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선샤인 호텔)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호텔에서 아침 7시에 조식을 먹고 8시 30분 출발.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김수환 추기경님의 말씀이 새겨져 있는 돌과
성당 건물 끝에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성화가 눈에 들어옵니다.
성모동산
고상 앞에 호수가 있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알았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있는 곳.
9시에 미사.
2017년 4월 25일(화) 오전 / 성산포성당
[상세정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위치한 천주교 교회.
[변천]
성산포 지역 중 우도에는 일찍부터 복음이 전파되었으나 신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주하면서
우도의 신앙공동체는 와해되었다.
그 후 1951년 12월 27일에 현경훈[시몬] 가족이 성산읍 고성리에 정착하면서 다시 복음의 터전이 마련되었다.
또한 신자수가 증가하면서 1955년 12월 25일에는 서귀포 본당의 한 파트라치오 신부에 의해 성산포 공소가 설정되었다.
1964년 서귀포 본당의 양 하워르드 신부가 현 성당 부지를 매입하여 46평 규모의 공소경당을 신축하였다.
이후 성산포 공소는 1970년 5월 20일 새로 설립된 서귀 중앙 본당 관할로 편입되었다.
1973년 9월 16일에 제주지목구장인 현 하롤드 대주교의 명으로 본당 승격이 이루어 졌다.
동시에 양 하워르드 신부가 초대 주임으로 임명되었다.
양 하워르드 신부는 9월 16일에 부임하여 이듬해에는 사도회를 조직하고, 사제관을 신축하였다.
1975년 양 하워르드 신부가 휴가를 떠나면서 이 예례미야[J.Kally.] 신부가 임시 본당 주임으로 부임하여
7월 13일에 청년회를 조직하였다.
이듬해 1월에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양 하워르드 신부는 1976년 7월 15일에 유치원 겸 강당기공식을 가진 뒤
1977년 5월 1일에는 이를 완공하고 5월 15일자로 성신 유치원을 개원하였다.
뿐만 아니라 1979년 2월 25일에 수녀원을 신축하고 교구장 박정일[미카엘] 주교의 집전으로 축복식을 가졌으며,
동시에 '인보 성체 수도회' 소속 수녀 2명이 부임하였다.
본당이 자치 본당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은 제7대 주임 김석순[마태오] 신부의 부임 이후였다.
그는 1988년 1월 24일자로 관할 구역을 8개 구역으로 개편하고, 사도직 단체를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였으며,
1990년 7월 14일에는 우도 공소의 사택을, 7월 15일에는 표선 공소의 경당을 증축하였다.
이에 앞서 김녕 공소는 1988년에 단행된 관할구역 조정에 따라 광양 본당으로 이관되었다.
제8대 주임 이영조[파트리치오] 신부는 1990년 9월 30일에 주보 『해맞이』를 창간하였고,
신자 재교육, 청년활동 및 단체의 활성화에 주력함과 동시에 1992년 11월 3일에는 세화 공소의 경당을
신축하여 봉헌식을 가졌다.
1996년 2월에 부임한 김영태[베네딕또] 신부 재임기에는 1997년 1월 25일에 본당 출신 송동림[레오]과
현문권[베네딕또]의 사제 서품식이 있었고, 다음해 6월 21일에는 본당설립 25주년 기념 행사로 성체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밖에도 김 신부는 성령 묵상회 개최, 구역 재편성, 신심 단체의 정비 등을 통해 본당 공동체의 외적인 틀을
재정비하고 신자들에게 영적 열기를 불어넣어 주는 데 노력하였다.
제11대 주임 서웅범[베르나르도] 신부는 특히 자체 특강을 마련하여 공동체의 내적인 성장에 힘쓰는 한편,
가두 선교와 신앙 상담소를 바탕으로 한 지역 복음화에 사목의 역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77년 유치원을 개원하여 그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사업에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본당 특유의 자연 환경을 가꾸기 위해 ‘포카스회’를 설립하였다.
[현황]
2012년 현재 성산포 성당의 주임신부는 이태수[미카엘]이다. 관할 구역은 성산읍과 우도면,
그리고 구좌읍 일부이며, 관할 공소는 우도 공소와 세화 공소가 있다.
[의의와 평가]
성산포 지역의 신자뿐만 아니라 성산포 지역의 복음화에 힘썼고, 성신 유치원을 통해 유아의 교육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성산포 고유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아래 사진은 제1004광암단 카페에서 가져옴. ↓
[사진 출처 : 제1004광암단 카페에서]
미사를 드리고 다음 일정으로 바로 출발하는 바람에 이런 좋은 곳을 거닐지 못하고 와서
매우 아쉬움으로 남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위와 같은 풍경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찾아가봐야겠습니다.
성산일출봉 풍경이 보이는 아름다운 곳.
교육관을 숙소로 사용할수 있고 비용은 1인당 10,000원으로 저렴합니다.
6~7명정도가 잘수있는 방, 싱크대도 사용가능, 야영도 가능.
(화요일,수요일은 레지오주회합이 있어서 외부인에게 교육관을 빌려주지 않는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