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3년 7월 15일(토) 10시-12시
2. 날씨: 흐림
3. 장소: 땅뫼산 입구데크
4. 인원: 250여 명
5. 해설사: 이창열
이어진 장마 비로 회동호에는 물이 가득찬 듯 보입니다. 징맛비 소강상태인 오전 시간에 땅뫼산 황톳길을 찾는 분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맨발로 나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가족, 친구, 지인, 단체, 동호회 회원 등 땅뫼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황톳길을 이른 시간에 한바퀴 돌아보니 일부 땅이 패이고 질척거리는 곳도 있고, 미끄럽기도 하였습니다.
장마 기간중 황토의 유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합니다.
탐방객들에게 황톳길이 미끄러우니 조심해 걸어시라고 안내해 드렸습니다.
지인들과 오신 단체 방문객중 한분이 ‘전국의 황톳길을 걸어보았는데 이곳이 가장 걷기 좋았고, 건강에도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자랑을 합니다. 어떤 분은 ‘초등학교때 진흙놀이를 하는 기분이 든다’고도 하십니다.
입구 쉼터에 머무시는 분에게는 회동수원지의 발원, 규모,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및 회동수변길 개방일, 사색의 길, 편백나무숲 이야기 등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오늘도 회동수원지 테크길 앞 수면부 수초더미 위에 붉은귀거북(청거북)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