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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9/02(목) 한눈경제
■ 전일 한국증시마감시점 이후 주요매크로지표 변화
ㅇS&P500선물지수 -0.29%
ㅇWTI유가 : -1.09%
ㅇ원화가치 : +0.11%
ㅇ달러가치 : -0.27%
ㅇ미10년국채금리 : -2.41%
■ 오늘스케줄 - 9월 2일 목요일
1. 美) 7월 무역수지(현지시간)
2.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정
3. 2분기 국민소득(잠정)
4. 8월 소비자물가동향
5. 유진스팩7호 공모청약
6. 디에스티 상장폐지
7. 에스제이케이 정리매매(~9월10일)
8. KH 필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9. F&F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10. 국도화학 추가상장(유상증자)
11. 파멥신 추가상장(유상증자)
12. 유틸렉스 추가상장(CB전환)
13. 제이준코스메틱 추가상장(CB전환)
14. 셀루메드 보호예수 해제
15. 美) 7월 공장주문(현지시간)
16. 美) 2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현지시간)
17.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현지시간)
18. 유로존)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현지시간)
19. 유로존) 8월 유로코인(EuroCOIN) 경제활동지수(현지시간)
20. 영국) 8월 협의통화 및 준비잔고(현지시간)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상승 출발 후 매물 출회 전망
MSCI한국지수ETF는 1.14% MSCI신흥지수 ETF는 1.28% 상승.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56.26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2원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27% 상승. KOSPI는 0.3% 내외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
전일 한국증시는 중국 차이신제조업 PMI가 2020년3월 이후 최저치인 49.2(전월 50.3)를 기록하자 중국 정부의 소비부양 정책 기대감이 확산되자 상승전환 성공. 특히 외국인이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순매수 하는 수급적인 요인이 긍정적인 영향.
간밤의 미 증시에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ISM제조업지수가 견고했으나 재고지수 급증에 따른 결과일 뿐 여타 세부 항목은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거나 하락해 영향력이 축소. 여기에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 되었는데 추가 실업급여 종료에 따른 접객업 고용이 증가하고 건설업 고용 급증을 제외하면 여타업종 고용은 부진해 좋은 결과는 아니라는 점은 부담.
이러한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를 지연시킬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높였으나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을 기정사실화 했기 때문에 이 또한 영향은 제한. 여기에 라가르드 ECB 총재의 발언을 통해 ECB 또한 더 이상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는 회의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점도 부담.
이를 감안 오늘 한국증시는 소폭 상승출발 할 것으로 예상되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음.
■ 미드나잇뉴스
ㅇ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경제는 지속적인 혼란이 거의 없이 올해 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진단함. 이어 향후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고려 사 항 중 하나로 기후변화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함 (WSJ)
ㅇ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퇴거유예 조치 종료가 경기회복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예상함. 퇴거유예 조치는 지난 8월 31일에 종료됐으며, 뉴욕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연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CNBC)
ㅇ 미국이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한 후 100만명 이상이 화이자와 모더나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고 밝힘 (Reuters)
ㅇ 중국 스마트폰 업체 샤오미가 전기자동차 자회사를 공식적으로 사업자 등록하고 현재 실질적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힘. 지난 3월 샤오미는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향후 10년간 100억달러(약 11조57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자회사의 이름은 ‘샤오미EV’로 알려짐.
ㅇ 중국제조업 경기의 성장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PMI는 1년여만에 위축 국면으로 진입함. 각종 산업 규제로 인해 기업들의 제약이 커진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 중국의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유동성을 확대할 지 주목됨.
ㅇ 구글이 자체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구글은 MS윈도우가 아닌 크롬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노트북(크롬북)에 사용할 반도체를 인하우스로 개발하고, 2023년 선보일 계획임. 크롬북은 교육용 노트북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음.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문제에 매여 있기보다는 중국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함. 미국이 아프간 문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중국에 도움이 된다는 논리로 아프간 철군의 정당성을 역설한 것임. 이에 미국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바이든 독트린’의 면모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ㅇ OPEC+가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매달 40만 배럴씩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함 (WSJ)
ㅇ 세계 2위 커피 수출국인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봉쇄조치를 강화하자 전 세계 커피 공급에 차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도 가뭄과 한파 등 이상 기후 영향으로 올해 커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커피의 소비자 가격 상승이 전망됨.
ㅇ EU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북한 영변 핵시설 재가동 징후를 포착했다. 고 밝힌 것에 관련해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우려를 표명함 (WSJ)
ㅇ 아프가니스탄의 정권을 장악한 탈레반이 최고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를 수장으로 새 이슬람 정부 출범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짐 (NYT)
■ 전일 뉴욕증시 : 라가르드 총재 발언과 엇갈린 지표로 혼조 마감
ㅇ 다우-0.14%, S&P+0.03%, 나스닥+0.33%, 러셀+0.58%
ㅇ 증시변화요인 : 1) 경기 부양 기대와 우려, 2) 미국 경제지표
1일 미 증시는 고용지표 둔화 여파로 다우지수는 하락 출발 했으나, 나스닥은 상승 출발. 이런 가운데 ISM 제조업지수가 견고한 모습을 보이자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유입되며 주요 3대 지수 모두 상승 전환 하거나 상승폭을 확대. 그렇지만 라가르드 ECB 총재가 대규모 부양책이 아닌 피해 업종 중심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발언한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며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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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저조하게 나타나자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었으나,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 등 경기 부양책 확대 가능성이 부각.
이런 가운데 미국의 ADP 민간 고용이 급격하게 위축되자 연준의 신중한 통화정책 발표 기대가 유입, 피월 연준의장이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자산 매입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용시장의 추가적인 진전이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던 점 때문에 시장이 고용지표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추정.
그러나 오늘 라가르드 ECB 총재가 대규모 지원이 아니라 심각한 타격을 입은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연준보다 더 많은 유동성을 투입했던 ECB도 추가적인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제어할 필요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
결국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지만 연내 테이퍼링 시행을 기정사실화한 연준에 이어 ECB 또한 더 이상 대규모 유동성 공급에는 회의적이라는 점은 시장에 부담.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증시는 장 후반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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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ADP는 8월 비농업고용자수가 지난달 발표(32.6만 건)보다 증가한 37.4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40만 건~70만건)을 하회해 고용불안이 여전함을 보여줌. 세부적으로 서비스 제공부문이 지난달 31.1만건에서 32.9만건으로 증가했는데 정부의 추가실업급여 중단으로 레저 및 숙박업이 13.8만 건에서 20.1만 건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상품 생산은 1.5만 건에서 4.5만 건으로 증가했는데 건설부문이 3천 건에서 3만 건 증가해 이를 주도.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9.5)나 예상(59.0)을 상회한 59.9를 기록, 세부적으로 보면 신규주문(64.9 +66.7), 생산지수(58.4→60.0)가 소폭 개선된 가운데 재고지수가 48.9에서 54.2로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 다만 고용지수는 52.9에서 49,0으로 둔화, ISM은 이에 대해 전례 없이 크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업들이 고군 분투하고 있다고 주장.
이러한 경제지표를 보면 결국 ISM 제조업지수가 개선되기는 했으나 재고지수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영향일 뿐 대부분의 지표는 제한된 상승을 보이거나 둔화되는 경향을 보임.
ㅇ 섹터&업종&종목 : 태양광, 스트리밍 업종 강세 Vs. 금융, 제약 부진.
애플(+0.45%)은 일부 주에서 아이폰에 디지털 버전 운전 면허증의 보관을 허용하자 상승. 이는 단순히 면허증이 아니라 향후 디지털 지갑으로 가는 수순으로 해석돼 긍정적 영향. 아마존(+0.24%)은 기술 부문 등 5.5만명의 신규고용을 발표하자 상승.
우버(+3.78%)는 식료품 배달 부문 점유율 증가 기대 및 러시아 검색 서비스 기업인 얀덱스(+1.26%)와 설립한 여러 조인트 벤처 주식을 얀덱스에게 매각한다고 발표하자 강세.
선(+6.21%)은 JP모건이 비중확대 등급을 유지하자 급등. 선파워(+3.11%), 진코솔라(+2.01%), 엔페이즈(+1.55%) 등 여타 태양광 종목도 동반 상승.
의류업체인 PVH(+15.07%)는 디지털 수익이 yoy 35% 증가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등, 랄프로렌(+2.42%), 하네스브랜드(+2.94%) 등도 동반상승. 비디오 칩 제 조회사인 암바렐라(+27.41%)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급등.
로쿠(+4.46%), 넷플릭스 +2.26%) 등 스트리밍 회사들은 관련산업이 견고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AMC엔터(-7.30%)는 코로나 등으로 영화 제작 등이 부족해 전망이 좋지 못하다며 투자의견 하향조정이 발표되자 하락, 아이맥스(-1.15%), 시네마크(-4.60%)도 동반 하락, 엣비(-7.05%)는 FDA가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경고 문구 추가해야 한다고 발표하자 급락.
모더나(+3.52%)는 일본 보건성이 모더나 백신이 오염되었으나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발표하자 상승, 웰스파고(-4.92%)는 전일에 이어 5년 전 가짜계정 스캔들 관련해 규제당국이 새로운 제재를 경고하자 하락 지속.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관련 지표 부진.
미국8월ISM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발표(59.5)나 예상(59.0)을 상회한 59.9를 기록, 세부적으로 신규주문(64.9 -66.7), 생산지수(58.4→60.0)가 소폭 개선된 가운데 재고지수가 48.9에서 54.2로 크게 개선된 점이 특징. 다만 고용지수는 52.9에서 49.0으로 둔화.
미국 8월 ADP민간 고용보고서를 통해 비농업고용자수는 지난달 발표(32.6만 건)보다 증가한 37.4만 건을 기록했으나 예상(50만건)을 하회, 세부적으로 레저 및 숙박업(20.1만건) 주도로 서비스 제공부문이 32.9만 건 증가. 대체로 올해 400만건 일자리가 증가했으나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는 700만 건의 일자리가 부족.
미국 7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해 예상과 부합. 전년 대비로는 9.0% 증가. 세부적으로 주거 부문이 전월 대비 0.5%, 전년 대비 27.0% 증가 했으나 기업 설비 투자를 의미하는 비 주거 부분은 전월 대비 0.2% 감소해 2개월 연속 둔화 했으며 전년 대비로도 3.6% 감소.
■ 전일 뉴욕 원유시장
국제유가는 미국 정부의 증산 확대 압력에도 불구하고 OPEC+ 회의에서 기존의 점진적인 원유 증 산 정책을 고수한다고 발표하자 한 때 WTI 기준 68달러를 하회. 그러나 미 에너지 정보청이 지난 주 원유재고가 716.9만 배럴 감소 했다고 발표하자 결국 상승 전환 성공. 다만 가솔린 재고가 129만 배럴 증가해 예상(150만 배럴 감소)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 확대는 제한.
금은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약보합. 구리 및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지표 둔화 여파로 하락.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0.64%, 철근은 1.01% 상승. 곡물은 루이지에나주 항구들의 활동중단으로 느린 수출속도가 부각되자 하락.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순서 : 위안>유로=파운드>엔화>원화>달러인덱스.
달러화는 고용지표 둔화 여파로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전일 높은 인플레이션 결과에 이어
오늘은 라가르드 총재가 선별적인 유동성 공급을 시사하자 달러 대비 강세를 보임.
역외 위안화 는 물론 신흥국 환율 또한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
■ 전일 뉴욕채권시장.
국채금리는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로 보합권 등락. ECB 라가르드 총재가 코로나 피해업종 중심으로 만 유동성 공급을 시사하는 등
향후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연준과 ECB 중심으로 축소될 것이라는 점은 상승 요인.
그렇지만 고용지표 둔화로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 결과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발목을 잡아 전체적으로는 보합권 등락을 보인 것으로 추정.
■ 전일 중국증시 : 제조업 PMI 부진 속 혼조
ㅇ 상하이종합+0.65%, 선전종합+0.49%
1일 중국증시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부진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PMI 부진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중국이 경기 둔화에 따라 완화 정책을 펼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은 증시를 지지했다. 탐사 및 시추, 정보기술 부문 등은 약세를, 금융 및 부동산 부문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2로 2020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세를 시사했다.
규제 우려도 이어졌다. 중국 시장감독 기관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전날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초안을 공개했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 초안은 전자상거래를 통해 가짜 상품을 판매할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빅테크 기업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이 가해지는 배경 아래에서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이 공개돼 시장이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이날부터는 데이터에 대한 정부의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데이터보안법도 시행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