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토)_토양과 작물생리_박영재 선생님
ㅇ 토양의 형성과정
- 토양은 다 생물이 만들었다.
산소는 조류에서, 유기물은 미네랄이 산화 침전 등 과정 거쳐서 생성되었다.
최초에 이끼가 가장 먼저 육지로 올라와서 뿌리에서 분비한 산으로 바위에서 미네랄을 용출하여 섭취했다.
- 흙의 산성화
식물은 뿌리에서 산 분비하여 토양의 영양소와 바꾸어 먹는다. 산성화 된 흙은 영양소를 못 붙잡아둔다.
2-3년마다 석회 비료(칼슘)를 줘야 한다.
화분 흙 냄새가 시큼해지면 분갈이 해야 한다. 최대한 늦추려면
1. 계란껍데기 곱게 갈아서 올려둔다
2. 균류를 이용(버섯, 효모, 곰팡이). 식물은 광합성 영양소를 제공하여 균류와 공생한다
ㅇ 이상적인 토양의 삼상(고상, 액상, 기상)
- 물과 공기를 흡수할 수 있는 빈 공간까지를 흙으로 본다.
- 경운은 빈 공간(공극)을 만드는 작업. 대공극은 공기를 소공극은 물을 담는다. 경운은 30cm 이상으로 안함. 로타리 깊이는 15cm.
- 가장 좋은 구조는 떼알구조. 포도, 지렁이똥 같은 입단구조
- 작물에 따라 물이 많을지 공기가 많을지 빈 공간을 다스려야 한다.
물 좋아하는 엽채류는 넓은 이랑에 심는다
물 싫어하는 고추, 고구마, 감자는 좁은 이랑(물 빨리 빠지고 공기가 채운다)
- 유기물은 전체의 5%(고체 중에서 10%) - 적절한 거름양을 경운 깊이와 땅 넓이 통해 계산할 수 있다.
감자, 옥수수 같은 다비성 작물은 거름 킬러. 생거름도 빨아먹는다.
고구마, 콩 같은 작물은 거름 덜 필요하다.
ㅇ 토양내 많은 양분순서
- 산소 : 기체가 아니라 다른 영양소가 산화된 형태로 있어서 많다.
- 규소 : 모래나 석영 같은 것. 식물은 규소로 잎 꼿꼿이 세워서 광합성 효율 높인다(실리콘 성형ㅋ). 논농사때 벼 잎 쳐지면 준다.
전기적으로 음성 띄어서 흙은 전기적으로 음성. 흙은 양이온을 붙인다. 식물뿌리가 H+ 분비해서 양이온과 바꿔먹는다.
크릴새우 키우는 영양소가 규산질. 풀이 사용한 걸 초식동물이 먹어서 배설물 통해 바다로 간다.
- 알루미늄 : 식물을 죽이는 킬러. 3가 양이온이라 다른 양이온 다 나오고 마지막에 나온다. 산성토양 방치하면 용출되어 식물이 죽는다.
거름 주는 이유 1.거름효과 잘 듣게 2.알루미늄 용출 방지
- 철 : 흙 색깔을 담당. 흙의 철 산화되면 붉은 계열, 논흙은 환원되어 회색이나 검은색이다.
- 칼륨 : 거름 3대 요소(질소, 인산, 칼륨) 중 칼륨만 흙에 있다. 작물은 보충이 필요하고 야생의 식물은 균사가 PO4-를 날라다 준다.
ㅇ 탄소 순환
- 탄소, 수소, 산소는 식물이 가장 많이 쓰지만 거름으로 안 쳐요. 탄소는 공기에서 흡수, 수소와 산소는 물로 공급받음.
- 온난화 가스는 두 원자 이상으로 이뤄져 연결고리에 열 가두는 기체. 메탄, CFC, 수증기, 이산화탄소.
땅에 묻혀 있던 화석연료 탄소를 꺼내서 써서 대기 중에 이산화탄소가 증가.
화석연료 중 60%가 발전소, 농업이 2%인데 농업 사용량 중 절반이 화학비료 제조에 쓰인다.
ㅇ 질소 순환
- 질소는 원자 삼중결합으로 구성된다. 사용할 수 있게 원자 떼어내려면 엄청난 에너지가 든다.
비는 구름의 정전기가 떼어낸 질소 성분이 녹아있다. 비맞고 자라는 식물이 잘 자라는 이유
번개가 치면 더 많이 녹아있다. 일본어로 번개를 '벼의 아내'라고 한다.
화학비료 제조에 에너지가 많이 든다.
- 질소고정균과 공생하는 200여종의 식물이 있다. 콩과 식물, 사탕수수, 억새 등
- 동물의 배설물, 사체
ㅇ 인 순환
- 오줌, 축분퇴비에 많다.
- 근래 채소농사 위주로 가면서 토양에 인 성분이 많아졌다. 물에 잘 용출되어 녹조, 적조 물 오염시킨다.
지하수도 오염되어 지하수로 모종내면 흙에 퍼렇게 낀다.
ㅇ 초생재배
- 미생물이 땅 경운해준다. 친환경 과수원은 땅멀미 날 정도로 땅이 푹신하다.
- 처음에 이랑 만들고 허물지 않는다. 작물 심을 때만 그 자리에 거름주고 그 자리만 풀 맨다.
- 부분경운(보존경운) : 고랑 풀 뽑지 않고 베어서 멀칭한다. 풀뿌리가 더 깊게 들어가 깊은 땅에서 영양소 올린다.
이랑을 허물지 않고 작물 돌려짓기 한다. 탄소 가두는 효과
- 전면경운 : 토양 생태계를 파괴한다. 탄소배출농업
ㅇ 미생물
- 토양 안에서 뿌리가 미치는 영역은 지상부 만큼의 부피로 아주 좁다. 나머지는 다 미생물이 해준다.
- 요즘 유기농업은 유익 미생물이 우세하도록 미생물을 잘 활용한다.
- 농업기술센터에서 유익 미생물 보급한다. 아무때나 주기적으로 물 뿌릴 때 섞어주면 아주 좋다.
- 토착미생물을 직접 포집하자!(토착미생물은 배양균보다 더 오래 산다.)
주변 산, 대나무밭 부엽에 고두밥 묻어두고 비닐로 덮는다.
1주일 두면 예쁘게 알록달록 곰팡이가 핀다.
황설탕(원당이 좋다. 흑설탕은 카라멜색소가 없는 경우 좋다)과 1:1로 섞어서 항아리에 넣어놓고 쓴다.
ㅇ 곰팡이는 식물 뿌리 안팎과 내부에 같이 산다.
- 외생균근 : 뿌리 바깥쪽 곰팡이로 균인데 뿌리 역할을 한다.
- 내생균근 : 뿌리 안쪽 세포에 들어와 있는 모습
ㅇ 질소고정 세균에 감염된 뿌리(뿌리혹 박테리아)
- 뿌리혹 박테리아는 콩꽃 피기 직전까지만 산다.
그래서 콩은 처음에 박테리아 왕성해지도록 거름을 약하게 준다.
꽃피기 직전 순지르기 할때쯤 웃거름 줘야한다. 그래야 꼬투리 토실토실 잘 여문다.
ㅇ 질소(N) : 잎거름
- 질소는 잎거름, 성장거름이다. 초기성장(영양성장)에 필요하다.
- 식물이 탄소를 물에 녹여 탄수화물(포도당) 만들고 질소 붙여서 아미노산으로 세포(몸체) 만든다.
- 똥에 질소가 많다. 소변과 분리해서 재랑 섞어 호기성 발효한다. 소변은 혐기성 발효한다.
ㅇ 질소 부족과 과다
- 질소 부족하면 겉잎이 노랗게 된다. 질소가 새로나는 잎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비교) 칼슘이 부족하면 새 잎이 노랗게 된다. 배수 속 잎이 안차면 붕소가 부족. 칼슘, 붕소 부족하면 영양소 이동이 안된다.
- 성장에 중요한 요인은 질소와 물. 질소는 세포 수 늘리고 물은 세포 크기 키운다.
- 수확, 저장하는 기간에는 질소 웃거름 주지 않는다. 성장보다 갈무리가 필요한 시기엔 질소 불필요
- 질소 과다
질소가 과다하면 발암물질인 질산염 많아진다.
속 잎까지 파란 시금치는 독이다. 영유아가 먹으면 청색증 일으켜.
선진국은 친환경 작물에 질소함량을 표시한다.
ㅇ 인산거름(P) : 열매거름
- 인산은 꽃, 열매거름이다. 영양성장에서 생식성장으로 가는 사이의 교대기에 인산질 필요하다.
- ATP의 P가 인산. 식물의 에너지, 신진대사에 필요하다.
- 소변엔 질소도 있지만 인산이 많다. 깻묵, 골분에 풍부. 국밥집 뼈 우린 물 소금타지 말고 희석해서 뿌려도 된다.
묘지 주변 도깨비불이 인산. 뼈의 인산질이 분해된 것
묘지 주변 흙, 묘 이장한 자리 농사 잘 된다. 예전에는 밭 가운데 묘소 만들었다.
- 부족하면 잎 부분적으로 검게 괴사된다. 꽃 열매 떨어진다.
ㅇ 칼리, 가리, 칼륨(K) : 뿌리거름
- 성장 초기부터 끝까지 생육기간 전반에 필요하다. 뿌리성장 더디면 위에도 지리멸렬.
- 뿌리작물(파, 부추, 감자, 고구마)에 많이 필요하다.
- 재거름에 많이 있다. 생선구이, 불고기집에서 얻어쓰자.
- 부족하면 잎 변두리, 엽맥 주위가 황변한다.
ㅇ 퇴비 거름 구성
- 탄질비 C/N율은 30:1이 이상적이다.
왕겨 30포대에 닭똥 1포대
- 탄소질은 미생물의 에너지원
- 퇴비는 발효된 것. 소화 과정과 같다. 사용할 수 있는 작은 입자로 분해되는 것.
미숙퇴비는 매캐한 냄새, 메탄 냄새가 난다. 풀어놓고 날려서 쓴다.
ㅇ 퇴비더미 만드는 그림
- 거름 자리를 지면보다 돋우는 이유 : 옆에서 물이 들어가지 않게. 물 들어가면 혐기성 상태 되어 부패한다.
- a는 탄소질, b는 질소질
- 온도가 60도 정도 올라가면 김이 모락모락 난다.
ㅇ 퇴비 만드는 사진
- 호기성발효 퇴비통 : 산소구멍 군데군데 있다. 왕겨, 음식물 쓰레기 넣는다.
짠 것, 신 것(귤껍질 등)은 미생물을 죽이므로 넣지 않는다.
동물성 음식은 오래걸린다. 식물성 위주로 넣는다.
ㅇ 오줌 액비 만들기
- 마지막 오줌 기준 2주 정도 숙성시켜 사용한다.
- 액비 사용 농도
5:1~10:1로 희석하여 사용한다.
새싹에는 연하게 사용.
비오기 전날은 원액으로 뿌려도 된다. 원액에 약한 잎은 타버리니 주의.
ㅇ 깻묵 등 기타 액비 만들기
- 액비 장점 : 원하는 재료별로 조제 가능하고, 속효성으로 작용한다.
- 재료는 어떤 것도 가능하다
기름짜고 남은 찌꺼기(유박), 미강, 콩깍지, 고구마줄기, 낙과한 사과, 사온 거름, 한약재, 나뭇재....
동물성 재료로 만든 아미노산 액비는 냄새도 끝내주고 효과도 끝내준다(불가사리, 해파리, 배스, 블루길, 죽은 고라니...;;)
친환경 농가는 막걸리와 액비통이 즐비하다. 쑥, 미나리(성장촉진), 아까시꽃(당도 올림) 조제해서 이용하는 곳도 봤다.
- 만드는 방법
재료를 부직포 주머니(포대보다 좋다)에 넣고 물에 풍덩
물의 양이 중요한데 3배 부피 물에 넣고 쓸 때는 5:1~10:1 비율로 사용을 권장한다
재료마다 숙성 기간이 다르다. 콩깍지는 3일, 보통 2-3달, 동물성은 1년 이상 걸린다.
다 되면 색상이 갈색으로 바뀐다. 퀘퀘한 냄새 나기도 하는데 신경 자극하는 냄새나면 버려야 한다.
- 수조에 넣는 폭기조(공기발생기) 넣고 호기성 발효하면 숙성 시간 단축된다. 대신 1주 안에 써야 부패(혐기균 우세)하지 않는다.
- 나쁜 균은 병해충과 친하다. 부패한 것은 쓰지 않는다.
- 기타 거름
집에서 소금 없이 계란 삶은 물은 칼슘액비
날짜 지난 호박즙(첨가물 없는 것)도 희석해서 액비
양파껍질이나 부추 파 등 십자화과 채소는 황(S) 함유. 황화아미노산 공급.
쌀뜨물 첫물 모아서 밀폐. 시큼한 냄새 나면 유산균 발효 액비 된 것. 폭발할 수 있으니 중간중간 기체 빼줄 것.
ㅇ 거름 주는 방법
- 액비는 속효성, 퇴비는 완효성
- 추비 : 봄에는 3주(날씨가 키워서 많이 필요 없다), 가을에는 2주마다 준다.
교대기에는 인산질 보충
- 장마철 관리가 제일 중요. 이때 굶기면 폭염철에 죽는다. 이때 관리 잘 하면 가을까지 고추 따먹는다.
장마철에는 퇴비 안준다. 장마엔 식물 체액 농도 낮아서 퇴비 진하면 물 빼앗긴다.
비 개는 사이사이 엽면시비. 잎 뒷면에 주자(잎 윗면은 물 흘러내리고 뒷면은 스펀지 같아 바로 흡수한다).
- 영양소 간 상승, 억제 작용 있다.
인산 많으면 고구마 안된다(하나만 머리통만하게 달리고 끝). 규산질 비료를 뿌려준다.
- 규산질 비료는 천천히 나와서 밭 만들 때 뿌린다. 논 농사에 많이 쓰는데 모내고 2주 안에 뿌린다. 제철소 그을음으로 규산질 비료 만든다.
ㅇ 질문1. 좋은 채소 고르기
- 질소 과다하면 지린 맛이 나고 고유 맛이 덜 난다. 향기물질 소실시킴.
- 질소과잉이면 참외, 수박, 무 안이 빈다.
ㅇ 질문2. 좋은 퇴비 구입하기
- 흙살림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퇴비가 비싸지만 좋다. 축분이 들어있지 않다.
축분 있으면 고라니가 몰린다. 사람 오줌 뿌리면 고라니 정말 안 온다.
허수아비는 땀흘리며 일할 때 입던 옷으로 만든다.
지렁이가 많으면 두더지가 온다. 작물을 직접 먹지는 않지만 땅에 구멍을 낸다. 두더지가 진동에 예민해서 바람개비를 두면 안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