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나는 사랑을 부어주었는데 그는 내게 냉랭하다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다만 한 가지 예외는 자녀인 듯합니다. 자녀들은 어쨌든 포기할 수 없는 대상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이 나를 사랑하든 않든 사랑하고 섬깁니다. 그들이 나를 사랑해 주면 엄청 기쁘고, 그들이 나를 미워하더라도 내 사랑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외의 대상에 대해서도 이처럼 사랑하고 포기할 수 없다면, 그것은 집착으로 평가됩니다. 스토킹일 수도 있고 정신병일 수도 있습니다. 일방적인 사랑, 짝사랑은 그렇게 평가되곤 하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짝사랑하실 때가 많으시지요? 내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데도 하나님은 나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집착적으로, 스토킹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식에 대한 책임감 이상으로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싫다고 해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스토커들은 자기 사랑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해코지를 해서 문제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늘 선하시고 사랑 자체이시므로 우리를 사랑하시되 끝까지 퍼부어주는 사랑을 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우리를 위해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화목제물로 당신의 아들을 십자가에서 희생시키셨습니다.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나타내실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나타내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장벽인 죄를 그렇게 해결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친히 세상에 오셔서, 친히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주님께 감사하며 경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