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금색운상 원년 차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좋은 차중에 하나입니다.
그해에 만든 맹해차창의 차중에서는 오금호 다음이 금색운상 황판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그 다음 해인 2006년 12월 맹해차창 66주년 기념병으로 금색운상 황색판이 발매가 됩니다.
같은 날짜에 같은 포장에 사이즈만 다른 2가지 차
바로 2006년 금색운상 366g 버전과 666g 버전 2가지입니다.
예전 05년 황판과 06년 366g 황판을 비교한 적이 있었습니다.
출시 후 국내로 바로 들여와 같은 장소에서 보관된 두 차입니다.
흔히 이렇게 대병과 일반병이나 소병으로 같은 차가 나오면 모료가 같느니 다르니 말들이 많습니다.
20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야 두 가지 차를 비교해 보게 되네요.
666g 대병은 관상용으로 주로 사용되지 굳이 뜯어서 먹는 경우는 흔치 않기 때문에 비교해볼 기회가 없었네요.
366g은 05년 대비 아엽으로 만들어서 초기는 비슷하였으나 세월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차품의 차이가 꽤 나는 차가 되었습니다.
맹해차창이 그나마 좋기는 하지만 아엽 생차는 오래 숙성해 먹을 차는 아니라는 생각만 들게 합니다.
어느쪽이 366g인지 아시겠죠.
찻잎만 다른게 아니고 차가 한 급 다르게 느껴집니다.
어느 쪽이 더 좋게 다가올까요?
가격이나 모료를 보면 366g이 압승인데....
666g 윤차를 한 모금 입에 넣자마자 '와우'감탄사를 만들어 내게 합니다.
05 황판의 느낌이 드네요.
그래 이게 금색운상이지..
366g 윤차를 지나 몇 탕을 이어가도 뭔가 조금 아쉽습니다.
아엽의 곱상함이 많이 사라지며 차가 조금 밍밍... 심심해져 버렸습니다.
맛이 없는 차가 아닙니다. 666g에 비해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모료가 366g이 아엽이다 보니 가격 형성이 이렇네요.
만약에 차를 구해서 먹을 요량이라면 나는 무조건 666g입니다.
크기도 2배 가격도 저렴하고 차 품도 현재는 더 우위입니다.
12년, 13년 차와는 많이 달라서 비교해 볼 필요성을 못 느끼지만 05 금색운상 황판과 06 666g 황판을 비교해 보고 싶어지네요.
시간이 된다면 아차방 다회에서 비교 시음해 봐야겠습니다.
같은 이름으로 같은 연도에 나온 차라도 병의 크기가 다른 차일 경우 찻잎의 등급이 다른 차는 출시가 되었다.
찻잎 등급이 다르면 당연 차 품도 달라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