인 올해 계획은 우리 모든 직원이 존중받을 수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원장에게 ‘나를 사랑하는 방법’과 ‘주변을 배려하는 방법’에 대해서 교육할 예정입니다. 스스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직원들의 주 4일제 근무를 올해부터 실시합니다. 첫 시행이기 때문에 주 4일제의 장단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장점은 더 부각시키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우리 직원들의 피드백을 받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올해는 10% 성장할 계획입니다. 그에 맞는 새로운 달걀 얼굴형 프로그램을 출시하여 고객님에게 고민을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인 계획은 전 세계 10,000개 지점 오픈입니다. 세계 모든 사람이 대한민국의 고유 기술, ‘약손테라피’를 통해 다 같이 아름다워질 수 있도록, 하나의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약손명가는 어떤 장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약손명가의 장점은 ‘약손테라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일반 피부관리실은 피부만을 개선하는 것이라면 약손명가는 피부뿐만 아니라 고객님이 원하는 이상적인 얼굴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주 고객님이 가장 많이 받는 ‘동안얼굴관리’, ‘윤곽조각얼굴관리’, ‘균형얼굴관리’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아도 눈은 자연스럽게 크고, 코는 오뚝하고, 입술은 도톰하게 관리하여 윤곽을 또렷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살다 보면 어느 한 부분을 주로 사용하거나 어떠한 잘못된 나쁜 습관으로 인해 불균형한 얼굴형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부분을 오직 수기 관리를 통해 균형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얼굴형이나 고민이 다르듯 개인에 맞는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약손명가의 장점 입니다.
또한 자문위원회의 피부미용학과 교수들을 통해 직원들이 피부미용 전문인력 육성, 취업 지원, 피부미용 대회 등 약손명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논의된 안건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더 나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뷰티산업의 발전과 직원들의 복지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님께는 변화를, 직원들에게는 더 나은 경험을 제시하는 것은 재산에 버금가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점을 최대화하고 단점을 최소화하는 약손명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뷰티라이프> 2023년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