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도있는 캐릭터로 차별화, 올해 40개점에서 200억원
올 S/S시즌에 런칭한 고감성 커리어 캐릭터 브랜드 「에스쏠레지아」가 여성복 조닝에서 좋은 성적으로 자리매김하며 선두주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 대치동 직영점과 김포점에서 일평균 매출 300만원의 성과로 상위에 랭크됐으며 월 평균 매출 1억원도 무난할 전망이다.
신신물산은 런칭 초에 계획한 올해 매출목표 150억원을 한 차례 상향 조정해 180억원으로 수정했으나 이 여세를 몰아 다시 2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장 계획 역시 9월까지 40개는 무난할 전망이다. 현재 구로마리오아울렛 콜렉티드 뉴코아강남점 등 아울렛 쇼핑몰과 청주점 일산덕이동 미금동 부산해운대점 대치점 등 가두상권에 25개 매장을 오픈했다. 신신물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탄생한 「에스쏠레지아」는 매장당 월 점평균 매출 7500만원을 기록하며 높은 실적을 보였다. 보통 요즘 중가 브랜드가 4000만~5000만원을 기록하는 데 비해 높은 수치다.
「에스쏠레지아」는 더욱 컬러풀한 캐릭터로 「잇미샤」가 선점한 밸류 여성캐릭터와는 또 다른 새로운 밸류마켓을 공략한다. 「카라」 「아이잗바바」 출신 신혜정 실장이 20대 중·후반의 전문직 커리어 우먼을 위한 상품들을 제안한다. 블루 옐로 그린 등 비비드한 컬러의 트렌디한 수트 정장, 니트 블라우스류가 중심을 이루며 웨어러블한 코디의 자유로운 수트가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모던&시크에 매스감있는 프레임과 비주얼 이미지를 강조한 라이팅 박스를 위주로 페미닌한 상품이 돋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