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호남 의병 추모제 - 마당극 녹천 의기 1
놀이패 신명의 마당극 '녹천 의기'
경술국치 100년을 맞이하여 조선의 독립을 위해 산화해 가신 무명 의병들의 넋을 기립니다.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교훈 속에서 충과 의로 나라를 지키는 호남 항일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현재에 되새기고 싶습니다.
호남 의병장 녹천 고광순 의병장의 의기와 절개를 기억합니다.
모심
의병굿의 시작을 알리고 의병들의 위패를 모시는 의식,
무당이 나와서 고광순의 혼을 부르면 고광순 불원복 태극기를 들고 등장한다.
청신
풍전등화
청, 러, 일본 등의 강대국 속에 풍전등화 위기에 놓여있는 조선의 현실을 보여준다.
한일합방과 군대의 해산령을 통해 자주 독립의 길이 막혔고 이로 인해 민초들은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 신음하고 있다.
고광순과 고제량은 의병을 일으키는 결의를 한다.
거병
일제의 억압에도 비밀리에 조선의 독립을 위해 각 지역에서 의병들이 일어난다.
의병들의 활약상이 깃발춤과 총춤으로 표현된다.
호남대토벌
일제의 식민지 정책은 날로 강화되고 호남지역 의병에 대한 토벌전이 시작된다.
일본군은 조선의병토벌에 대한 계획을 짜고 밀정을 이용하여 고광순의 집에 불을 지른다.
불원복
일본군의 반격이 시작되고 좁혀오는 포위망 속에 고광순 일행은 최후의 항전장소인 지리산 연곡사로 들어와 최후를 맞이한다.
남한 대토벌에 희생된 무명의병들을 기리는 씻김굿이 진행된다.
송신
모심
풍전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