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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동해장로교회 윤성숙집사입니다.
저는 믿지 않는 가정, 우상숭배로 가득한 가문에서 태어나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과 부르심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불붙은 심령은 금방 가정과 가문을 바꿀 듯 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어느새 저도 무딘 신자가 되어있었습니다.
가정을 이루어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사역과 일을 하고 있지만 십자가 사랑은 많이 희미해지고 내가 원하는 걸 제쳐놓고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늘 나는 예배의 자리에 있었고 그러던 중 MD전도사관학교 교장이신 주준석 목사님을 모시고 2/17-20 저희 동해장로교회에서 열린 MD전도부흥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때 다시 한 번 가슴이 뜨거워지며 목사님의 설교 내내 울컥울컥 눈물이 나곤 했습니다.
전도란! 내가 변하는 것이다. 내가 먼저 변하는 것이다! 나에게 붙여준 사람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이다~ 또 MD사명가 4절을 부를 때 ‘♬이곳에 모인 사람들 하나님 보낸 사람들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너무나 존귀한 사람♬’이라는 내용에 눈물이 났습니다.
그 후 3/7-4/25 동해성시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고 8주간 동해장로교회에서 MD전도사관학교를 한다고 했을 때 저는 남편을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해군인 남편은 출동이다~ 비상이다~ 핑계를 댔지만 한 번, 두 번 참석하더니 오히려 저보다 더 열심히 참여하면서 완전 전도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비상도 출동도 빗겨가는(?) 체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훈련 기간 동안 마이너 신자 1명 이상 정착시키거나 새신자 1명 이상 등록하는 과제가 있는 데 저희 부부는 세 명을 전도하여 두 명이 전도되어 함께 교회로 나오고 또 한 명은 예배만 한 번 드리고 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MD훈련을 받으면서 우리 부부는 주목사님 말씀처럼 대화가 달라졌습니다. 저희는 새로 지은 해군 관사에 이사와 살고 있는데 남편은 매일 저녁 마이너신자 누구를, 태신자 누구를 초대할지 궁리하는 것이 일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초대해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관계 맺기를 하고 있습니다.
몸은 사실 힘들지만 남편은 최고의 동역자가 되었고, 남편과 제가 한 맘으로 한 말은 담임목사님이 교회에서 하시고자하는 프로그램은 무조건 참석해서 은혜 받아야 한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MD훈련을 받으면서 제가 받은 이 십자가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고 나에게 보낸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며 그들을 끝까지 섬겨나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전도되어 들어온 새가족으로 거의 구성된 저희 구역 식구들도 주님의 마음으로 더 잘 섬기고 그들도 다음에 꼭 MD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권면해야겠습니다. 언젠가 주님의 때에 저희 친정 가정도 다 구원해 주실 것을 믿으며... 십자가 사랑, 성령에 감동에 민감하고 즉각 순종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늘 저희들에게 끊임없이 기도하시며 성장하길 원하시는 우리 임인채 담임목사님!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며 새로운 것을 깨닫게 해 주신 주준석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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