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습니다.
건조한 내내 내면의 일상이 사막 같았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는 창 밖을 내다보면서 하루 내내 집안에서 뒹굴었습니다.
낮잠도 자고, 신문도 보고, 음악도 듣다가... 잠깐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앞산에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모처럼 잘 쉰 휴일이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한결 서늘해진 바람에
비로소 가을임을 실감했습니다.
이제 정신이 좀 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쓴 글을 올려야할 것 같아 올리긴 하는데..... 좀 부끄럽네요.
최근에 발표된 소설인데요,
마침 인터넷 사이트에서 감상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청소년문학 사이트 글틴(http://teen.munjang.or.kr)
'기성작가 작품' 코너에 들어가시면 삽화와 함께 전문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그럼.
첫댓글 직녀님 글 잘 읽었어요. 한참의 학창시절을 어렵게 견디고 있는 아이들에게 익명성의 고통과 아이러니를 잘 표현해서 생각하게 해 준 글이네요....그리고 참 정말 미인이시네 ㅎㅎㅎ 다른 글들도 소개 좀 하시죠
희망이 되는 따뜻한 글을 쓰고 싶었는데, 글쓴이가 함량 미달이라 그런지 잘 안되네요. 그래도 꾸준히 밀고 나가봐야죠. 고맙습니다.
좀 퍼올랬더니 드래그 금지가 설정되어 있네요. 그나저나 직녀님이 미인이라는 진희의 말에 동감이에요.^^*
순전히 사진발임네다. 사진도 거짓말 한다는 것을 실감 했드랩죠. 속여도 좋으니 앞으로도 이런 거짓말 계속할 수 있었으면~~ ㅎ.서울 날씨 많이 춥죠? 건강하셔요. 감기 뚝!
잘 읽습니다. 좋은 글 기대합니다
따뜻하게 격려해주시는 말씀에 기대어 하루를 시작합니다. 고맙습니다.
몇번 들렸다 오늘 읽고 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당돌함을 주체성이라 해야 할까요. 그전 우리를 생각하면 넘 순진했던 것기도 하고..자식 있는 부모로써 많이 배웠습니다. 작은 사회를 보는 듯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