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와 나무를 베어내다' 란 뜻의 비내섬.
말그대로 가을 햇살에 비친 은빛 억새의 물결은 장관 이었습니다.
방죽길, 강변길, 숲길, 논길 어느곳 하나 빼놓지 않고
모두 아름다운 비내길
양성천 방죽길은 단풍나무터널로 이어지고
남한강변의 물줄기는 시원하게 흐르고
강변을 따라 은빛 억새들이 춤을 추고
알록달록하게 물이들어가는 산야가 강물에 비쳐
발걸음을 옮기기가 어려워 멈춰서고
영화촬영지로 유명한 비내섬은 온통 은빛물결로 일렁이고
카페에 앉아 남한강을 내려다보며 마시는 차 또한
어찌나 낭만스럽고 맛나던지
여유롭게 즐기면서 다녀온 비내길
가을이 되어 단풍잎이 빨갛게 물이들면
다시 또 찾고 싶은 길이네요.
첫댓글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에서 본 듯한 벌통 반갑네요.
아름다은 비내길 멋진 풍경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단풍나무잎이
붉게 물들면
정말 환상적일것 같아요.
@장진이 대장님
올해 단풍이 늦어져서 아쉽지만
억새와 갈대는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