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맛짱네 김치가 풍년입니다. 시골에서 무공해 알타리를 뽑아와 알타리무를 담고, 절임배추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김장을 하였는데~ 형님네서 김장을 한다고 하여 김치를 또 가져 왔어요. 안가져오면 섭하실까봐 타파웨어 2개만 채워왔어요. 그랬더니 김치가 이승기가 추천하는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에 김치가 가득 찼습니다.
김치부자인 맛짱! 아삭하게 잘 익은 김치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튀김이 들어간 김치말이밥을 만들었어요.
김밥처럼 돌돌 말기도 하고, 김치에 싸서 주먹밥모양으로 만들기도 하고~^^ 맛짱 맘대로 만들어 보았답니다.
요거이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ㅎㅎ 아이친구들의 사랑을 뜸뿍 받은 오늘에 메뉴랍니다.
◈ 두툼한 오징어튀김이 들어간 김치말이밥 ◈
[재료] 갑오징어 1마리, 튀김가루, 물, 튀김기름
김치말이 밥을 만드려면 먼저 오징어 튀김을 만들었어요. 오징어는 껍질을 벗긴뒤에 돌돌 말리지 않게 잘라 밀가루 -> 튀김반죽순으로 묻여서 튀김기름에 튀긴다.
* 갑오징어 몸통만 잘라 사용하였어요.
오징어 튀김은 종이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는동안 김치밥을 준비한다.
아삭~ 아삭~ 아사삭~~^^ 지펠아삭이 숙성코스 4일을 거친뒤에 일주일정도 지난상태랍니다. 먹기 좋을 정도로 잘 익었답니다.
요것으로 맛있는 김치말이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재료] 밥 1공기반, 배추김치 2분의1통, 볶은소금, 부추, 깨소금 , 참기름 1숟가락
김치속은 털어내고 줄기는 잘게썰어 종이타올에 물기를 닦아주고, 김치잎도 꽉 짠 뒤에 따로 준비한다.
* 배추 김치는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고요. 속만 털고 줄기는 잘게 자른뒤에 겉에 묻어 있는 수분을 제거하는 정도이고(꽉 짜면 아삭함이 없어진다.), 잎사귀는 꽉 짜주면 된답니다.
개인의 기호에 따라 고추가루가 묻어 있는 것이 싫으면 물에 행구어 조리를 하여도 되지만, 맛짱은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라 헹구지 않고 짜 주기만 하였답니다.
밥에 참기름, 다진김치, 부추, 깨소금을 넣어 잘 비벼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 겉에 김치에 간이 있으니 심심한 정도로 비비면 되고, 항균 위생장감을 끼고 손으로 비비면 잘 비벼 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말이밥을 만들건데요~ 별거 없어요. 준비한 배추잎에 비빈밥을 펴고, 가운데 오징어 튀김을 얹어 김밥 말듯이 돌돌돌~^^
그러면 이런 모양들이 나온답니다.
자르지 않고 그대로 드시고 싶다면! 주먹밥 모양으로 만들면 먹기에 편해요. 맛짱은 두가지 모양을 다 만들었어요.
김밥처럼 만들것은 김밥처럼 한입에 쏙 들어 가게 자른다.
주먹밥 모양은 그대로 담아주면 되고요. 국물요리 한가지만 곁들이면 한끼 식사 해결이 된답니다.
아이 친구가 와서 둘이 먹으라고 만들어 주었더니~ 오징어튀김 김치말이 밥이 완전 인기몰이 메뉴가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