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지경리 해양관광단지 관광지 조성 활발
- 캠핑장, 아울렛, 관광숙박시설 등 도입
[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원도.양양군 현남면 지리 5-1번지 215,833㎡(아웃렛 매장 16,530㎡, 호텔 4,960㎡, 캠핑장 39,000㎡)의 면적에 추진하고 있는 지경리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용역 중에 있는 가운데, 군은 전략 환경영향평가와 해양환경조사를 연내에 완료하고, 내년 1월 중 강원도에 관광지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관광지 지정은 강원도를 거쳐 환경부와 문화부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지정과 동시에 자연과 휴양, 쇼핑을 갖춘 가족형 휴양판매 복합시설로 호텔, 아울렛, 국민여가 캠핑장 등 조성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민간투자유치(500억원)를 위한 토지매각을 완료해 하반기부터는 아울렛(LG패션)조성사업에 착수하고, 2015년 상반기에는 호텔조성사업도 착공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여가 캠핑장은 야영장, 방갈로, 캠프파이어장, 카라반, 피크닉 랜드, 해변운영시설 등이 도입돼 인근의 수동고을센터와 연계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민자로 추진되는 호텔 및 리조트 시설과도 복합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군이 자생식물원과 약초원, 허브원, 산책로, 숲속의 집 등을 조성하기 위해 현북면 잔교리 산 44번지 일원 130천㎡에 추진하고 있는 잔교관광지 조성사업도 현재 관광지 조성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내년 2월에는 관광지 지정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9월 강원도와 양양군, (주)새서울레져가 관광인프라 확충 및 투자촉진을 위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향후 손양면 동호리 일원에 3,176억원을 투입해 222만4200㎡면적에 콘도와 펜션형 숙박시설, 호텔, 아울렛, 워터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글램핑장, 천문대, 암벽체험장 등 체험위주의 시설이 도입될 오색 진소계곡 휴양지도 향후 오색케이블카 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는 등 군내의 관광지 조성사업이 활발히 전개될 양상이다.
군은 관광지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확대, 지방세수 증대와 지역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 등 지역경제와 주민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조속히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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