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상원씨가 주도하는 동이문화원의 글들을 읽어보니 조선의 강역이라고 해설하는 곳이 현 중국입니다
(참고1) http://www.siddham.kr/index.php?mid=story2&page=2&document_srl=916
(참고2) 동이이동경로라며 제시하는 그림인데, 한민족이 백두산으로 이동하여 배달국을 세웠다는 내용입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군요
http://www.siddham.kr/index.php?mid=story1&document_srl=2351
이같은 주장은 과거 중국을 조선의 강역으로 해석하던 때의 주장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현 중국을 조선으로 생각하니 조선이 오랑캐라고 지칭했던 구이(九夷) 중 하나였던 동이(東夷)를
조선인이라고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고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생 우리말을 연구했던 각 대학교의 언어,국문 학자, 그리고 북한 학자들조차, 우리말이
우랄알타이어, 산스크리트어와 다른 언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음에도불구하고 강상원씨는 단어의
일부 유사성을 들어 동이(東夷)를 조선인이라고 해석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매우 유사한 중국 동북면에 살았던 화전농경민인 라후족)과의 동일성(풍습,언어,역사적
이동배경, 19세기말 외국인의 한반도인에 대한 증언)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는것 같으며,언어의 유사성에 주안점을 두고 조선의문화를 동이문화로 역사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용석 선생님, 김종윤 선생님들의 오랜 각고의 노력에 불구하고 현 중국이 조선의 주무대가 아님은 이미 아시아=조선 에서 그 오류를 명백하게 밝혀냈음에도 이런 동이문화원의 주장을 그대로 차용해서 주장하는 것은 조선사를 왜곡된 역사로 회귀하는 것에 불과할 뿐입니다
첫댓글 적절한 지적 감사합니다. 력사관이 정립되지 않은 것일 따름이라 생각합니다. 구분의 옳은 생각만을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