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유월절 기도가 끝나고

[형광등등]

예루살렘 성전에서 해마다 하는 유월절 기도회가 일주일동안 게속 되다가 끝이 났습니다.

이제 모두 자기들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나갈 때는 마구 밀립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아들 예수가 보이지 않아도 걱정 따위는 아에 하지 않습니다.

집에서도 하루종일 나가 있다가도 밥 먹을 때나 잠 잘 때는 반드시 돌아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나자렛으로 가는데 날이 저물어 길에서 사람들이 잠을 잡니다.

"마리나 엄마 우리 아들 예수 못봤어요?"

"못봤는데요"

"요한아 우리 아들 못봤니?"

"녜 못봤는데요"

"어디갔지?"
그동안 예수는 식사할 때나 잠잘 때는 항상 옆에 있었는데 지금 보이지 않습니다.

"집에 먼저 갔나?"
"설마요"

그러나 혹시 몰라 그 먼길을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집으로 달려 갑니다.

그러나 예수가 집에 있을리 만무합니다.

'오 하느님 죄송합니다.

저희들에게 성자 예수를 맡기셨거늘

저희들이 부족하여 예수 하나 지키지도 못했으니

저희를 죽여 주옵소서 잘못하였습니다 엉엉엉"

"여보 마리아?

"네?"

"우리 다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거기서부터 조사해 봅시다"

"네"

그렇게 하여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기진하면서도 죽을 힘을 다하여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에루살렘 성전으로 들어가자 그제만 하더라도 사람들이 많아 발디딜틈도 없었는데

지금은 개미새끼그림자도 없습니다.

마리아가 기둥이 길게 늘어선 회랑에서 그만 지쳐 쓰러져 잠이 듭니다.

요셉도 누워 잠이 듭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어디서 무슨 소리가 나기에 마리아가 눈을 떴습니다.

그러나 사람소리를 들은 것도 같았지만 바람소리라고 생각하며 다시 잠이 듭니다.

(계속)

[무심천~~]

감사하게 잘 보았습니다.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십시오.
久久自芬芳 오래도록 향기롭게,,,,,,,,,,,,,

[형광등등]

어서오세요 무심천님 감사합니다.
님에게도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