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2년 천력 3월 29일 (양 5.1) 석준호 회장은 전북교구 무주교회(담임: 한상철 교회장)를 방문하였다.
전일 봄비로 더없이 맑게 갠 하늘아래 새롭게 리모델링 된 무주교회가 얕은 언덕위에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었다.
성스럽고 잔잔한 성가곡이 흐르는 가운데 한시간 전임에도 성전에는 이미 많은 식구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다.
50여명의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철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순회예배는 준비찬송, 참부모님 선서, 가정맹세, 개회찬송, 보고기도, 한상철 교회장의 인사말씀, 석준호 회장의 말씀 및 축도, 교회소식, 억만세 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한상철 교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1954년 8월 무주교회가 헌당된 이래 58년만에 협회장님을 처음으로 모시고 예배를 드리는 영광을 무주교회가 가지게 되었다”고 보고하며 협회장의 무주교회 방문을 환영하였다. 이어 한교회장은 “오늘은 천력 3월의 마지막 주일이자 안시일이요 또 양력으로는 5월 초하루이며 오늘은 ‘무주읍민의 날’이기도 한 참으로 의미 있는 날인데 협회장님을 모시게 되어 더할 수 없이 기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으로도 지난 18년 목회기간동안 처음으로 협회장님을 모시고 예배를 드리게 되어 너무나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이러한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순회예배에서 협회장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해 무주교회가 새롭게 변화되고 더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하며 환영의 박수로 석회장을 단상으로 인도하였다.
석준호 회장은 최근 참부모님 유럽순회 노정을 보고하며 말씀을 시작하였다. 이어 천지인 참부모 정착 완료 실체말씀 선포 천주대회의 의미를 설명하며 모든 책임을 완성 완결 완료하신 천지인 참부모님을 실체로 모시고 사는 참으로 감사 감격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태양이 없으면 살 수 없음에도 태양의 귀중함을 모르듯이 참부모님의 가치를 우리가 잊을때가 많은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씀하였다.
이어 “천주적 전환기요 대 천주적 혁명기인 지금 이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는 교회 입교시 느꼈던 심정을 회복하고 다시금 눈물의 회개로 신앙을 대혁신하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펼쳐져야 할 때다”라고 말씀하였다. “노구의 몸을 이끄시고 또 다시 세계순회 노정을 떠나시는 참부모님의 깊은 심정을 상속받고, 참부모님 앞에 절대신앙, 절대사랑, 절대복종의 도리를 다하며 부여된 우리의 사명인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가는 무주교회가 되고 더 나아가 무주교회가 앞장서 전북을 이끌고 이 나라를 이끄는 주역들이 되자”고 호소하였다.
행사 후 기념촬영이 있었고 예배 후 식당에서 중심식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보고: 협회 비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