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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主管)'과 '주최(主催)' 및 '협찬(協贊)'과 '후원(後援)'이 각각 어떻게 다른지 그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국어사전에서는 이들 단어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주관 : 주장하여 관리함.
주최 : 주창하여 개최함.
협찬 : 협력하여 도움.
후원 : 뒤에서 도와줌.
그러나 위의 풀이만으로는 '주관'과 '주최', '협찬'과 '후원' 사이의 차이가 분명히 드러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단어가 실제로 어떤 경우에 쓰이는가를 살펴보면 참고가 됩니다.
대체로 '주최'는 '어떤 일 또는 행사에 대하여 계획하거나 최종 결정을 하며 이에 따르는 책임을 질 때' 쓰이는 데 대하여 '주관'은 '어떤 일 또는 행사에 대하여 집행(실무 처리)할 때' 쓰입니다.
그리고 '후원'은 '상업적인 목적이나 금전을 매개로 하지 않는 도움을 줄 때' 쓰이는 데 대하여 '협찬'은 '금전적인 면에서 도움을 줄 때' 쓰입니다.
첫댓글 좋아요!
제가 좀 헷갈려하던 낱말이네요. 덕분에 개념을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람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