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마을숲배움이 있는 날이네요.
유룡터미널에서 동무들을 만나서 걷기명상을 시작했어요.
버스에 타지 않은 많은 동무들이 벌써부터 유룡터미널에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리는 동무들을 기다리고 있었네요. 오늘은 향원도 걷기명상에 함께 하셨어요.
배움터에 도착하니 도색작업 하시는 분들이 오늘도 부지런히 배움터를 예쁘게 색칠해주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도서관에 모여 선민의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아침열기를 시작합니다. 반주없이 부르던 숲 노래를 유천이 악보를 만들어주어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를 수 있게 됐네요.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니 시작이 한 결 밝아지네요. 손님 맞이로 바쁜 와중에도 보리밥이 아침열기에 함께 참여해 주었네요.
오전 배움시간을 1,2차시에 다함께 운동장에서 놀면서 마을숲배움을 준비하였다면 3차시 부터는 이곳저곳에서 ‘나만의 보물찾기’를 하기로 하였어요. 그 처음으로 배움터에서 보물찾기 시작. 동무들은 과연 배움터에서 어떤 보물들을 찾았을까요? 배움, 배움터, 땅, 나, 생명평화, 천지인, 잔디, 바둑알, 미술실 등등등 개성넘치는 동무들인 만큼 각자의 보물들도 각양각색이네요.
동무들이 보물을 찾는 동안 소리샘이 오셔서 선민이, 재민이 피아노 수업을 이후 마을인생학교 동무들과 피아노 수업을 하시네요.
정성가득 깃든 음식으로 감사히 점심 공양을 마치고 자기들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치과에 갔다오느라 오전배움시간에 함께하지 못했던 태율이와 아직 보물을 찾지 못했던 동무들이 점심공양을 마치고 보물을 마저 찾았네요.
이번 3차시까지 오후 배움시간에 동무들이 원하는 걸 선택해서 할 수 있고 다음 차시부터는 선택한 배움을 마지막 마을숲배움때까지 지속하기로 하였어요. 긴 호흡으로 한가지를 꾸준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게요. 오늘 밴드배움은 베이스 코드를 미술은 저번시간에 몽피와 함께 오셨던 수채화 선생님들이 오셔서 오후배움시간을 가졌어요. 이야기밥에는 하늬, 마음, 사랑, 하진, 아이라가 함께했네요.
마무리 모임에 오늘의 낱말 대신 오전시간에 배움터에서 찾은 자신들의 보물과 그게 왜 보물이진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며 오늘의 마을숲배움을 마무리하였네요.
농사시간에 천지인, 장로님 내외분, 두더지, 푸른솔, 신난다, 민들레, 다정, 후마, 하진이네 가족이 함께하여 고추도 따고 배추밭에 잡초도 뽑았네요. 한가위 전날이라고 한옥현 선생님이 맛난 밤을 한가득 선물로 가져오셨어요. 감사합니다.
오늘하루도 무사히 잘 살았네요. 고맙습니다.
추석 연휴 동안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행복 쇠날 소식 감사해요.